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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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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일대에서 열대 태풍 '켓사나'(Ketsana)로 인한 폭우로 적어도 50명이 숨졌고 20여명이 실종됐다고 정부가 밝혔다. 필리핀 기상청은 12시간 동안 424mm의 비가 쏟아졌다고 분석했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금강산에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2년 만에 재개되었다.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열리는 2차 행사에선 북측 이산가족 방문단 99명이 역시 금강산 면회소에서 남한 가족 449명과 만난다.
  • 대한민국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제 46회 대종상 영화제의 개막식을 가졌다.
  • 중국 난아오 현 앞바다에서 명나라 만력제때의 무역선으로 추정되는 '난아오(南澳) 1호'내 보물 인양 작업이 시작됐다. 고고학적으로 약 100조원대의 가치를 지닐 것으로 추정된다. 인양작업은 12월 중순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 스위스 취리히에서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성범죄 혐의로 체포당했다. 그는 프랑스 파리의 폴란드 이민 가정에서 태어났고 배우, 작가로도 활동했었다. 체포를 요청한 미국, 실제로 체포한 스위스와 그에 대한 사면을 요구하는 프랑스와 폴란드의 입장이 각기 달라 이번 사건이 국제 문제로 비화할 가능성도 있다.
  • 미국 하버드 대학교 학생이 설립한 페이스북미국의 대통령오바마의 암살과 관련된 설문이 올라와 대통령의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검찰국(SS)이 수사에 나섰다. 페이스북은 이 설문은 개인이 작성한 것이라 해명하였으며 수사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는 의사를 나타냈다.
  • 대한민국에서 신종플루로 인해 9번째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신종플루로 인해 뇌사상태에 빠진 40대 여성이 3주 만에 사망하였다.
  • 멕시코시티의 지하철 역인 발데라스 역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사건의 용의자는 38세의 루이스 펠리페 헤르난데스 카스티요이며 승객 1명과 경찰관 1명이 사망하였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총격당시 38구경 권총을 쏘면서 '이것은 정부를 향한 것'이라고 외쳤다고 한다. 결국 다른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진압되었다.
  • 독일에서 2009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가 열렸다.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753개 업체가 참가했고 총 82대의 자동차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27일까지 진행된다.
  • 대한민국에서 제4공화국때 문공부 장관이었던 김성진이 77세로 지병을 앓다가 사망했다.
  • 대한민국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3부는 뇌물공여 및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기소된 태광실업 박연차 전 회장에게 1심판결로 징역 3년6월에 벌금 300억원을 선고했다.
  • 대한민국 경기도의 모 중학교에서 8시경 여학생이 다른 여학생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일어났다.
  • 대한민국에서 신종플루로 인한 8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고혈압을 앓고 있던 64세 여성으로 신종플루로 인한 폐렴과 급성 신부전 등 합병증에 의해 숨졌다.
  • 대한민국의 프로복서 김지훈이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엠퍼러스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국제복싱기구(IBO) 주니어라이트급(슈퍼페더급) 타이틀매치에서 챔피언 졸라니 마랄리를 9라운드 KO로 꺾고 세계챔피언에 등극했다.
  • 미국의 제약회사 화이자가 행정부허가 내용과 다른 용도로 판매하고 의사들에게 향응을 제공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유를 인정하고 23억 달러(한화 약 2조 8,646억 )를 내기로 연방검찰과 합의했다. 또한 정부가 의사도 처벌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