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용어 목록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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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근의 증상
편집명근의 증상[命根增上]은 22근 가운데 하나이며 또한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의 법체계와 유식유가행파의 5위 100법의 법체계에서 심불상응행법 가운데 하나인 명근(命根)이 가지는 다음의 2가지 뛰어난 작용력을 말한다.[1][2] '근(根)'은 증상력(增上力) 즉 뛰어난 힘 또는 작용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3][4][5][6]
중동분은 명근처럼 심불상응행법 가운데 하나인데, 유정의 동류상사성(同類相似性)을 말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사람이 동물이 아니라 사람이게 하는 사람으로서의 보편성을 말한다. 명근이 중동분을 능히 상속하고 유지한다는 것은, 생유(生有) · 본유(本有) · 사유(死有) · 중유(中有)의 4유(四有)의 흐름에 있어서, 명근은 뒤의 중동분이 앞의 중동분을 상속하게 하고 또한 능히 이후의 중동분을 유지하게 함으로써 해당 유정이 그 부류의 유정이게 하는 보편성이 삶에서 삶으로 계속하여 나타나게 하는 것이다.[2][7][8]
보다 구체적으로 사유와 중유를 들어서 말하자면, 현생에서 목숨이 끊어지는 찰나가 사유(死有)인데, 현생에서 목숨이 끊어질 때 명근은 중유(中有)의 중동분이 사유(死有)의 중동분을 상속하게 하고, 이렇게 상속된 중동분을 이후의 중유의 기간 동안 유지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2]
명기
편집명기(明記)는 분명히 기억한다는 뜻으로, 세친의 《대승오온론》에 따르면 불망(不忘: 잊지 않음)과 함께 염(念)의 마음작용의 본질적 성질을 이룬다.[9][10]
명기성
편집명기성(明記性)은 심명기성(心明記性)의 줄임말이다.
명도원
편집명도원(明道圓)은 도(道), 즉 4성제 가운데 도제(道諦), 즉 성도(聖道)의 원만함을 밝히 드러내 보임을 뜻한다. 명도원은 여래10호(如來十號) 가운데 하나인 여래(如來)라는 호칭이 가진 의미를 가리키는 전통적인 용어이다.[11]
명상
편집명상(名想)은 명칭[名]과 개념[想]을 말한다.[12]
명자
편집명자(命者, 산스크리트어: jiva, 팔리어: jīva, 영어: principle of life, (individual) soul, living being, creature) 또는 지바는 능활자(能活者: 활성화시키는 자), 생명의 원리, 살아가는 자, 목숨 또는 생명체를 뜻한다. 음역하여 기바(耆婆)라고도 하고, 수명(壽命)으로 한역하기도 한다. 유정(有情)의 대명사로 쓰인다.[13][14][15][16][17]
명색
편집명색(名色, 산스크리트어: nāma-rūpa)은 12연기설에서 4번째 지분이다.[18] 명(名, nāma)과 색(色, rūpa)의 두 낱말이 합쳐져서 이루어진 복합어로, 명(名)은 온갖 정신적 대상과 정신작용을 가리키며 색(色)은 온갖 물질적 대상을 가리킨다.[18] 즉, 명색(名色)은 5온(五蘊)의 모든 요소, 즉 색온(色蘊) · 수온(受蘊) · 상온(想蘊) · 행온(行蘊) · 식온(識蘊)을 통칭하는 낱말이다. 명(名, nāma)은 수온(受蘊) · 상온(想蘊) · 행온(行蘊) · 식온(識蘊)에 해당하고 색(色, rūpa)은 색온(色蘊)에 해당한다.[18][19][20]
명색(名色)이 5온을 의미한다는 것에는 불교 전반에서 의견이 일치하지만, 12연기설의 4번째 지분으로서의 명색(名色)에 대한 해석에 있어서는 불교 부파 또는 종파에 따라 의견의 차이가 있다.
