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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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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별|모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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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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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왕국'''({{llang|ar|المملكة المغربية|알 맘라카 알 마그리비야}}, {{llang|ary|المغريب}}, {{llang|ber|ⵜⴰⴳⵍⴷⵉⵜ ⵏ ⵍⵎⵖⵔⵉⴱ}}, {{llang|fr|Royaume du Maroc|루아욤 뒤 마로크}}, {{llang|es|Reino de Marruecos|레이노 데 마루에코스}}, {{llang|en|Kingdom of Morocco}}), 약칭 '''모로코'''({{llang|ar|المغرب|알마그리브}}, {{llang|ber|ⵓⵎⵓⵔⴰⴽⵓⵛ|무라쿠시}}, {{llang|fr|Maroc|마로크}}, {{llang|es|Marruecos|마루에코스}}, {{문화어|마로끄}})는 [[아프리카]]의 서북쪽에 있는 국가로, 수도는 [[라바트]]이고 최대 도시는 [[카사블랑카]]이다. 인구수는 약 3,700만이며 국가 면적은 710,850&nbsp;km<sup>2</sup>이다.{{refn|group=설명|서사하라까지 포함했을 경우에}} 서쪽과 북쪽으로는 [[지중해]] 및 [[대서양]]과 맞닿아 있고, 동쪽으로 [[알제리]]와 육상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분쟁 지역인 [[서사하라]]와 접한다. 또한 [[세우타]], [[멜리야]], [[페뇽데벨레스데라고메라]], [[치파리나스 섬]]과 같은 [[스페인]]의 [[플라사스 데 소베라니아]]와도 접경하고 있다.
'''모로코 왕국'''({{llang|ar|المملكة المغربية|알 맘라카 알 마그리비야}}, {{llang|ary|المغريب}}, {{llang|ber|ⵜⴰⴳⵍⴷⵉⵜ ⵏ ⵍⵎⵖⵔⵉⴱ}}, {{llang|fr|Royaume du Maroc|루아욤 뒤 마로크}}, {{llang|es|Reino de Marruecos|레이노 데 마루에코스}}, {{llang|en|Kingdom of Morocco}}), 약칭 '''모로코'''({{llang|ar|المغرب|알마그리브}}, {{llang|ber|ⵓⵎⵓⵔⴰⴽⵓⵛ|무라쿠시}}, {{llang|fr|Maroc|마로크}}, {{llang|es|Marruecos|마루에코스}}, {{문화어|마로끄}})는 [[아프리카]]의 서북쪽에 있는 국가로, 수도는 [[라바트]]이고 최대 도시는 [[카사블랑카]]이다. 인구수는 약 3,700만이며 국가 면적은 710,850&nbsp;km<sup>2</sup>이다.{{refn|group="설명"|서사하라까지 포함했을 경우에}} 서쪽과 북쪽으로는 [[지중해]] 및 [[대서양]]과 맞닿아 있고, 동쪽으로 [[알제리]]와 육상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분쟁 지역인 [[서사하라]]와 접한다. 또한 [[세우타]], [[멜리야]], [[페뇽데벨레스데라고메라]], [[치파리나스 섬]]과 같은 [[스페인]]의 [[플라사스 데 소베라니아]]와도 접경하고 있다.


[[아랍어]]와 [[베르베르어]]가 공용어로 사용되지만, 아랍어의 프랑스어 및 모로코어 방언 또한 널리 사용된다. [[이슬람]]은 이 지역에서 가장 우세한 종교이자 공식적으로 국교이다. [[모로코의 문화|모로코의 정체성과 문화]]는 [[아랍]], [[베르베르]], [[아프리카]], [[유럽]]의 그것들이 혼합되어 있어 꽤 독특하고 인상적인데, 이는 모로코의 지리적인 특성 상 다양한 국가 및 민족들과 교류를 이어왔기 때문이다.
