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8월 고용 14.2만명 증가, 예상치 하회
시장이 이번 고용지표를 주시한 건,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17~18일 금리 인하 폭을 결정하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어서다. CME페드워치는 고용지표 발표 직후 빅 컷(0.50%포인트 인하) 가능성을 53%로 내다봤다. 마이클 페롤리 JP모건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물가상승률이 목표치(2%)보다 약간 높고, 실업률은 약간 높은 상태”라며 “고용과 인플레이션 중 한쪽의 리스크가 커진다면 언제든지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했다.
다만 0.25%포인트 인하 주장에도 힘이 실릴 수 있다. 포비스 마자르의 조지 라가리아스 이코노미스트는 “Fed가 빅 컷을 단행하면 시장에 (경기침체가 임박했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이라 저지 블룸버그인텔리전스 전략가는 “다음주에 나올 물가상승률 지표가 9월 인하 폭을 결정할 마지막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Copyright ⓒ 중앙SUNDAY.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QR을 촬영해보세요. "황금두꺼비 새기다니" 탄식…달항아리 열풍 뒤 숨겨진 비밀
-
QR을 촬영해보세요. '불쾌한 골짜기' 사라져 충격…3주만에 1400만뷰 찍은 걸그룹
중앙SUNDAY 랭킹 뉴스
오후 9시~10시까지 집계한 결과입니다.
더보기
함께 볼만한 뉴스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