명촉
편집묘
편집1. 묘(妙, 산스크리트어: pranīta)는 3계(三界)를 벗어났기 때문에 온갖 근심이 없는 것[眾患無]을 뜻하는데, 택멸(擇滅) 즉 열반(涅槃)을 가리키는 말이다.[23][24]
2. 묘(妙, 산스크리트어: pranīta)는 불교의 수행법 중 하나인 4제 16행상(四諦 十六行相: 4성제를 관찰하는 16종의 관법 또는 관행[25]) 가운데 하나로, 4성제 중 멸제에 대한 4가지 관찰[觀法 또는 觀行]인 멸(滅) · 정(靜) · 묘(妙) · 리(離) 가운데 묘(妙)를 말한다. 이것은 '택멸 즉 열반이란 3계(三界)를 벗어났기 때문에 온갖 근심이 없는 것[眾患無]이라고 관찰하는 것'을 말한다. 즉, 이러한 수행[行相]을 묘(妙)라고 한다.[23][24][26]
3. 묘(妙)는 추(麤) · 고(苦) · 장(障) · 정(靜) · 묘(妙) · 리(離)의 6행관(六行觀) 가운데 하나로 상지(上地)에 대해 묘(妙)라고 관하는 것을 말한다. 묘(妙)는 미묘(美妙)하다는 것, 즉 미(美)하고 묘(妙)하다는 것을 뜻하며, 또한 상지(上地)의 온갖 유루법(有漏法)이 능히 위해(違害) 즉 거스름[違]이나 해로움[害]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27][28][29]
4. 묘(妙)는 선(善)을 뜻한다. 예를 들어, 3선행(三善行)은 3묘행(三妙行) 또는 3청정(三清淨)이라고도 하는데, 몸 · 말 · 뜻으로 행하는 선한 행위를 말한다.[30][31] 보통, 불교 경전과 논서에서 묘행(妙行)과 악행(惡行)을 함께 언급하는 경우, 묘행은 악행에 대비되는 말로써 사용된 경우로 선행(善行) 즉 선한 행위, 즉 3선행(三善行)을 뜻한다.[32][33]
5. 묘행(妙行)은 시라(尸羅) 즉 5계 · 10선 등의 계율을 지키는 것을 말한다. 즉, 6바라밀 중 지계 바라밀(持戒波羅蜜)을 뜻한다. 이 뜻은 3의 뜻, 즉 묘(妙)가 선(善)을 뜻한다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34]
6. 묘(妙, 산스크리트어: sat, su, mañju)는 불가사의(不可思議) · 절대[絕待] · 비교불가 · 뛰어남[殊勝]를 뜻한다. 불교 경전 중 《법화경》의 원 제목은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Saddharma Puṇḍarīka Sūtra)》인데, 여기서 묘(妙)는 불가사의 또는 절대를 뜻한다.[35]
묘월삼매
편집묘월삼매(妙月三昧, 산스크리트어: su-candra)는 108삼매 가운데 언급되는 순서로 제4번째 삼매이다. 제3번째 삼매는 사자유희삼매(師子遊戱三昧)이고 제5번째 삼매는 월당상삼매(月幢相三昧)이다.
《대지도론》 제47권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36][37]
무희족
편집무희족(無喜足)은 무족(無足)의 다른 말이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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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어) 중현 조, 현장 한역 (T.1562). 《아비달마순정리론(阿毘達磨順正理論)》. 대정신수대장경. T29, No. 1562, CBETA.
- (중국어) 중현 조, 현장 한역 (T.1563). 《아비달마장현종론(阿毘達磨藏顯宗論)》. 대정신수대장경. T29, No. 1563, CBETA.
- (중국어) 지의 설, 관정 록 (T.1783). 《금광명경현의(金光明經玄義)》. 대정신수대장경. T39, No. 1783, CBETA. }
- (중국어) 지의 설, 법신 기 (T.1916). 《석선바라밀차제법문(釋禪波羅蜜次第法門)》. 대정신수대장경. T46, No. 1916, CBETA.
- (중국어) 축불념 한역 (T.1485). 《보살영락본업경(菩薩瓔珞本業經)》. 대정신수대장경. T24, No. 1485, CBETA.
- (중국어) 현장 한역 (T.1563). 《해심밀경(解深蜜經)》. 대정신수대장경. T16, No. 676, CBETA.
