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위험’ 내비게이션 6개사 모두 제공…업데이트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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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24. 오후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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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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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국내 6개 내비게이션 업체가 홍수, 도로 침수 정보를 제공하는 업데이트를 마쳤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여름철 폭우로 인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해 온 '도로·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사업과 관련해 어제(22일) 모든 참여사에서 실시간 홍수 위험 알림을 위한 업데이트가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에는 카카오내비와 현대 기아차, 아틀란, 티맵, 네이버지도, 아이나비에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운전자들은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내비게이션 화면이나 음성 안내를 통해 홍수경보와 댐 방류 등 홍수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어 위험지역에서 벗어나거나 운전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습니다.

다만, 운전자에게 화면 및 음성으로 인근의 위험을 전달해 주의 운전이 필요하다고 안내할 뿐 내비게이션이 별도로 우회도로를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일부 내비게이션에서 홍수 위험 정보를 안내받으려면 어플리케이션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과기부는 이번 도로·지하차도 침수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관계부처·기관과 협력을 통해 국민 참여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시 통제되는 일부 도로구간 우회 정보를 비롯해 대형 화재 및 산사태 등 다양한 재난·재해 정보를 추가로 연계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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