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 (불교)
(4유에서 넘어옴)
불교 용어로서의 사유 또는 4유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사유(思惟, 산스크리트어: cintanā, 영어: thinking of. reflecting upon, considering)는 대상을 구별하고 생각하고 살피고 추리하고 헤아리고 판단하는 것 또는 마음속으로 깊이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1][2][3][4][5][6] 진리에 계합하는 사유를 정사유(正思惟)라고 하며 이것은 8정도(八正道) 가운데 하나이다. 진리에 계합하지 않는 사유를 사사유(邪思惟)라고 하며 8사(八邪) 가운데 하나이며, 정사유의 반대이다.[7][8]
정사유를 진리에 계합하는 사유라고 정의할 때, 이 때의 진리는 불교에서의 진리 특히 4성제를 말하는 것으로, 따라서 정사유는, 기본적으로, 고의 원인이 되는 탐욕(貪欲) · 성냄[瞋恚] · 해치려는 생각[害念] 등의 번뇌를 멀리 떠난 무탐(無貪) · 무진(無瞋) · 불해(不害) 등의 생각과 마음을 말한다.[7][9] 그런데 여기에서 '번뇌를 멀리 떠난 상태의 생각과 마음'이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견해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그만큼 사유에 대한 해석이 달라질 수 있고, 실제로 불교에서 사유에 대한 해석은 그 폭이 넓으며 특히 정사유에 대한 해석이 그러하다.
사유(思惟)
편집사유(思惟, 산스크리트어: cintanā)는 대상을 구별하고 생각하고 살피고 추리하고 헤아리고 판단하는 것 또는 마음속으로 깊이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1]
진리에 계합하는 사유를 정사유(正思惟)라고 하며 이것은 8정도(八正道) 가운데 하나이다. 진리에 계합하지 않는 사유를 사사유(邪思惟)라고 하며 8사(八邪) 가운데 하나이며, 정사유의 반대이다.[7][8]
사유(思惟)는 '대상을 구별하고 생각하고 살피고 추리하고 헤아리고 판단하는 것'이라는 정의에서 보면 대체로 제6의식에 의한 계탁분별을 말하는데, 아주 넓게는 선정에 의해 나타나는 바른 지혜 즉 일체의 사사유(邪思惟)를 끊는 무루혜까지도 포함한다. 이 견해 즉 '모든 사유 즉 모든 사유분별 즉 모든 계탁분별은 실제로는 사사유이며 정사유란 일체의 사유분별 즉 일체의 계탁분별을 끊는 것'이라는 견해는 '보살의 수행으로서의 8정도의 정사유'에 대한 《대지도론》의 견해로,[10][11][12] 말하자면 사유에 대한 '높은 경지의' 견해인데, 이보다 좀 완화된 견해로, 8정도의 정사유란 무루의 지혜로 4성제의 이치를 깊이 사유하여 관(觀)을 더욱 향상시키는 것, 즉 4제 16행상 등의 제관(諦觀: 진리를 관함)을 말하는 것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13][14][15]
4유(四有)
편집생유(生有)
편집이 문단은 비어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해 주세요. |
본유(本有)
편집이 문단은 비어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해 주세요. |
사유(死有)
편집이 문단은 비어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해 주세요. |
중유(中有)
편집죽은 직후부터 다음 생으로 태어나기 직전까지의 존재를 중유라 한다
참고 문헌
편집- 고려대장경연구소. 《고려대장경 전자 불교용어사전》. 고려대장경 지식베이스 / (사)장경도량 고려대장경연구소.
|title=
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곽철환 (2003). 《시공 불교사전》. 시공사 / 네이버 지식백과.
|title=
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운허. 동국역경원 편집, 편집. 《불교 사전》.
|title=
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용수 지음, 구마라습 한역, 김성구 번역 (K.549, T.1509). 《대지도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549(14-493), T.1509(25-57).
