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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페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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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페청서
데페청서
데페청서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포유강
목: 쥐목
과: 다람쥐과
속: 청서속
종: 데페청서
(S. deppei)
학명
Sciurus deppei
Peters, 1863
아종
  • 본문 참조
데페청서의 분포

데페청서의 분포 지역
보전상태


최소관심(LC): 절멸위협 조건 만족하지 않음
평가기관: IUCN 적색 목록 3.1[1]

데페청서(학명 : Sciurus deppei)는 다람쥐과 청서속에 속하는 설치류의 일종이다.[2] 벨리즈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멕시코, 니카라과의 토착종이다.[1]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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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페청서는 개체에 따라 다양한 색을 띤다.[3] 몸의 전체적인 털 색은 회색에서 누르스름한 갈색 또는 녹빛 갈색을 띠는 반면에 얼굴은 회색이다. 다리는 짙은 회색 또는 녹빛을 띤다. 꼬리 윗면은 검고 일부 흰 털이 섞여 있는 반면에 꼬리 아랫면은 누르스름한 오렌지색부터 녹빛을 띠고 꼬리 끝의 털은 희다.[3] 계절에 따른 털 색의 변화는 꼬리 끝의 흰 부분을 제외하고는 보통 볼 수 없으며, 귀 뒷부분의 털 반점은 여름철에는 사라진다.[4] 데페청서 암컷 평균 몸무게는 약 287.3g이고 몸길이는 210.2mm, 꼬리 길이는 169.4mm로 수컷 보다 약간 크다.[3] 수컷의 평균 몸무게는 268.3g이고 몸길이는 207.2mm, 꼬리 길이는 176.0mm이다.[3] 암수 크기가 서로 비슷하지만 암컷이 수컷보다 약간 큰 경향이 있다.

분포 및 서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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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페청서의 분포 지역은 대부분의 다른 다람쥐 종과 겹친다.[3][5] 멕시코와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치아파스 주에서 발견된다. 분포 지역에 과테말라 티칼 국립공원이 포함되고, 마야 유적지 주변 지역에서 발견될 수 있다.[6] 관광객이 많은 이 지역에서 사람이 동물 개체수에 영향을 주는 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가 이루어졌고, 통제 지역보다 유적지 주변에서 데페청서 개체수가 더 많이 발견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6] 국제 자연 보전 연맹(IUCN)에 의하면 데페청서 개체수는 안정적이다.[3][6]

데페청서는 다양한 서식지에서 발견되는 종으로 알려져 있다.[3] 식물이 울창한 습윤 열대 숲이 있는 저지대 지역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3] 중앙아메리카에서 발견되고 아주 다양한 기후 지역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여러 서식지에서 발견될 수 있다.[5] 데페청서 두개골을 살펴 보면 이 지역에 서식하는 것이 확실하다.[7]

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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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페청서는 주행성 동물로 낮 동안에 아주 활동적이다.[4]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수상성 동물이지만, 먹이를 구하는 시간의 30~60%는 땅에서 보낸다. 땅에서 먹이를 구할 때 먹이는 씨앗과 견과류, 새싹, 곤충, 열매 등이다.[4] 군집성 동물로 간주되지 않고, 아주 작은 집단 속에서 지낸다.[4][3] 자신의 영역에 침입자가 없는 한 비교적 조용히 지내며, 꼬리를 흔드는 것을 포함하여 아주 높은 소리를 들을 수 있다.[4] 아주 조용하고 몸의 털 색 때문에 나무 줄기 속에 모습을 감추고 사람들로부터 몸을 숨길 수 있다. 움직이지 않을 때 위장을 아주 잘 하기 때문에 발견하기 아주 어렵다.

데페청서는 일년 내내 번식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건기가 끝나는 무렵에 보인다.[3] 보통 2~8마리의 새끼를 상당히 다양하게 낳지만, 보통 평균적으로 약 4마리를 낳는다.[3] 대부분의 청서속 다람쥐는 암컷 포유류가 모유를 만드는 4개의 유방을 갖고 있지만, 데페청서는 겨우 3개의 기능적인 유방만을 갖고 있다.[3]

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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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종의 아종이 알려져 있다.[2]

  • S. d. deppei
  • S. d. matagalpae
  • S. d. miravallensis
  • S. d. negigens
  • S. d. vivax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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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ciurus deppei”. 《멸종 위기 종의 IUCN 적색 목록. 2008판》 (영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2008. 2009년 1월 6일에 확인함. 
  2. Thorington, R.W., Jr.; Hoffman, R.S. (2005). “Family Sciuridae” [다람쥐과]. Wilson, D.E.; Reeder, D.M. Mammal Species of the World: A Taxonomic and Geographic Reference (영어) 3판. 존스 홉킨스 대학교 출판사. 754–818쪽. ISBN 978-0-8018-8221-0. OCLC 62265494. 
  3. Thorington, Richard; Koprowski, John; Steele, Michael; Whatton, James (2012). 《Squirrels of the World》. The Johns Hopkins University Press. 49–50쪽. 
  4. Best, Troy. “Mammalian Species” (PDF). 
  5. Villalobos, Federico (2013년 6월 1일). “Tree squirrels: A key to understand the historic biogeography of Mesoamerica?”. 《Mammalian Biology - Zeitschrift für Säugetierkunde》 78 (4): 258–266. doi:10.1016/j.mambio.2013.02.003. 
  6. Hiding, Lori. “Measuring the Impacts of Ecotourism on Animal Populations: A Case Study of Tikal National Park, Guatemala” (PDF). 2013년 6월 7일에 원본 문서 (PDF)에서 보존된 문서. 
  7. Pečnerová, Patrícia; Moravec, Jiří C.; Martínková, Natália (2015). “A Skull Might Lie: Modeling Ancestral Ranges and Diet from Genes and Shape of Tree Squirrels”. 《Systematic Biology》 64 (6): 1074. doi:10.1093/sysbio/syv054. PMID 26254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