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시장은 물론 '미국 시장'에도 진출 선언해
[서울경제] BMW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고성능 세단, M5 세단(M5 Sedan)의 새로운 확장을 선보였다. 바로 M5 세단의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더욱 여유로운 확장성을 가진 M5 투어링(M5 Touring)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에 공개된 5,096mmm에 이르는 긴 전장과 1,970mm와 1,516mm에 이르는 전폭 및 전고를 갖추며 넉넉한 체격을 자랑하고, 고성능 모델에 걸맞은 다양한 디테일을 더해 더욱 특별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실제 M5 투어링의 전면에는 독특한 라이팅 시그니처를 더해 시선을 집중시키는 아이코닉 글로우 프론트 키드니 그릴과 새로운 DRL를 적용한 헤드라이트가 더해져 더욱 선명한 매력을 과시한다.
여기에 고성능 바디킷을 차체에 두르고, 20인치 및 21인치 M 휠,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등으로 고성능 모델의 존재감을 과시한다. 왜건 모델의 여유가 담긴 후면에도 리어 스포일러, 과감한 머플러 팁이 자리한다.
실내 공간에는 공격적이며 고급스러운 소재와 연출, 그리고 ‘빛’을 활용한 독특함 등이 ‘특별함’을 더한다. 여기에 OS 8.5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다양한 기능, 우수한 편의성을 제공해 ‘프리미엄의 가치’를 더한다.
투어링 모델인 만큼 적재 공간에서의 여유 또한 확실하다. 제원 상 가장 기본적인 상태에서의 적재 공간은 500L에 이르고 최대 최대 1,630L에 이르는 적재 공간을 확보한다.
또한 넉넉한 적재 공간의 활용성을 더할 수 있도록 트레일러 커플링 옵션을 통해 2톤에 이르는 견인력으로 트레일러, 캠핑 카라반 등을 끌 수 있도록 해 ‘왜건 모델의 활용성’을 더욱 극대화시켰다.
보닛 아래에는 V8 4.4L M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을 통해 최고 출력 727마력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단 3.6초 만에 시속100km까지 가속하며 최고 속도는 305km/h에 이른다.
더불어 1.86kWh의 리튬-이온 배터리 패키징을 탑재해 전기의 힘으로 약 66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고, 최대 도달 속도 역시 140km/h 전반적인 주행 상황을 능숙히 대응해 차량의 활용성을 한껏 높였다.
한편 M5 투어링은 유럽 시장은 물론, ‘세계적인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인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