|title=
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영어) Sanskrit and Tamil Dictionaries. 《Cologne Digital Sanskrit Dictionaries》. Institute of Indology and Tamil Studies, Cologne University (www.sanskrit-lexicon.uni-koeln.de).
|title=, |출판사=
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佛門網. 《佛學辭典(불학사전)》.
|title=
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3판.
|title=
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용수 조, 구마라습 한역 (T.1509). 《대지도론(大智度論)》. 대정신수대장경. T25, No. 1509, CBETA.
|title=
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각주
편집- ↑ 고려대장경연구소, "사유 思惟". 2013년 3월 4일에 확인
"사유 思惟
ⓟ
ⓣ
ⓢ
ⓔspeculating
1]외계의 대상에 대해서 헤아려 생각하고 분별하는 것." - ↑ 고려대장경연구소, "사유 思惟". 2013년 3월 4일에 확인
"사유 思惟
ⓟcintā
ⓣsems pa
ⓢcintā
ⓔconsideration
1]생각하는 것. 대상을 헤아려 분별하는 것. 이론적으로 생각하는 것. 숙고.
2]수도(修道)를 가리키는 말. 선정(禪定)에 들어가기 전에 마음을 집중하여 생각하는 것." - ↑ 佛門網, "思惟". 2013년 3월 4일에 확인
"思惟:
出處: Buddhistdoor
解釋: 思惟 To think, to consider or discriminate an object. To continue thinking about one thing. Deliberation (cetanā, cintā, mīmāmsā, upadhyāna).
出處: 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William Edward Soothill and Lewis Hodous
解釋: To consider or reflect on an object with discrimination; thought, reflection.
出處: 陳義孝編, 竺摩法師鑑定, 《佛學常見辭彙》
解釋: 思考。
出處: 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 謂於如來所說一切法義,思惟籌量,憶念不忘也。
出處: 朱芾煌《法相辭典》字庫
解釋: 瑜伽三十七卷二十三頁云:思惟者:謂居遠離,樂思惟法,推度其義,解了決定。 二解 瑜伽八十三卷三頁云:言思惟者,隨所受持究竟法義,審諦觀察。 三解 瑜伽八十三卷十一頁云:現量為依而起尋求,說名思惟。
出處: Pentaglot Dictionary of Buddhist Terms
解釋: 【梵】cintanā 【滿】seolere 【蒙】setekhikhüi 【漢】思惟
出處: Mahāvyutpatti - DDBC version
解釋: 【梵】cintanā 【梵】चिन्तना【中】思惟 【藏】sems pa" - ↑ Sanskrit and Tamil Dictionaries, "cintana". 2013년 3월 4일에 확인
"(mwd) = Cologne Digital Sanskrit Lexicon
(cap) = Capeller's Sanskrit-English Dictionary
(otl) = Cologne Online Tamil Lexicon
(cpd) = Concise Pahlavi Dictionary
1 (mwd) cintana n. thinking , thinking of. reflecting upon ; anxious thought Mn. xii , 5 MBh. Katha1s. Ra1jat.v , 205 Sa1h. ; consideration Sarvad. x ; xii , 6 ff.