[[아랍어]]와 [[베르베르어]]가 공용어로 사용되지만, 아랍어의 프랑스어 및 모로코어 방언 또한 널리 사용된다. [[이슬람]]은 이 지역에서 가장 우세한 종교이자 공식적으로 국교이다. [[모로코의 문화|모로코의 정체성과 문화]]는 [[아랍]], [[베르베르]], [[아프리카]], [[유럽]]의 그것들이 혼합되어 있어 꽤 독특하고 인상적인데, 이는 모로코의 지리적인 특성 상 다양한 국가 및 민족들과 교류를 이어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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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모로코인들은 베르베르어와 모로코 아랍어 중 적어도 한 언어를 구사하며 두 언어 모두 지역에 따라 사투리와 억양이 조금씩 다르다.
대부분의 모로코인들은 베르베르어와 모로코 아랍어 중 적어도 한 언어를 구사하며 두 언어 모두 지역에 따라 사투리와 억양이 조금씩 다르다.
==국호==
==국호==
'모로코({{llang|en|Morocco}})'라는 국호는 스페인어 '마루에코스({{llang|es|Marruecos}})'의 영어식 명칭으로, 오랫동안 이곳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도시인 [[마라케시]]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다.<ref>{{Cite web |title=Country names |url=https://www.cia.gov/the-world-factbook/field/country-name#morocco |access-date=2023-12-09 |website=The CIA World Factbook |archive-date=7 December 2023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231207212750/https://www.cia.gov/the-world-factbook/field/country-name#morocco |url-status=live }}</ref>{{refn|group=설명|오늘날 유럽 국가들 대부분은 마라케시를 변형한 명칭을 모로코의 이름으로 사용하는데, [[프랑스어]]: Maroc<small>마로크</small>, [[포르투갈어]]: Marrocos <small>마로코스</small> 등이 대표적이다.}}{{refn|group=설명|심지어 20세기 중반 이전의 이집트 및 중동 아랍권과 같이 이슬람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조차도 모로코를 '무라쿠시({{llang|ar|مراكش}})'라는 변형된 명칭으로 불렀다. 이 용어는 [[페르시아어]], [[우르두어]], [[펀자브어]]를 포함한 여러 [[인도이란어|인도-이란계 언어]]에서 오늘날 모로코를 가리키는 명칭으로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ref>{{Cite book |last=Gershovich |first=Moshe |title=French Military Rule in Morocco |date=12 October 2012 |isbn=9780203044988 |doi=10.4324/9780203044988}}</ref><ref>{{Cite web |trans-title=Morocco|title=مراکش - معنی در دیکشنری آبادیس |url=https://abadis.ir/fatofa/%D9%85%D8%B1%D8%A7%DA%A9%D8%B4/ |access-date=2023-12-09 |website=abadis.ir|language=fa}}</ref>}} 11~12세기경에 처음 건설된 마라케시는, 당시에는 그 도시의 고대 베르베르어 명칭인 '아무른 야쿠스<small>amūr n Yakuš</small> (신의 나라)'에서 유래한 '타무라쿠슈트'<small>Tāmurākušt</small>'라고 불렸다. 나중에 용어의 첫부분은 [[영어]]의 영향을 받아들이면서 "Moor"로 바뀌었다.
'모로코({{llang|en|Morocco}})'라는 국호는 스페인어 '마루에코스({{llang|es|Marruecos}})'의 영어식 명칭으로, 오랫동안 이곳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도시인 [[마라케시]]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다.<ref>{{Cite web |title=Country names |url=https://www.cia.gov/the-world-factbook/field/country-name#morocco |access-date=2023-12-09 |website=The CIA World Factbook |archive-date=7 December 2023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231207212750/https://www.cia.gov/the-world-factbook/field/country-name#morocco |url-status=live }}</ref>{{refn|group="설명"|오늘날 유럽 국가들 대부분은 마라케시를 변형한 명칭을 모로코의 이름으로 사용하는데, [[프랑스어]]: Maroc<small>마로크</small>, [[포르투갈어]]: Marrocos <small>마로코스</small> 등이 대표적이다.}}{{refn|group="설명"|심지어 20세기 중반 이전의 이집트 및 중동 아랍권과 같이 이슬람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조차도 모로코를 '무라쿠시({{llang|ar|مراكش}})'라는 변형된 명칭으로 불렀다. 이 용어는 [[페르시아어]], [[우르두어]], [[펀자브어]]를 포함한 여러 [[인도이란어|인도-이란계 언어]]에서 오늘날 모로코를 가리키는 명칭으로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ref>{{Cite book |last=Gershovich |first=Moshe |title=French Military Rule in Morocco |date=12 October 2012 |isbn=9780203044988 |doi=10.4324/9780203044988}}</ref><ref>{{Cite web |trans-title=Morocco|title=مراکش - معنی در دیکشنری آبادیس |url=https://abadis.ir/fatofa/%D9%85%D8%B1%D8%A7%DA%A9%D8%B4/ |access-date=2023-12-09 |website=abadis.ir|language=fa}}</ref>}} 11~12세기경에 처음 건설된 마라케시는, 당시에는 그 도시의 고대 베르베르어 명칭인 '아무른 야쿠스<small>amūr n Yakuš</small> (신의 나라)'에서 유래한 '타무라쿠슈트'<small>Tāmurākušt</small>'라고 불렸다. 나중에 용어의 첫부분은 [[영어]]의 영향을 받아들이면서 "Moor"로 바뀌었다.


