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건너다 힘없이 '털썩'…연락처 찾던 경찰 "체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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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8.30. 오후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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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도로 한복판에서 한 여성이 쓰러졌습니다.

몸이 안 좋았던 걸까 싶던 그녀의 가방에서 흰색 가루가 나왔는데요.

흰색 가루의 정체, 짐작 가시나요. 기사 함께 보시죠.

지난 6월 말 서울 강남의 도로입니다. 횡단보도에 시민들이 몰려 있죠.

사람들 사이로 바닥에 쓰러져 있는 여성이 보입니다.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가 여성의 의식을 확인하고 인도로 부축했는데요.

이 여성, 술 냄새도 나지 않고 맥박도 정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딘가 좀 어눌한 말투를 하고 몸도 힘없이 축 늘어졌다고 해요.

경찰이 가족에게 연락을 하기 위해 소지품을 확인했는데 그때 가방에서 흰색 가루 그리고 빨대가 나왔습니다.


눈치채셨나요? 흰색 가루의 정체 마약으로 판별됐고, 소변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니까 마약을 투약한 후에 거리로 나와 쓰러져 있었던 겁니다. 이 여성, 결국 검거됐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서울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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