- (중국어) 혜원 찬 (T.1851). 《대승의장(大乘義章)》. 대정신수대장경. T44, No. 1851, CBETA.
- (중국어)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T.1585). 《성유식론(成唯識論)》. 대정신수대장경. T31, No. 1585, CBETA.
각주
편집-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3권. p. T29n1558_p0013c01 - T29n1558_p0013c02. 명근의 증상[命根增上]
"命根二者。謂於眾同分能續及能持。" - ↑ 가 나 다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3권. p. 113 / 1397. 명근의 증상[命根增上]
"명근이 두 가지 일에 대해 증상력이 있다고 함은, 이를테면 중동분(衆同分)을 능히 상속하게 하고, 아울러 능히 유지하게 하기 때문이다.4)
4) 중동분(衆同分)이란 불상응행법의 하나로서, 예컨대 사람을 사람이게 하는 보편성을 말한다. 곧 명근은 중유(中有)의 중동분이 사유(死有)의 중동분을 상속하게 하고, 또한 능히 이후의 중동분을 유지하게 하는 것이다."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3권. p. T29n1558_p0013b11 - T29n1558_p0013b13. 근(根)의 뜻
"根是何義。最勝自在光顯名根。由此總成根增上義。"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3권. p. 111 / 1397. 근(根)의 뜻
"'근'이란 무슨 뜻인가?1)
가장 수승[最勝]한 자재(自在)이며, 빛나고 현저[光顯]하기 때문에 '근'이라 이름한 것이니,2) 이에 따라 근은 증상력(增上力 : 탁월하고 뛰어난 힘)의 뜻이라는 것이 모두 성취되는 것이다.
1) 근의 원어 indriya는 'Indra에 상응하는' 혹은 '∼속한'이라고 하는 뜻의 형용사로서, 명사로 쓰일 경우 인드라의 힘, 인드라의 영역의 뜻을 갖는다. 따라서 이하 논설처럼 근은 뛰어난 힘 즉 증상력(增上力, adhipatya)의 뜻으로 해석된다." - ↑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제57권. p. T30n1579_p0614a15. 근(根)의 뜻
"問何等是根義。答增上義是根義。" - ↑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제57권. p. 222 / 692. 근(根)의 뜻
"[문] 무엇이 근(根)의 뜻인가.
[답]뛰어남[增上]이라는 뜻이 근의 뜻이다." - ↑ 운허, "四有(사유)". 2013년 3월 4일에 확인
"四有(사유): 【범】 catvāra-bhavāh 중생들이 윤회전생(輪廻轉生)하는 1기(期)를 넷으로 나눈 것. 중유(中有)ㆍ생유(生有)ㆍ본유(本有)ㆍ사유(死有). (1) 중유는 전생과 금생, 또는 금생과 내생의 중간에 있는 몸. 곧 후음(後陰)을 받지 못하고, 중음(中陰)으로 있을 때. (2) 생유는 금생에 탁태(托胎)하던 맨처음 몸, (3) 본유는 나서부터 죽을 때까지의 몸. (4) 사유는 금생의 맨 나중 몸. 목숨이 끊어지는 일 찰나. ⇒사유(死有)" - ↑ 星雲, "四有". 2013년 3월 4일에 확인