역사적인 측면에서 보면, 이 영토는 이슬람의 지리학자들이 '[[마그레브|알 마그리브]] 알 아흐사({{llang|ar|المغرب الأقصى}} <small>이슬람 세계의 가장 먼 서쪽</small>)'이라고 부르는 지역의 일부였으며, 인근의 명칭이었던 '알 마그리브 알 아우사({{llang|ar|المغرب الأوسط}}, <small>이슬람 세계의 서쪽 가운데</small>){{refn|group=설명|오늘날 리비아의 [[트리폴리 (리비아)|트리폴리]]에서 알제리의 [[베자이아]]까지}}' 및 '알 마그리브 알 아드나({{llang|ar|المغرب الأدنى}} <small>이슬람 세계에서 가장 가까운 서쪽</small>){{refn|group=설명|오늘날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레바논의 [[트리폴리 (레바논)|트리폴리]]까지}}'와는 확연하게 구분되었다.
역사적인 측면에서 보면, 이 영토는 이슬람의 지리학자들이 '[[마그레브|알 마그리브]] 알 아흐사({{llang|ar|المغرب الأقصى}} <small>이슬람 세계의 가장 먼 서쪽</small>)'이라고 부르는 지역의 일부였으며, 인근의 명칭이었던 '알 마그리브 알 아우사({{llang|ar|المغرب الأوسط}}, <small>이슬람 세계의 서쪽 가운데</small>){{refn|group="설명"|오늘날 리비아의 [[트리폴리 (리비아)|트리폴리]]에서 알제리의 [[베자이아]]까지}}' 및 '알 마그리브 알 아드나({{llang|ar|المغرب الأدنى}} <small>이슬람 세계에서 가장 가까운 서쪽</small>){{refn|group="설명"|오늘날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레바논의 [[트리폴리 (레바논)|트리폴리]]까지}}'와는 확연하게 구분되었다.


