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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밥 꽃게는 살 없을 수 밖에?…가을 꽃게 어떻게 고를까
9월 꽃게철을 맞아 대형마트와 수산시장, e커머스까지 ‘꽃게대전’을 벌이고 있다. 올해 폭염은 바다 수온을 높이면서 여느 때보다 꽃게의 살을 찌우는 중이다. 가격만 놓고 보면 1kg에 7900원선까지 저렴하게 맛볼
2024.09.21. -
[르포] "빵 향도 나고…" 추석 제사상 오른 '우리 술' 정체
보다 달고, 더욱 풍부하다. 자세히 맡아 보면 구수한 빵 향도 감돈다. 쌀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곡물을 원료로 삼아서다. 한국 전통 술 ‘약주’ 얘기다. 권희숙 국순당 연구소 부장은 “쌀 만을 주재료로 삼으면서 주정을
2024.09.01. -
年 5만명 외부 방문객 몰리는 '맛집' 유통업계 기업연수원
주로 임직원 집합교육과 워크숍을 위해 운영됐던 유통업계 기업연수원이 기업간거래(B2B)의 효자로 거듭나고 있다. 식사나 인테리어가 훌륭하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타 기업이나 기관의 이용 문의가 빗발치는가 하면 일반인에게
2024.08.25. -
패션 성장세 둔화에…명품 주얼리·시계, 청담으로
배우 남궁민씨가 찬 5억원짜리 시계. 추성훈의 8억짜리 손목시계. 축구선수 황희찬 2억대 시계. 남자들 사이에서 ‘꿈의 시계’로 불리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리차드밀 시계다. 이 시계는 어지간한 집 값과 맞먹는 가격
2024.08.24. -
'수수료'의 번개장터, '커뮤니티'의 당근
번개장터가 8월부터 모든 중고거래에 수수료를 적용하기로 했다. 당근은 수수료 대신 ‘지역 커뮤니티’ 기능 고도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표적인 두 개인간 거래(C2C) 플랫폼이 수익성 확보를 위해 상반된 전략을 취하
2024.07.27. -
"위스키 너마저"…주류업계가 제로·수출에 눈 돌린 이유
비교적 최근까지 인기를 끌었던 와인과 위스키의 성장세가 한풀 꺾이고 있다. 주류업계의 고민도 깊어졌다. 이전까지 시장의 양대 산맥이었던 소주·맥주의 위축과 맞물려 ‘엎친 데 덮친 격’이어서다. 업계는 새로운 주종의
20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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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가 사랑한 '이 패션'…유로·코파·올림픽 열기 타고 ‘질주’
스포츠 경기장 안에서나 입던 유니폼을 일상복으로 소화하는 ‘블록코어(blokecore)’ 패션이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유행하기 시작해 스포츠 행사가 유독 많은 올해 더욱 주목받는 모양새다. 이런 트렌드를 겨냥
2024.06.23. -
[르포] "에르메스 장인 손 거치면 소가죽도 종잇장처럼"
“만져보세요. 두께가 종잇장 같죠?” 장인이 내민 소가죽은 억세고 질겼던 원래의 모습을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얇았다. 두꺼운 가죽을 원하는 만큼 칼로 깎아내는 ‘피할’ 작업을 거쳤기 때문이다. 이렇게 표면만 남기고
2024.05.26. -
더 꼼꼼해진 소비자들, 식수 시장에도 헬시 플레저
팬데믹 기간을 거치며 국내 ‘먹는 물’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헬시플레저(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것) 열풍이 불며 물을 사먹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러 가지 성분이
2024.04.28. -
'가나' 없는 가나초콜릿…중남미로 눈 돌리는 초콜릿 업체
세계적으로 ‘코코아 대란’이 현실화되며 국내 식품업계가 중남미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최대 산지인 아프리카에 질병이 발생한 탓에 코코아 원물 가격이 나날이 비싸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업체들은 제품 가격을 인
2024.04.20. -
“이렇게 입으면 기분이 좋거든요” 여심(女心) 잡은 ‘크롭 패션’ 올해도 인기
“이렇게 입으면 기분이 좋거든요” 1990년대 TV 뉴스 인터뷰에서 당시로선 파격적인 ‘배꼽티’를 입은 한 여성이 전한 이 말은 인터넷 상에서 인기를 끌었다. 유명 코미디 프로그램의 패러디 코너까지 탄생시켰을 정도다
2024.03.29. -
한국엔 없는 홍삼 에너지드링크…'여기'에만 있다?
국산 홍삼 음료가 미국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높아진 면역력 향상에 대한 관심이 현재까지도 이어지면서다. KGC인삼공사는 쓴 맛에 익숙하지 않은 미국인의 입맛에 최적화된 형태로 수출용 상품을 늘
2024.03.23. -
국제 밀 값 내렸다지만…식품업계 '울상'에도 이유는 있다?
정부가 최근 연일 가격인하 압박을 넣었지만, 식품업계는 ‘실상과 다르다’고 말한다. 발언 수위 높인 정부 ‘물가 안정’을 이유로 잡아 식품업계를 소집하는 간담회가 잦아진 가운데 정부 발언의 강도도 높아진 분위기다.
2024.03.16. -
"우리 아기에겐 '명품' 향이 나요"…'베이비 디올' 선물 매장 오픈
저출산 시대로 아이 한 명에 대한 경제적 투입 금액이 커지면서 백화점들이 ‘VIB’(Very Important Baby)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부모와 조부모는 물론, 친인척과 지인까지 지갑을 열면서 프리미엄 유아
2024.02.25. -
티모시 샬라메, 압구정 ‘○○매장’ 직접 찾은 까닭은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방한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의상을 구매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티모시 샬라메는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우영미와 준지 등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해 쇼핑을 즐기는 가 하면 기자 간담회
2024.02.24. -
'새로움' 찾는 소비자들…과자 수입 '역대 최대'
과자류 수입 규모가 매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색다름을 무기로 국내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모양새다. 유통업계도 새로운 수입과자 발굴에 힘을 주고 있다. 지난해 과자 수입금 10억달러 근접 넉넉한 양·낮은 가격·
2024.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