"四有: 梵語 catvāro bhavāh。有情眾生之輪迴轉生,一般可分為中有、生有、本有、死有四期。即:(一)死有(梵 marana-bhava),人依於前世起造的惑業之力,招感現世果之際,其於前世臨終之一剎那,稱為死有。(二)中有(梵 antarā-bhava),指死有與生有中間所受之身。又作中陰,據俱舍論卷九載,其體由極微細之物質構成,身形與其所趣本有之形狀相似,欲界中有之形量,如五、六歲小兒,然諸根明利;色界中有之形量,則圓滿如本有。且欲界中有以香為食,故又稱乾闥婆(香陰)。(三)生有(梵 upapatti-bhava),係生緣成熟,脫離中有而托生於母胎之初剎那。(四)本有(梵 pūrva-kāla-bhava),係生有以後漸漸長大,由出離母胎而嬰孩、童子、少年、壯年、老年,以至壽命將盡,接近死有之全部生命過程。
有情之眾生自死有入中有,自中有至生有,再由生有轉本有;本有期間又有胎內與胎外之別,在胎外時,若又起惑造業,復從本有經死有、中有、生有而復返至本有,如此次第輾轉生死,輪迴無窮。
小乘家論中有之有無,諸部說法不一。據異部宗輪論一書所列舉大眾部、一說部、說出世部、雞胤部之本宗同義及化地部之本宗同義均立無中有之說。另據大毘婆沙論卷六十九載,說一切有部倡導有中有之說。另成實論卷三則列舉有中陰品、無中陰品二品,敘述相互之主張。又據雜心論卷九、俱舍論卷十載,生有僅具染污性,而本有、死有、中有三者則染污性、不染污性兩者均具;於三界之中,欲界、色界均有四有,無色界則無中有。此外,在大乘家之說中,唯識家確立四有,然涅槃經則認為四有之有無不定。
就四有期間之長短而論,生有與死有極其短暫,僅一念間為生死之一剎那;本有與中有則長短不定。〔大毘婆沙論卷六十、卷六十八至卷七十、瑜伽師地論卷一、順正理論卷二十三、成唯識論卷一、大乘義章卷八本〕(參閱「中有」1017、「有」2426) p1688"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612, p. T31n1612_p0848c16 - T31n1612_p0848c17. 염(念)
"云何為念。謂於串習事令心不忘明記為性。"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618, T.1612, p. 3 / 12. 염(念)
"어떤 것이 염(念)인가. 관습적인 일에 대해 마음이 잊지 않고 분명히 기억하게 하는 것을 자성으로 삼는 것이다." - ↑ 혜원 찬 & T.1851, 제20권. pp. T44n1851_p0863b07 - T44n1851_p0864b08. 10호(十號)와 그 의미
"其十號者。是佛如來名稱功德。名有通別。釋迦彌勒阿[門@(人/(人*人))]佛等是其別也。如來等十是其通也。應相須分故立別名。實德須顯故立通稱。實德無量。依德施名名亦無邊。今據一數且論十種。所謂如來應供正遍知明行足善逝世間解無上士調御丈夫天人師佛世尊。此十經中說之為號。或云名稱。通釋義齊。隨相分別。顯體為名。標德云稱。名稱外彰。號令天下。說之為號。十中前五是自利德。後五利他。就自利中分為兩對。初二一對。前明道圓。後彰滅極。後三一對。前二因圓。後一果極。 ... 前五自德。後五化德。於中前四德能化物。後之一種為世欽敬。就前四中。初一明其化他之智。解了世間。第二明其化他之能。能調物心。第三明其化他之德。師德具足。第四明其化他之行。覺行窮滿。"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4권. p. 108 / 1397. 명상(名想))
"그런데 심과 심소에 대해 계경 중에서는 그 뜻에 따라 여러 가지의 명칭과 개념[名想]을 설정하고 있다." - ↑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한역 & K.650, T.99, 475 / 2145쪽.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1353-1354 / 1397쪽.
- ↑ Macdonell 1929, "jiva". 2012년 9월 23일에 확인.
- ↑ Rhys Davids, T.W. & William Stede (eds.) & 1921-5, "jīva". 2012년 9월 23일에 확인.
- ↑ 가 나 다 星雲, "名色". 2012년 10월 20일에 확인.
- ↑ 운허, "名色(명색)". 2012년 10월 20일에 확인.