모로코의 현대 아랍어 명칭은 '알 마그리브({{llang|ar|المغرب|al-Maghrib}} <small>석양의 땅/서쪽</small>)이며, 왕국의 공식 아랍어 명칭은 '알 맘라카 알 마그리비야({{llang|ar|المملكة المغربية|al-Mamlakah al-Maghribīyah}} <small>석양의 왕국/서쪽</small>)'이다.<ref>{{Cite web |last= |first= |title=Maghreb, en arabe Maghrib ou Marhrib (" le Couchant ") |url=https://www.larousse.fr/encyclopedie/autre-region/Maghreb/131068 |access-date=2023-12-09 |website=Encyclopédie Larousse |language=fr |archive-date=22 January 2023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230122095454/https://www.larousse.fr/encyclopedie/autre-region/Maghreb/131068 |url-status=live }}</ref><ref>{{Citation |title=Introduction |date=1987 |url=https://www.cambridge.org/core/books/history-of-the-maghrib-in-the-islamic-period/introduction/0A276AD37271D71955A8C28E6578F617 |work=A History of the Maghrib in the Islamic Period |pages=1–25 |editor-last=Abun-Nasr |editor-first=Jamil M. |access-date=2023-12-09 |place=Cambridge |publisher=Cambridge University Press |doi=10.1017/cbo9780511608100.003 |isbn=978-0-521-33767-0 |archive-date=16 June 2018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80616132301/https://www.cambridge.org/core/books/history-of-the-maghrib-in-the-islamic-period/introduction/0A276AD37271D71955A8C28E6578F617 |url-status=live }}</ref><ref>{{Cite web |title=Maghreb |url=https://www.britannica.com/place/Maghreb |access-date=2023-12-09 |website=Encyclopedia Britannica |language=en |archive-date=13 September 2023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230913035240/https://www.britannica.com/place/Maghreb |url-status=live }}</ref> [[튀르키예어]]로 모로코는 '파스({{llang|tr|Fas}})'인데, 이는 중세 모로코의 수도였던 [[페스]]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로코의 현대 아랍어 명칭은 '알 마그리브({{llang|ar|المغرب|al-Maghrib}} <small>석양의 땅/서쪽</small>)이며, 왕국의 공식 아랍어 명칭은 '알 맘라카 알 마그리비야({{llang|ar|المملكة المغربية|al-Mamlakah al-Maghribīyah}} <small>석양의 왕국/서쪽</small>)'이다.<ref>{{Cite web |last= |first= |title=Maghreb, en arabe Maghrib ou Marhrib (" le Couchant ") |url=https://www.larousse.fr/encyclopedie/autre-region/Maghreb/131068 |access-date=2023-12-09 |website=Encyclopédie Larousse |language=fr |archive-date=22 January 2023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230122095454/https://www.larousse.fr/encyclopedie/autre-region/Maghreb/131068 |url-status=live }}</ref><ref>{{Citation |title=Introduction |date=1987 |url=https://www.cambridge.org/core/books/history-of-the-maghrib-in-the-islamic-period/introduction/0A276AD37271D71955A8C28E6578F617 |work=A History of the Maghrib in the Islamic Period |pages=1–25 |editor-last=Abun-Nasr |editor-first=Jamil M. |access-date=2023-12-09 |place=Cambridge |publisher=Cambridge University Press |doi=10.1017/cbo9780511608100.003 |isbn=978-0-521-33767-0 |archive-date=16 June 2018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80616132301/https://www.cambridge.org/core/books/history-of-the-maghrib-in-the-islamic-period/introduction/0A276AD37271D71955A8C28E6578F617 |url-status=live }}</ref><ref>{{Cite web |title=Maghreb |url=https://www.britannica.com/place/Maghreb |access-date=2023-12-09 |website=Encyclopedia Britannica |language=en |archive-date=13 September 2023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230913035240/https://www.britannica.com/place/Maghreb |url-status=live }}</ref> [[튀르키예어]]로 모로코는 '파스({{llang|tr|Fas}})'인데, 이는 중세 모로코의 수도였던 [[페스]]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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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Volubilis Longshot II.jpg|섬네일|왼쪽|로마 시대의 유적지인 [[볼루빌리스|볼루빌리스 (왈릴리)]]]]
[[File:Volubilis Longshot II.jpg|섬네일|왼쪽|로마 시대의 유적지인 [[볼루빌리스|볼루빌리스 (왈릴리)]]]]
모로코는 나중에 북서 아프리카 문명을 아우른 [[고대 카르타고]]의 일부가 되었으며 나중에는 [[바가 (왕)|바가]] 왕의 통치 아래에서 [[마우레타니아 왕국|마우레나티아의 베르베르 왕국]]을 건국하여 독립적인 국가를 형성했다.<ref>[[Livy]] ''[[Ab Urbe Condita Libri (Livy)|Ab Urbe Condita Libri]]'' 29.30</ref> 마우레타니아는 기원전 225년 또는 그보다 이전에 번영을 누렸다. 그뒤 마우레타니아는 기원전 33년에 [[로마 제국]]의 [[종속국]]이 되었으며 [[클라우디우스]] 황제 시기인 서기 44년에 합병당하고 총독{{refn|group=설명|'프로크라토르 아우구스티<small>procurator Augusti</small>' 또는 '레가투스 아우구스티 프로 프라에토레<small>legatus Augusti pro praetore</small>'}}이 통치하는 [[로마 속주]]로 편입되었다.
