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에서는 덴마크와 프랑스가 각각 사우디아라비아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제압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그 다음 라운드에서 프랑스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조기 탈락시키며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확보하였으나 모하메드 알힐라이위가 19분 빅상트 리자라쥐를 뒤에서 넘어뜨려 퇴장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하다가 지네딘 지단이 71분에 공을 경합하기 위해 스터드를 들고 사우디아라비아 주장 푸아드 안왈을 덮친 것으로 인해 퇴장당했다.[1] 한편, 덴마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덜미를 잡혀 비겼다. 최종전에서 승리가 절실한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감독까지 교체하는 초강수를 둔 사우디아라비아에게 페널티킥을 두번 얻어맞고 비겼다. 따라서 덴마크는 프랑스와의 최종전에서 패하고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