- ↑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3권. p. T26n1542_p0700b27. 명촉(明觸)
"明觸云何。謂無漏觸。" - ↑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3권. p. 47 / 448. 명촉(明觸)
"명촉(明觸)은 무엇인가? 무루(無漏)의 접촉을 말한다." - ↑ 가 나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4a06 - T26n1542_p0694a07. 멸지(滅智)
"滅智云何。謂於擇滅思惟滅靜妙離。所起無漏智。" - ↑ 가 나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1권. p. 10 / 448. 멸지(滅智)
"멸지(滅智)란 무엇인가? 택멸(擇滅)에 대하여 ‘물(物)·심(心)의 속박이 없는 진리(滅)이며 번뇌의 시끄러움이 없는 고요함(靜)이며 3계(界)를 벗어나 온갖 근심이 없으며(妙) 온갖 재액(災厄)을 여의었다[離]’고 사유하여 일으킨 무루의 지혜이다." - ↑ 운허, "十六行相(십륙행상)". 2013년 1월 6일에 확인
"十六行相(십륙행상): 4제(諦)를 관찰하는 16종의 관법(觀法). (1) 고제(苦諦)의 4행상. 만유의 현상은 생멸 변화하는 것이며, 고(苦)ㆍ공(空)ㆍ무상(無常)ㆍ무아(無我)라 관함. (2) 집제(集諦)의 4행상. 온갖 번뇌와 업(業)은 고과(苦果)를 내는 인(因)이며, 고과를 모아(集) 나타나게 하며, 상속하여 나게(生) 하며, 고과를 이루게 하는 연(緣)이라 관함. (3) 멸제(滅諦)의 4행상. 멸제는 물(物)ㆍ심(心)의 속박이 없는 진리며(滅), 번뇌의 시끄러움이 없으며(靜), 3계를 벗어나 온갖 근심이 없으며(妙), 온갖 재액(災厄)을 여의었다고(離) 관함. (4) 도제(道諦)의 4행상, 도제는 진리에 들어가는 길이며(道), 올바른 이치에 계합하며(如), 열반 적정한 경지에 가게 하며(行), 생사계를 뛰어나게 하는(出) 것이라고 관함." - ↑ 星雲, "十六行相". 2013년 2월 2일에 확인
"十六行相: 梵語 sodaśākārāh。又作十六行、十六行觀、十六行相觀、十六聖行、十六諦、四諦十六行相。行相,相狀之意。觀四諦時,各有四種差別,於其時所產生之行相共有十六種。據俱舍論卷二十六所載,苦聖諦有四相(苦諦四相):(一)非常(梵 anitya),待緣而成故。(二)苦(梵 duhkha),逼迫性故。(三)空(梵 śūnya),違我所見故。(四)非我(梵 anātman),違我見故。集聖諦亦有四相(集諦四相):(一)因(梵 hetu),其理如種子。(二)集(梵 samudaya),同於顯現之理。(三)生(梵 prabhava),能令續起。(四)緣(梵 pratyaya),能令成辦;譬如泥團、輪、繩與水等眾緣,和合而成一瓶。滅聖諦亦有四相(滅諦四相):(一)滅(梵 nirodha),諸蘊盡故。(二)靜(梵 śānta),三火息故。(三)妙(梵 pranīta),眾患無故。(四)離(梵 nihsarana),脫眾災故。道聖諦亦有四相(道諦四相):(一)道(梵 mārga),通行義故。(二)如(梵 nyāya),契正理故。(三)行(梵 pratipad),正趣向故。(四)出(梵 nairyānika),能永超故。十六行相名雖十六,實事唯七。謂緣苦諦者,名實俱四;緣餘三諦者,名四實一。說十六行相之目的,為治常、樂、我所、我見等見,故修非常、苦、空、非我等行相;為治無因、一因、變因、知先因等見,故修因、集、生、緣等行相;為治解脫是無之見,故修滅行相;為治解脫是苦之見,故修靜行相;為治靜慮及等至之樂為妙之見,故修妙行相;為治解脫是數數退墮而非永恆之見,故修離行相;為治無道、邪道、餘道、退道之見,故修道、如、行、出等行相。〔坐禪三昧經卷下、正法念處經卷三十四、大毘婆沙論卷七十九〕" -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24권. p. T29n1558_p0127c14 - T29n1558_p0127c27. 세간도(世間道)
"諸出世道無間解脫前既已說。緣四諦境十六行相義准自成。世道緣何作何行相。頌曰。
世無間解脫 如次緣下上
作麤苦障行 及靜妙離三
論曰。世俗無間及解脫道。如次能緣下地上地為麤苦障及靜妙離。謂諸無間道緣自次下地諸有漏法作麤苦等三行相中隨一行相。若諸解脫道緣彼次上地諸有漏法作靜妙等三行相中隨一行相。非寂靜故說名為麤。由大劬勞方能越故。非美妙故。說名為苦。由多麤重能違害故。非出離故。說名為障。由此能礙越自地故。如獄厚壁能障出離。靜妙離三翻此應釋。"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24권. pp. 1112-1113 / 1397. 세간도(世間道)
"온갖 출세간도(즉 무루도)로서의 무간·해탈도의 경우, 앞(권제23)에서 이미 4제의 경계를 소연으로 하는 16행상에 대해 논설하였으므로 이러한 뜻에 준하여 [그 소연과 행상에 대한 논의는] 저절로 이루어진 셈이다. 그렇다면 세간도는 무엇을 소연으로 하여 어떠한 행상을 짓는 것인가?