모로코는 나중에 북서 아프리카 문명을 아우른 [[고대 카르타고]]의 일부가 되었으며 나중에는 [[바가 (왕)|바가]] 왕의 통치 아래에서 [[마우레타니아 왕국|마우레나티아의 베르베르 왕국]]을 건국하여 독립적인 국가를 형성했다.<ref>[[Livy]] ''[[Ab Urbe Condita Libri (Livy)|Ab Urbe Condita Libri]]'' 29.30</ref> 마우레타니아는 기원전 225년 또는 그보다 이전에 번영을 누렸다. 그뒤 마우레타니아는 기원전 33년에 [[로마 제국]]의 [[종속국]]이 되었으며 [[클라우디우스]] 황제 시기인 서기 44년에 합병당하고 총독{{refn|group="설명"|'프로크라토르 아우구스티<small>procurator Augusti</small>' 또는 '레가투스 아우구스티 프로 프라에토레<small>legatus Augusti pro praetore</small>'}}이 통치하는 [[로마 속주]]로 편입되었다.


[[3세기의 위기]]를 거치면서 마우레타니아의 일부는 베르베르인들에 의해 다시 정복되었다. 3세기 후반까지, 로마의 직접 통치는 [[마우레타니아 팅기타나]](Mauretania Tingitana)의 [[세우타|셉툼]] 및 [[마우레타니아 카이사리엔시스]](Mauretania Caesariensis)의 [[셰르셀]]과 같은 몇몇 해안 도시들에만 국한되었다. 이후 [[게르만족의 대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던 429년에 [[반달족]]이 쳐들어와 이 지역을 황폐화시키고 [[반달 왕국]]을 세웠을 당시, 이 지역은 [[마우로-로마 왕국|마우로-로마 왕]]들의 지배 하에 있었다. 530년대, [[동로마 제국]]의 [[유스티니아누스 1세]]가 [[고토 수복 전쟁]]을 개시하여 마우레타니아 일대를 다시 회복하였다. 동로마인들은 셉툼과 [[팅기]]를 제국 직할령으로 편입하는 한편 그 일대를 요새화하고 교회를 설립했다.
[[3세기의 위기]]를 거치면서 마우레타니아의 일부는 베르베르인들에 의해 다시 정복되었다. 3세기 후반까지, 로마의 직접 통치는 [[마우레타니아 팅기타나]](Mauretania Tingitana)의 [[세우타|셉툼]] 및 [[마우레타니아 카이사리엔시스]](Mauretania Caesariensis)의 [[셰르셀]]과 같은 몇몇 해안 도시들에만 국한되었다. 이후 [[게르만족의 대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던 429년에 [[반달족]]이 쳐들어와 이 지역을 황폐화시키고 [[반달 왕국]]을 세웠을 당시, 이 지역은 [[마우로-로마 왕국|마우로-로마 왕]]들의 지배 하에 있었다. 530년대, [[동로마 제국]]의 [[유스티니아누스 1세]]가 [[고토 수복 전쟁]]을 개시하여 마우레타니아 일대를 다시 회복하였다. 동로마인들은 셉툼과 [[팅기]]를 제국 직할령으로 편입하는 한편 그 일대를 요새화하고 교회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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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Panorama Djebel el Kest.jpg|섬네일|오른쪽|[[타프라우트]] 인근의 [[안티 아틀라스]] 지역]]
[[File:Panorama Djebel el Kest.jpg|섬네일|오른쪽|[[타프라우트]] 인근의 [[안티 아틀라스]] 지역]]
[[File:Morocco Atlas 01.jpg|섬네일|오른쪽|[[아틀라스 산맥]]에 있는 오래된 [[아틀라스 참나무]]]]
[[File:Morocco Atlas 01.jpg|섬네일|오른쪽|[[아틀라스 산맥]]에 있는 오래된 [[아틀라스 참나무]]]]
모로코는 [[지브롤터 해협]]을 사이에 두고 [[지중해]]와 [[대서양]], 양측 바다에 모두 접해 있다. 북쪽으로는 [[스페인]]과 국경을 접하며, 서남쪽으로는 [[서사하라]]{{refn|group=설명|모로코는 서사하라의 대부분을 실효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남쪽은 서사하라가 아니라 [[모리타니]]와 국경을 맞닿고 있는 셈이기도 하다. <ref name="West_Sahara">{{cite book | last=French | first=D. | title=Statehood and Self-Determination: Reconciling Tradition and Modernity in International Law | publisher=Cambridge University Press | year=2013 | isbn=978-1-107-02933-0 | url=https://books.google.com/books?id=ujd84R1TL2AC&pg=PA260 | access-date=June 14, 2024| pages=259–260}}</ref>}}, 동쪽으로는 [[세우타]], [[멜리야]], [[페뇽데벨레스데라고메라]]와 만난다.
