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대한민국에서 위조지폐는 전년도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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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8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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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에 발견된 위조지폐 통계에 따르면,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8,626장으로 전년대비 1,381장 감소하였다. 이는 전년도에 비하여 13.8% 감소한 수치이다.
위조지폐의 종류를 보면, 고액권인 오만원권의 위조지폐가 전년의 115장에서 329장으로 늘어 전년도 대비 181.6%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반대로, 이전에 다량으로 위조되었던 오천원권과 만원권 지폐는 각각 전년도 대비 20.4%, 10.6% 감소하여 4,438장과 3,783장 발견된 것으로 밝혀졌다. 여기서 오천원권 위조지폐는 구 오천원권이 4,239장으로 95.5%를 차지하였는데, 한국은행의 말을 인용하면 이는 위조방지장치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액권이었던 오만원권 지폐의 위조가 늘어 총 금액으로는 전년 76.1백만원(7천 6백 10만원)과 유사한 수준인 76.6백만원(7천 6백 60만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은행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위조지폐는 대부분 수도권(89.6%)에서 발견되었고, 대부분 컬러프린터나 복합기 등의 기기를 이용하여 위조하였기 때문에 일반인도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출처
- 발권정책팀. “2012년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 《한국은행》, 2013년 1월 28일 작성. 2013년 1월 28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