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2004년 16세의 나이에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 된 이후 3년간의 트레이닝을 거쳐 2007년 소녀시대의 리더로 데뷔한 태연. 소녀시대의 메인 보컬이자 리더인 태연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다양한 콘셉트로 한국과 일본에서 수많은 히트를 기록합니다.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는 아이콘이 되었죠. 이후 솔로 아티스트로도 태연은 압도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습니다. 많은 연예 활동에 앞서 태연에 대해 주목해야 할 점은 그의 뛰어난 보컬 능력입니다. 2008년에 선보인 '만약에'(드라마 '쾌도 홍길동' OST)는 그의 보컬 능력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죠. 이후 다수의 OST 참여와 'S.M. THE BALLAD' 프로젝트를 통해 실력을 입증한 그는 2015년 첫 번째 미니 앨범 'I'로 본격적인 솔로 아티스트의 길을 걷습니다. 이 앨범은 발라드 장르로 국한될 수 있었던 그의 음악적 가능성을 폭발적으로 확장합니다. 기존 스타일과는 달리 록의 색채가 강한 곡 'I'에서 태연은 청량하고 파워풀한 보컬로 깊은 인상을 남기죠. 2016년 'Rain', 2019년 '사계'는 발매와 동시에 각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릅니다. 태연은 2017년 첫 정규 앨범 'My Voice'로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탄탄한 입지를 증명해냅니다. 얼터너티브 팝, R&B, 블루스 록, 포크 등 장르에 따라 변하는 창법과 탁월한 곡 해석 능력으로 사랑받는 보컬리스트 태연. 그는 매번 색다른 시도로 본인만의 세계를 단단히 구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