모로코는 [[지브롤터 해협]]을 사이에 두고 [[지중해]]와 [[대서양]], 양측 바다에 모두 접해 있다. 북쪽으로는 [[스페인]]과 국경을 접하며, 서남쪽으로는 [[서사하라]]{{refn|group="설명"|모로코는 서사하라의 대부분을 실효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남쪽은 서사하라가 아니라 [[모리타니]]와 국경을 맞닿고 있는 셈이기도 하다. <ref name="West_Sahara">{{cite book | last=French | first=D. | title=Statehood and Self-Determination: Reconciling Tradition and Modernity in International Law | publisher=Cambridge University Press | year=2013 | isbn=978-1-107-02933-0 | url=https://books.google.com/books?id=ujd84R1TL2AC&pg=PA260 | access-date=June 14, 2024| pages=259–260}}</ref>}}, 동쪽으로는 [[세우타]], [[멜리야]], [[페뇽데벨레스데라고메라]]와 만난다.


공식적으로 정해진 국경은 위도 27°~36°N, 경도 1°~14°W 사이에 존재한다.
공식적으로 정해진 국경은 위도 27°~36°N, 경도 1°~14°W 사이에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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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의 고산 지대와 대서양 연안의 차가운 [[카나리아 해류]]의 영향은 모로코가 북부와 중부 산맥의 무성한 숲에서 동부와 남부 지역의 스텝, 반간조 및 사막 지역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다양한 식생 지대를 가질 수 있게 한 주요 요인이었다. 모로코 해안의 평원 지대는 여름에도 적당한 온도를 경험한다.<ref name="climate">{{cite web|url=https://pdf.usaid.gov/pdf_docs/pa00mtzd.pdf|title=Climate Change Risk Profile Morocco|publisher=United States Agency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website=USAID.gov|accessdate=June 14, 2024}}</ref>
중앙의 고산 지대와 대서양 연안의 차가운 [[카나리아 해류]]의 영향은 모로코가 북부와 중부 산맥의 무성한 숲에서 동부와 남부 지역의 스텝, 반간조 및 사막 지역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다양한 식생 지대를 가질 수 있게 한 주요 요인이었다. 모로코 해안의 평원 지대는 여름에도 적당한 온도를 경험한다.<ref name="climate">{{cite web|url=https://pdf.usaid.gov/pdf_docs/pa00mtzd.pdf|title=Climate Change Risk Profile Morocco|publisher=United States Agency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website=USAID.gov|accessdate=June 14, 2024}}</ref>


리프 산맥 또는 미들~하이 아틀라스 산맥에는 몇 가지 다른 유형의 기후들이 존재한다. 해안 저지대를 따라 [[지중해성 기후]]가 펼쳐져 다양한 종류의 [[참나무]], 이끼 카펫, [[향나무]] 그리고 모로코의 [[고유종]]인 대서양 전나무가 자생하며, 그 뒤를 따라 높은 고도에 충분한 습도를 가져 동식물들이 살아가기 좋은 [[온대 기후]]가 나타난다.<ref name=gaussen>Gaussen, H. (1964). Genre ''Cedrus''. Les Formes Actuelles. ''Trav. Lab. For. Toulouse'' T2 V1 11: 295-320</ref> 계곡 지역에는 비옥한 토양과 높은 강수량이 나타나 울창하고 빽빽한 숲 지대의 형성과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 구름으로 덮힌 숲들은 리프 산맥과 미들 아틀라스 산맥의 서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높은 고도에서는 [[고산 기후]]가 나타나는데, 덕분에 모로코인들은 이곳에서 스키 리조트를 경험할 수 있다.<ref name="climate"/> 심지어 북아프리카 지역인데도 불구하고, [[이프란]]이라는 도시는 해발고도 1,655m에 위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산 기후 덕분에 1월 아침에는 자주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데, 1935년에는 아프리카에서 관측된 역사상 최저 기온인 -23.9°를 기록하기도 했다.
