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투빔(Ketubim, כְּתוּבִים, 성문서[1])은 토라(율법서)와 네비엠(예언서)에 이어 타나크 (히브리어 성경)를 구성하는 세 번째 구분 단위의 명칭이다. 히브리어 성경의 영어 번역에서 이 단락은 일반적으로 "Writings"로 표기한다. 케투빔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작성되었다고 믿기지만 예언서에 비해 권위가 한 단계 낮다.[2]
히브리어 성서 사본의 케투빔 안에는 11권의 소책자가 포함되며, 이 가운데 역대기는 '역대기상'(Chronicle 1) 및 '역대기하'(Chronicle 2)를 묶어 한권으로 포함된다. 에즈라기 및 느헤미야기 또한 한권으로 묶여 포함된다.[3](단, '느헤미야기', '역대기상', '역대기하'의 개념은, 기독교에서 사용되는 장절 체계와 더불어 유대교에서도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