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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룡산

쌍룡산
雙龍山
쌍룡산 정상
최고점
좌표북위 37° 33′ 07″ 동경 126° 57′ 02″ / 북위 37.551939° 동경 126.950422°  / 37.551939; 126.950422
지리
쌍룡산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쌍룡산
쌍룡산
쌍룡산의 위치
위치서울특별시 마포구 염리동, 아현동, 공덕동

쌍룡산(雙龍山)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염리동, 아현동, 공덕동 일대에 위치한 산이다. 근대 이후 아현 공동묘지가 형성되었다가, 1930년대 초반 방산정, 동사헌정, 미생정 등지의 빈민이 모여들면서 주거 지역이 되었다.[1] 지금은 주택이 많이 들어서 산의 모습을 거의 잃었으며, 정상 부근에 쌍룡산근린공원과 쌍룡산어린이공원이라는 두 곳의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쌍룡산은 개바위산이라고도 불렸다.[2] 철종 때 어느 부자가 오랫동안 기르던 개가 사라졌다가 쌍룡산 남쪽에 개 모양 바위가 나타났는데, 그 뒤로 부자가 살던 마을이 살기 좋아졌다는 전설이 있다.[3] 이 바위는 지금도 염리동의 한 교회 지하에 남아 있다고 알려졌다.[4]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雙龍山(쌍룡산)허리古塚(고총)우에 거적집짓고稱曰(칭왈)"樂鄕(낙향)" 핼숙한얼굴에同情(동정)바라는表情(표정) 都會(도회)그늘밑 貧民窟(빈민굴) 찾아”. 동아일보. 1934년 12월 9일. 2017년 8월 6일에 확인함. 
  2. 남자영 (2012). 《강상대고활 : 마포나루 삶의 이야기》. 서울: 마포나루사단법인. 82쪽. ISBN 9788997127139. 
  3. 배우리 (2006). 《배우리의 땅이름 기행》. 경기: 이가서. 204-206쪽. ISBN 9788958641865. 
  4. 강경석 (2011년 11월 28일). “[수도권]우리집 옆 돌덩이가 ‘전설의 바위’ 였네”. 동아일보. 2017년 8월 6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