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운전 "괜찮을까?"...종로·강남서 '쑥' 꺼진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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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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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늘 하루에만 서울 시내 두 곳에서 싱크홀과 지반 침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오후 4시쯤 종로의 한 편도 3차선 도로에서 가로와 세로 40cm, 깊이 15cm 싱크홀이 발견됐습니다.

서울시는 작은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원인 파악을 위해 1.5m 깊이로 파냈습니다.

교통사고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싱크홀이 생긴 3차로가 모두 통제됐습니다.

차량 정체가 계속되면서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정오쯤엔 강남 언주역 인근의 한 3차선 도로에서도 지반 침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교통 통제는 6시가 넘어서야 해제됐으며, 사고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서울 북부와 동부 도로사업소는 현재 이같은 현상들의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9일엔 서대문구의 한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가로 6m, 세로 4m, 깊이 2.5m 크기로 달리던 차가 빠지는 바람에 피해가 컸습니다.

어제는 해당 사고 지점에서 불과 30m 떨어진 곳에서 지반이 침하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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