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예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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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예도성(弓裔都城) 또는 궁예성지(弓裔城址)는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철원읍 홍원리 풍천원(楓川原) 일대에 있는 태봉국의 도성 터이다. 905년에 궁예가 송악에서 철원으로 도읍을 옮긴 후 918년 왕건에 의해 폐위당할 때까지 사용되었다.[1]
현재는 군사분계선에 의해 남북으로 반씩 나뉘어 비무장지대 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양측 학계 모두 조사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 있으며,[2] 경원선에 의해 동서로도 나뉘어 있다.[2]
성터 남문 부근에 있던 석등 2기는 일제강점기에 국보 118호에 지정되었지만, 한국 전쟁(1950년 - 1953년)을 거치면서 소재 불명 상태에 있다.[2]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라동철, DMZ내 궁예궁궐터 남북 공동조사 추진, 《국민일보》, 2001년 7월 23일.
- ↑ 가 나 다 조유전, [한국사 미스터리] (30)철책선 너머 궁예도성, 《경향신문》, 2004년 1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