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중도
보이기
하중도(河中島, 영어: river island, river archipelago)는 하천에 있는 섬을 말한다. 강의 유속이 느려지면서 퇴적물이 쌓여 강(江) 가운데에 만들어진다. 주로 큰 강의 하류에 많이 생긴다. 한반도에는 압록강, 한강, 대동강, 두만강, 낙동강 등에 큰 섬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압록강 하류에 큰 섬들이 많은데, 국경인 압록강과 두만강의 하중도들은 영토적으로는 물론 역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모랫등, 안섬이라고도 한다.
세계 최대의 하중도
[편집]세계에서 가장 넓은 하중도는 브라질의 아마존강 하구(河口)에 있는 마라조섬으로, 면적이 40,100 km2에 이른다.(남한 면적의 5분의 2) 기네스북에서는 바다에 접하지 않는 섬을 기준으로 하여 인도의 마줄리를 세계 최대의 하중도로 등재하고 있는데, 이 섬의 면적은 352 km2이다.
한국의 하중도
[편집]한강
[편집]낙동강
[편집]대동강
[편집]압록강
[편집]- 평안북도 신도군
- 평안북도 의주군
- 다지도(多智島) - 옛 검동도(黔同島), 난자도(蘭子島), 다지도(多智島), 마도(麻島) 등이 퇴적으로 합쳐진 섬. 이 섬의 북부인 서호리(옛 검동도) 지역이 의주군에 속한다.
- 어적도(於赤島) - 옛 어적도와 승아도(勝阿島)[1]가 퇴적으로 합쳐진 섬. 섬의 북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좁은 폭의 개천을 경계로 중국 영토와 붙어 있다.
- 구리도(九里島) - 옛 구리도(九里島)와 소구리도(小九里島)가 퇴적으로 합쳐진 섬. 의주군 룡운리(해방 당시에는 의주군 수진면 룡운동)의 본섬이다.
- 관마도(官馬島) - 구리도의 동북쪽에 있는 부속섬으로, 이 섬의 서쪽에는 소관마도(小官馬島, 새알섬)가 있다. 둘 다 룡운리에 속한다.
- 수구도(水口島, 웃섬) - 의주군 대화리 북쪽에 있는 섬. 해방 당시에는 의주군 수진면 수구동이었다. 섬의 동서쪽 양 끝이 중국 영토와 붙어 있다.
- 평안북도 신의주시
두만강
[편집]- 함경북도 경원군
- 나선시
- 녹둔도(鹿屯島) - 19세기 중반까지 조선이 관할한 하중도. 1860년 10월의 베이징 조약으로 연해주를 획득한 러시아 제국이 연해주에 붙은 녹둔도까지 점령하였고, 이후 소비에트 연방을 거쳐 러시아의 영토가 되었다.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이 글은 지리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여러분의 지식으로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