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들, 추석 장기 연휴 앞두고 하늘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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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탁 기자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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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대만·포르투갈, 아시아나 일본 여행객 겨냥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연차 2일을 더하면 9일의 ‘연휴’를 보낼 수 있는 올해 추석을 앞두고 항공사들이 임시편을 편성하며 하늘길을 넓히고 있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9월10일부터 인천발 대만 타이중 전세편(주 4회)과 9월11일부터 인천발 포르투갈 리스본 전세편(주 3회)을 운항한다.

두 항공편은 모두 오는 10월 말까지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일부 국내선 항공편도 증편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9월14일부터 18일까지 인천 출발 기준으로 ▲오사카 8편 ▲오키나와 8편 ▲우베 8편 ▲후쿠오카 4편 ▲삿포로 4편 ▲미야자키 4편 ▲다낭 8편 ▲타이베이 8편 등 국제선 8개 노선 52편(편도 기준)을 추가 운항한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9월1일부터 바르셀로나 노선을 주 3회에서 주 5회로 증편하고, 이스탄불 노선을 주 4회에서 주 5회로 늘린다. 국내선에는 김포~제주에 임시편 8편이 투입된다. 추석 연휴 기간 아시아나항공이 국제선·국내선에 추가 공급하는 좌석 수는 총 1만2048석이다.

제주항공은 9월13일부터 17일까지 인천발 베트남 푸꾸옥 노선을 4회 증편하고, 9월13일부터 17일까지 인천발 사이판 노선을 6회 추가 운항한다.

진에어는 9월13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동남아, 괌 등으로 향하는 인천·부산발 항공편을 총 37편 늘린다.

이스타항공은 9월13일부터 21일까지 대만과 베트남 노선 항공편을 30편 증편한다. 인천∼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은 16편, 인천∼다낭 노선은 14편 등이다.

티웨이항공과 에어서울, 에어프레미아 등은 이번 추석 연휴를 앞두고 별도 증편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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