리프 산맥 또는 미들~하이 아틀라스 산맥에는 몇 가지 다른 유형의 기후들이 존재한다. 해안 저지대를 따라 [[지중해성 기후]]가 펼쳐져 다양한 종류의 [[참나무]], 이끼 카펫, [[향나무]] 그리고 모로코의 [[고유종]]인 대서양 전나무가 자생하며, 그 뒤를 따라 높은 고도에 충분한 습도를 가져 동식물들이 살아가기 좋은 [[온대 기후]]가 나타난다.<ref name=gaussen>Gaussen, H. (1964). Genre ''Cedrus''. Les Formes Actuelles. ''Trav. Lab. For. Toulouse'' T2 V1 11: 295-320</ref> 계곡 지역에는 비옥한 토양과 높은 강수량이 나타나 울창하고 빽빽한 숲 지대의 형성과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 구름으로 덮힌 숲들은 리프 산맥과 미들 아틀라스 산맥의 서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높은 해발고도에 위치한 지역에서는 [[고산 기후]]가 나타나는데, 덕분에 모로코인들은 이곳에서 스키 리조트를 경험할 수 있다.<ref name="climate"/> 심지어 북아프리카 지역인데도 불구하고, [[이프란]]이라는 도시는 해발고도 1,655m에 위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산 기후 덕분에 1월 아침에는 자주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데, 1935년에는 아프리카에서 관측된 역사상 최저 기온인 -23.9°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틀라스 산맥의 남동쪽, 즉 알제리 국경 근처의 기후는 길고 무더운 여름과 함께 매우 건조한 것이 특징이다. 극한의 열과 수자원의 부족은 산맥으로 인한 [[비그늘|비그늘 효과]] 때문에 더욱 두드러진다. 따라서 모로코의 남동쪽 대부분은 매우 덥고, [[사하라 사막]]의 일부에 걸쳐져 있어 광대한 모래 언덕과 바위 평원이 무성하며 때때로 [[오아시스]]가 발견되기도 한다.<ref name="city_climate">{{cite journal|title=Spatiotemporal Thermal Variations in Moroccan Cities: A Comparative Analysis|pmid=37448080|doi=10.3390/s23136229|author=Ahmed Derdouri|journal=Sensors|date=2023 |volume=23 |issue=13 |page=6229 |doi-access=free |pmc=10346751 |bibcode=2023Senso..23.6229D }}</ref>
아틀라스 산맥의 남동쪽, 즉 알제리 국경 근처의 기후는 길고 무더운 여름과 함께 매우 건조한 것이 특징이다. 극한의 열과 수자원의 부족은 산맥으로 인한 [[비그늘|비그늘 효과]] 때문에 더욱 두드러진다. 따라서 모로코의 남동쪽 대부분은 매우 덥고, [[사하라 사막]]의 일부에 걸쳐져 있어 광대한 모래 언덕과 바위 평원이 무성하며 때때로 [[오아시스]]가 발견되기도 한다.<ref name="city_climate">{{cite journal|title=Spatiotemporal Thermal Variations in Moroccan Cities: A Comparative Analysis|pmid=37448080|doi=10.3390/s23136229|author=Ahmed Derdouri|journal=Sensors|date=2023 |volume=23 |issue=13 |page=6229 |doi-access=free |pmc=10346751 |bibcode=2023Senso..23.6229D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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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륙성: 일반적인 지중해 지역보다 더욱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을 만들어 내는데, 이는 최고 기온과 최저 기온의 차이에 의해 결정된다. 