게송으로 말하겠다.
세간도로서의 무간·해탈도는
차례대로 하지·상지를 소연으로 삼아
추(麤)·고(苦)·장(障)의 행상과
정(靜)·묘(妙)·리(離)의 세 행상을 짓는다.
世無間解脫 如次緣下上
作麤苦障行 及靜妙離三
논하여 말하겠다. 세속의 무간도와 해탈도는 차례대로 하지와 상지를 능히 소연으로 삼아 그것이 추(酥)·고(苦)·장(障)이며, 정(靜)·묘(妙)·리(離)라고 관찰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세속의] 모든 무간도는 자지와 바로 아래 지의 온갖 유루법을 소연으로 삼아 그것을 '추' '고' 등의 세 가지 행상 중의 한 가지 행상으로 관찰하는 것이며, [세속의] 모든 해탈도는 그 바로 위의 지의 온갖 유루법을 소연으로 삼아 그것을 '정' '묘' 등의 세 가지 행상 중의 한 가지 행상으로 관찰하는 것이다.
즉 [하지의 유루법은 상지처럼] 적정(寂靜)하지 않기 때문에 '추'라고 일컬은 것으로, 보다 많은 노력에 의해 비로소 능히 뛰어넘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묘(美妙)하지 않기 때문에 '고'라고 일컬은 것으로, 보다 많은 [번뇌의] 거칠고 무거움이 능히 어기고 해코지하기 때문이다. 출리(出離)하지 않기 때문에 '장'이라 일컬은 것으로, 이 같은 하지의 유루법은 능히 자지를 벗어나는 것에 장애가 되기 때문이니, 감옥의 두터운 벽이 능히 그곳으로부터 떠나는 것을 장애하는 것과 같다.
그리고 '정'과 '묘'와 '리'의 세 가지 행상에 대해서도 마땅히 이와 반대로 해석해 보아야 할 것이다." - ↑ 佛門網, "世間道". 2013년 5월 27일에 확인
"世間道:
出處: 朱芾煌《法相辭典》字庫
解釋: 世間道===瑜伽一百卷二十一頁云:世間道者:謂由此故;能證世間諸煩惱斷。或不證斷;能往善趣;或往惡趣。 二解 集論六卷四頁云:云何世間道?謂世間初靜慮,第二靜慮,第三靜慮,第四靜慮,空無邊處,識無邊處,無所有處,非想非非想處。 三解 俱舍論二十四卷十五頁云:世道緣何?作何行相?頌曰:世無間解脫,如次緣下上,作麤苦障行,及靜妙離三。論曰:世俗無間及解脫道,如次能緣下地上地,為麤苦障及靜妙離。謂諸無間道,緣自次下地諸有漏法,作麤苦等三行相中,隨一行相若諸解脫道,緣彼次上地諸有漏法,作靜妙等三行相中,隨一行相。非寂靜故;說名為麤。由大劬勞,方能越故;非美妙故;說名為苦。由多麤重,能違害故;非出離故;說名為障。由此能礙越自地故;如獄厚壁,能障出離。靜妙離三,翻此應釋。" - ↑ 星雲, "三妙行". 2013년 6월 3일에 확인
"三妙行: 梵語 trīni sucaritāni,巴利語 tīni sucaritāni。又作三清淨。為「三惡行」之對稱。指三種智者所愛樂,能招可愛之果之行。(一)身妙行(梵 kāya-sucarita),指亙一切加行、根本、後起等一切善之身業。(二)語妙行(梵 vāksucarita),亦為亙一切加行、根本、後起等一切善之語業。(三)意妙行(梵 manah-sucarita),一切善思,亦即無貪、無瞋、正見等三種意業。