2 (cap) cintana n. thinking of, consideration, reflection; care for (gen. or ---)." - ↑ ddb, "思惟". 2013년 3월 4일에 확인
"思惟: [py] sīwéi [wg] ssu-wei [hg] 사유 [mc] sayu [mr] sayu [kk] シユイ [hb] shiyui [qn] tư duy
Basic Meaning: to think
Senses:
1. To intend, ponder; think, intend (Skt. cintā; Tib. sems pa). [cmuller; source(s): Nakamura, S. Hodge]
2. To consider or discriminate an object; focuses the mind upon, oriented towards, consider (Skt. manasi karoti; Tib. yid la byed pa, kun tu rtog pa). [cmuller; source(s): S. Hodge]
3. Pondering, reflection upon; to continue thinking about one thing; deliberation (Skt. saṃkalpa, cetanā, mīmāṃsā, upadhyāna; Tib. bsam pa). [cmuller; source(s): S. Hodge]
4. To consider theoretically. [cmuller]
5. To think in view of achievement. [cmuller]
6. To pay attention, to pay heed (Skt. maniskara). [cmuller]
7. To practice the Buddhist Way. [cmuller]
8. One of the Ten Dharma Practices 十法行. To infer a meaning through the principle (Skt. cintanā). [cmuller]
(Skt. manasi-kāra, manas-kāra, saṃkalpa; anugama, anuvitarkita, āśaya, upanidhyāna, kalpa, citta, cintaka, cintana, cintayitum, cintāna, cintā-para, cintā-manaskāra, cintāmaya, cintita, cintin, cintya, cetita, dhyāna, dhyeya, nidhyapti, nidhyāna, paribhāvita, parivitarka, parīkṣya, prakalpayati, prakalpita, pratisaṃkhyāna, pratyavekṣaṇa, pratyavekṣita, pradhyāyamāna, prabhāvana, prekṣin, buddhi, bhāvanā, bhāvayati, manasi-kāratva, manasi-kuru, manasi-kṛta, manasi-kriyā, manas-kriyā, manyanā, vikalpa, vicāraṇā, vicārayati, vicārita, vitarka, vitarkita, vibhāvayati, *vyāpṛta, vyupaparīkṣaṇa, saṃvitti, smaraṇa; Tib. chos kyi don sems pa) [cmuller; source(s): Hirakawa, YBh-Ind]
[Dictionary References]
Bukkyō jiten (Ui) 428
Zengaku daijiten (Komazawa U.) 478d
Iwanami bukkyō jiten 389
Bukkyōgo daijiten (Nakamura) 540c → , 541c
Fo Guang Dictionary 3808
Ding Fubao
Buddhist Chinese-Sanskrit Dictionary (Hirakawa) 0473
Bukkyō daijiten (Mochizuki) (v.1-6)2198c,2272c,2409a,4500a
Bukkyō daijiten (Oda) 843-1*1857-1-5
Sanskrit-Tibetan Index for the Yogâcārabhūmi-śāstra (Yokoyama and Hirosawa)" - ↑ 가 나 다 星雲, "正思惟". 2013년 3월 4일에 확인
