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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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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전(極樂殿) 또는 무량수전(無量壽殿)은 서방 극락정토의 주재자인 아미타불(阿彌陀佛)을 본존불로 모신 법당이다. 대한민국 사찰에서는 대웅전과 더불어 중요한 건축물이다. 극락전을 높여서 극락보전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아미타불을 직접 가르켜 아미타전 또는 미타전으로 부르기도 한다. 무량수전아미타불의 권능을 일컫는 이름이다.[1] 극락을 뜻하는 수마제라는 단어를 써서 수마제전(須摩提殿)이라고도 한다.[2]

이상향인 극락이 서쪽에 있으므로 보통 동향으로 배치하여, 예배하는 사람들이 서쪽을 향하도록 배치되어 있다.

내부에는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관세음보살대세지보살이 협시보살로서 봉인되어 있다. 관세음보살은 지혜로 중생의 음성을 관하여 그들을 번뇌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며, 대세지보살은 지혜의 광명으로 모든 중생을 비추어 끝없는 힘을 얻게 하는 보살이다.[3]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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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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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허, 균 (2006년 11월 4일). “〈92〉불전③-극락전”. 《불교신문》. 불교신문. 2023년 11월 30일에 확인함. 극락전은 아미타여래를 본존으로 모시는 불전으로, 대적광전, 대웅전과 더불어 우리나라 사찰의 중요한 법당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때로 ‘보(寶)’자를 더해 격을 높여 극락보전이라 하기도 하고, 아미타여래의 명호를 직접 사용하여 미타전이라 부르기도 하며, 아미타여래의 권능과 자증(自證)의 내용을 새겨 무량수전이라 이름하기도 한다. 
  2. “동화사 - 주요문화재”. 《팔공총림 동화사》. 팔공총림 동화사. 2023년 11월 30일에 확인함. 수마제전(須摩提殿)은 동화사 금당선원 내에 위치해 있다. 수마제는 ‘극락’을 뜻하며, 수마제전이란 아미타불을 모시는 법당인 극락전의 또 다른 이름이다. 
  3. “극락전(極樂殿)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2018년 4월 18일에 확인함.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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