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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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왕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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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언박(洪彦博, 1309년 ~ 1363년)은 고려의 문신이다. 자는 중용, 호는 양파, 본관은 남양이다. 할아버지는 남양부원군(南陽府院君) 홍규(洪奎)이고, 아버지는 삼사사(三司使) 홍융(洪戎)이며, 외할아버지는 지밀직사사(知密直司事) 라유(羅裕)이다. 장인은 찬성사(贊成事) 권준(權準)이며, 공민왕의 모후인 명덕태후(明德太后)의 조카이다.
생애
[편집]충숙왕 때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충목왕 때 밀직제학을 거쳐 지신사가 되었다. 1361년 공민왕 때 문하시중으로 있으면서 홍건적이 쳐들어오자, 피란하는 왕을 모셨으며, 왕에게 절제생활을 하도록 권하였다. 1363년 김용이 흥왕사에서 난을 일으키자, 피하라는 아들의 권고를 물리치고는 "한 나라의 재상이 되어 어찌 죽음을 두려워하여 적을 피할 수 있겠느냐"며 최후까지 항거하다가 살해되었다. 죽은 후 정승에 추증되었다.
가족 관계
[편집]- 증조부 : 동지밀직사사(同知密直司事) 홍진(洪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