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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쿤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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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쿤탈라의 우는 모습

샤쿤탈라(Sakuntala)》는 칼리다사 저작의 희곡으로 7막으로 된 산스크리트극(劇)이다.

두샨타왕은 사냥 나갔다가 산중에서 천녀(天女)의 딸 샤쿤탈라를 만나 결혼하고 기념으로 반지를 남기고 왕도(王都)로 돌아온다. 샤쿤탈라는 왕을 찾아 왕도에 오나, 도중에서 반지를 잃어버림으로써 왕의 기억이 사라지고, 그녀는 슬픔에 잠겨 천계(天界)로 떠난다. 반지를 되찾음으로써 왕의 기억은 되살아나 천계의 악마를 정벌(征伐)한 왕은 그녀와 재회하게 된다.

이 극은 옛 전설을 작자가 각색한 것으로서 1789년 존스의 영어 번역으로 인도 문학의 진가를 세계에 알리게 되었다. 괴테의 《파우스트》의 서곡(序曲) 부분은 이 극의 서막(序幕)에서 힌트를 얻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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