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코파 델 레이 결승전(스페인어: La Final de la Copa del Rey de 2007)은 스페인의 축구 컵대회인 코파 델 레이의 103번째 결승전으로 코파 델 레이 2006-07의 우승 구단을 결정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 경기는 2007년 6월 23일,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진행되었다. 결승전에 참가한 두 구단은 세비야와 헤타페로, 훌리안 로드리게스 산티아고가 이 경기에서 호루라기를 잡았다. 세비야는 이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면서 한 달 전에 거둔 2006-07년 UEFA컵과 함께 한 해에 두 개의 대회 우승을 수확했고, 59년 만에 이 대회의 통산 4번째 우승을 거두었다. 이 결승전은 세비야가 참가한 6번째 대회 결승전이며, 헤타페는 이 대회 결승전에 사상 처음으로 진출했다. (헤타페는 이듬해에도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지만, 이듬해에도 발렌시아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