"正思惟: 梵語 samyak-sajkalpa,巴利語 sammā-savkappa。又作正思惟道支、正志。八正道之一。即思考真實之道理,亦即遠離貪欲、瞋恚、害念等邪思惟,而對無貪、無瞋、不害等生起思惟。(參閱「八正道」280、「思惟」3808) p1996" 인용 오류: 잘못된<ref>
태그; "FOOTNOTE星雲"[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8774DTITLEA5BFABE4B1A9 正思惟]". 2013년 3월 4일에 확인"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 ↑ 가 나 운허, "邪思惟(사사유)". 2013년 3월 4일에 확인
"邪思惟(사사유): ↔ 정사유(正思惟). 불교의 진정한 도리에 어긋나는 사고(思考)." - ↑ 星雲, "八邪行". 2013년 3월 4일에 확인
"八邪行: 「八正道」之對稱。即身、語、意等所犯之八種誤謬。又作八邪支、八邪法。略稱八邪。即:(一)邪見,指不信因果、功德、父母、聖人等之見解。(二)邪志,又作邪思惟,指欲、恚、害等之思惟。(三)邪語,指妄語、兩舌、惡口、綺語等。(四)邪業,指殺生、不與取、邪淫等。(五)邪命,指不如法之生活。(六) 邪方便,又作邪精進,指為惡事所作之方便精勤。(七)邪念,指不如法之觀念。(八)邪定,指非正定之定。以上八者,乃凡夫外道所常行,求涅槃者悉皆捨離。〔雜阿含經卷二十八、中阿含經卷四十九、八正道經、維摩經弟子品〕(參閱「八正道」280) p283" - ↑ 星雲, "思惟". 2013년 3월 4일에 확인
"思惟: 梵語 cintanā。即思考推度。思考真實之道理,稱為正思惟,係八正道之一;反之,則稱邪思惟(不正思惟),乃八邪之一。據長阿含卷八眾集經(大一‧四九下):「復有二法,二因二緣生於瞋恚,一者怨憎,二者不思惟。復有二法,二因二緣生於邪見,一者從他聞,二者邪思惟。復有二法,二因二緣生於正見,一者從他聞,二者正思惟。」又大智度論卷十九載,菩薩於諸法空無所住,如是正見,觀正思惟相,知一切思惟皆是邪思惟,乃至思惟涅槃、思惟佛皆亦如是。而斷一切思惟分別,是名正思惟。又思惟有種種分別,長阿含卷八眾集經舉出少思惟、廣思惟、無量思惟、無所有思惟四種。顯揚聖教論卷二列舉正思惟有離欲思惟、無恚思惟、無害思惟三種。瑜伽師地論卷十一則舉出不正思惟有我思惟、有情思惟、世間思惟三種。此外,轉識論中,將思惟喻如騎者,作意喻如馬之直行,而明思惟與作意之別。〔雜阿含經卷二十八、六十華嚴經卷十一、觀無量壽經、大品般若經卷二十六平等品〕 p3808" - ↑ 용수 조, 구마라습 한역 & T.1509, 제19권. p. T25n1509_p0205b01 - T25n1509_p0205b09. 정사유(正思惟)
"正思惟今當說: 菩薩於諸法空無所得,住如是正見中,觀正思惟相。知一切思惟,皆是邪思惟,乃至思惟涅槃、思惟佛,皆亦如是。何以故?斷一切思惟分別,是名正思惟。 諸思惟分別,皆從不實虛誑顛倒故有,分別思惟相皆無。菩薩住如是正思惟中,不見是正是邪,過諸思惟分別,是為正思惟。 一切思惟分別皆悉平等,悉平等故心不著;如是等名為菩薩正思惟相。" - ↑ 용수 지음, 구마라습 한역, 김성구 번역 & K.549, T.1509, 제19권. pp. 765-766 / 2698. 정사유(正思惟)
"이제 정사유(正思惟)만을 말하리라.
보살은 모든 법이 공하여 얻을 바 없음에 머무른다. 이러한 정견 가운데서 정사유의 모습을 관찰하여 모든 사유는 모두가 삿된 사유임을 안다. 나아가 열반을 사유하고 부처를 사유함도 또한 이와 같다.
그것은 왜냐하면 일체의 사유의 분별을 끊는 것을 정사유라 하기 때문이다. 사유와 분별은 모두가 진실치 못하고 거짓되고 뒤바뀐 것을 따르기 때문에 있을 뿐으로 분별ㆍ사유의 모습이란 모두 없는 것이다.
보살은 이처럼 바른 사유 가운데 머물러서 바르거나 삿됨을 보지 않고 모든 사유와 분별을 초월하나니, 이것이 정사유이다.
일체의 사유와 분별은 모두가 평등하며, 평등하기 때문에 마음이 집착되지 않는다. 이러한 것들을 일컬어 보살의 정사유의 모습이라 한다." - ↑ 운허, "正思惟(정사유)". 2013년 3월 4일에 확인
"正思惟(정사유): 8정도(正道)의 하나. 무루의 지혜로 4제의 이치를 깊이 사유하여 관(觀)이 더욱 향상하게 하는 것." - ↑ 용수 조, 구마라습 한역 & T.1509, 제19권. p. T25n1509_p0203a10 - T25n1509_p0203a11. 정사유(正思惟)
"正思惟,觀四諦時無漏心相應,思惟動發,覺知籌量。" - ↑ 용수 지음, 구마라습 한역, 김성구 번역 & K.549, T.1509, 제19권. p. 755 / 2698. 정사유(正思惟)
"정사유(正思惟)는 4제를 관찰할 때에 무루의 마음에 상응하며, 사유가 발동하여 지각하고 헤아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