三妙行與善業道有所別,即業道乃唯以粗品之根本為其性,不攝其餘之善;妙行則含攝一切之善。又說一切有部主張意業以思為體,謂思與無貪等各有別體,故立意業及非業之無貪、無瞋、正見等為意妙行。經量部則主張無貪等離思即無別體,故即是意業,在意業之外,不立無貪等為意妙行。此外,大毘婆沙論卷十七以諸身妙行即身清淨,諸語妙行即語清淨,諸意妙行即意清淨,而稱三妙行為三清淨。〔雜阿含經卷十一、集異門足論卷三、大毘婆沙論卷一一二、阿毘達磨順正理論卷四十一〕 p553" - ↑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제2권. p. T31n1606_p0700c20 - T31n1606_p0700c22. 묘행(妙行)과 악행(惡行)
"定異者。謂於因果種種差別假立定異。因果種種差別者。謂可愛果妙行為因。不可愛果惡行為因。諸如是等種種因果展轉差別。" - ↑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6, T.1605, 제2권. p. 37 / 388. 묘행(妙行)과 악행(惡行)
"어떠한 것이 ‘정이(定異)불상응행법’입니까? 인과의 갖가지 차별을 가립하여 정이라 한다. [釋] ‘정이’란 인과의 갖가지 차별을 말하는 것으로, 가애과(可愛果)는 묘행(妙行)이 원인이 되고, 불가애과(不可愛果)는 악행(惡行)이 원인이 되는, 이와 같은 갖가지 인과가 전전(展轉)하는 차별이다." - ↑ 佛門網, "妙行". 2013년 2월 2일에 확인
"妙行:
出處: 朱芾煌《法相辭典》字庫
解釋:
瑜伽二十二卷十二頁云:有處世尊宣說尸羅名為妙行。如伽他說:身妙行能感可愛諸異熟,於現法當來。語妙行、亦爾。又云:問:何緣世尊宣說尸羅名為妙行?答:由此尸羅清淨善行,能趣妙樂,往妙天趣,向妙安隱;故名妙行。
二解 法蘊足論二卷十二頁云:言妙行者:謂世尊說:有四種行。一、苦遲通行,二、苦速通行,三、樂遲通行,四、樂速通行。佛弟子眾,於此中行,故名妙行。又世尊說有四種行。一、不安隱行,二、安隱行,三、調伏行,四、寂靜行。佛弟子眾、惟行後三;故名妙行。" - ↑ 星雲, "妙". 2013년 2월 2일에 확인
"妙: 梵語 sat, su, mañju。分別音譯作薩、蘇、曼乳。意譯不可思議、絕待、不能比較者。殊勝之經典,稱作妙典(特指法華經);無法比較不可思議之法,稱作妙法(法華經之美稱);深妙不可思議之道理,稱作妙理;不可思議之境界,稱作妙境;依妙因妙行而得之證果(佛果),稱作妙果。〔大日經疏卷一、法華玄義卷一、法華遊意、法華玄贊卷一、梵語雜名、祕藏記卷末〕(參閱「十妙」436)" - ↑ 용수 조, 구마라습 한역 & T.1509, 제47권. p. T25n1509_p0397a05 - T25n1509_p0397a06. 묘월삼매(妙月三昧)
"云何名妙月三昧?住是三昧能照諸三昧如淨月,是名妙月三昧。" - ↑ 용수 지음, 구마라습 한역, 김성구 번역 & K.549, T.1509, 제47권. p. 1666 / 2698. 묘월삼매(妙月三昧)
"무엇을 묘월(妙月)삼매라 하느냐 하면, 이 삼매에 머무르면 모든 삼매를 비추되 마치 밝은 달과 같나니, 이것을 묘월삼매라 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