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렉스 니가타(일본어: アルビレックス新潟 아루비렛크스 니가타[*], Albirex Niigata)는 일본니가타현니가타시를 연고로 하는 J리그 축구팀이다. 팀명은 백조자리 베타별을 뜻하는 albireo와 라틴어로 왕을 뜻하는 rex의 조어이다. 백조의 도시 니가타가 축구의 왕이 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1955년 니가타 일레븐 SC(新潟イレブンSC)으로 창설된 후 1986년 호쿠신에쓰 리그로 승격, 2002년 월드컵 유치를 계기로 지역 프로팀을 창설하자는 움직임을 보이다가 니가타 축우회(新潟蹴友会)라는 이름의 팀을 발족하고 JFL 승격에 안간힘을 쏟았다. 프로화를 목표로 J리그 승격을 준비, 전국지역축구대회를 거쳐서 1999년 J2리그로 승격하였다. 이후 줄곧 10위권 이내의 순위를 유지하다가 2003년 J2리그에서 우승하여 J1으로 승격하게 된다.
승격 후 줄곧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나 2007년 6위, 2009년 8위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