특히 이 무렵의 폭염 기간 동안 일일 최고 기온이 40°까지 올라가는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하지만 해가 질수록 기온은 재빨리 떨어진다. 밤 기온은 보통 20°C 이하이며, 한여름에는 10°C 이하로 떨어지기도 한다. 겨울은 매우 시원하고 12월과 2월 사이에는 영하로 몇번이고 내려갈 수도 있다. 또한 눈이 가끔씩 내리기도 한다. 예를 들어 페스는 2005년 겨울에 -8°C를 기록했다. 연간 강수량은 500mm에서 900mm 사이이다. 이 지역에 있는 대표적인 도시로는 [[페스]], [[메크네스]], [[셰프샤우멘]], [[베니멜랄]], [[타자 (모로코)|타자]] 등이 있다.<ref name="city_climate"/>
:* 대륙성: 일반적인 지중해 지역보다 더욱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을 만들어 내는데, 이는 최고 기온과 최저 기온의 차이에 의해 결정된다. 특히 이 무렵의 폭염 기간 동안 일일 최고 기온이 40°까지 올라가는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하지만 해가 질수록 기온은 재빨리 떨어진다. 밤 기온은 보통 20°C 이하이며, 한여름에는 10°C 이하로 떨어지기도 한다. 겨울은 매우 시원하고 12월과 2월 사이에는 영하로 몇번이고 내려갈 수도 있다. 또한 눈이 가끔씩 내리기도 한다. 예를 들어 페스는 2005년 겨울에 -8°C를 기록했다. 연간 강수량은 500mm에서 900mm 사이이다. 이 지역에 있는 대표적인 도시로는 [[페스]], [[메크네스]], [[셰프샤우멘]], [[베니멜랄]], [[타자 (모로코)|타자]] 등이 있다.<ref name="city_climate"/>
* '''내륙성 기후:''' 북부와 중부의 산악 지대에서 나타나며, 최고 기온이 32~36°C 사이에 머무르는 등 여름이 매우 덥다. 반면 겨울은 매우 춥고, 최저점은 보통 영하 밑에 머무른다. 그리고 북서쪽에서 모로코로 차갑고 습한 공기가 유입될 때, 며칠 동안 이 지역의 온도는 때때로 -5°C 이하로 떨어졌다. 가끔씩 눈이 많이 내리기도 한다. 강수량은 400mm에서 800mm 사이이다. 이 지역에 있는 대표적인 도시로는 [[케니프라]], [[이밀칠]], [[미델트]], [[아질랄]] 등이 있다.
* '''내륙성 기후:''' 북부와 중부의 산악 지대에서 나타나며, 최고 기온이 32~36°C 사이에 머무르는 등 여름이 매우 덥다. 반면 겨울은 매우 춥고, 최저점은 보통 영하 밑에 머무른다. 그리고 북서쪽에서 모로코로 차갑고 습한 공기가 유입될 때, 며칠 동안 이 지역의 온도는 때때로 -5°C 이하로 떨어지기도 한다. 가끔씩 눈이 많이 내리기도 한다. 강수량은 400mm에서 800mm 사이이다. 이 지역에 있는 대표적인 도시로는 [[케니프라]], [[이밀칠]], [[미델트]], [[아질랄]] 등이 있다.
* '''고산 기후:''' 미들 아틀라스 산맥의 일부 지역과 하이 아틀라스 산맥의 동부 지역에서 나타난다. 여름은 적당히 온화하고 따뜻하며, 겨울은 길고 추우며 눈이 온다. 강수량은 400mm에서 1200mm 사이이다. 여름의 최고 기온은 30°C를 겨우 넘었고, 최저 기온은 15°C를 밑돌았다. 겨울에는 최고 기온이 평균 8°C 정도이고 최저 기온은 영하로 떨어진다. 상술했다시피 높은 고산 지대일 뿐만 아니라 눈도 많이 와서 이 지역에는 오우카이멘이나 미슐리펜 같은 스키장이 많이 있다. 이 지역에 있는 대표적인 도시로는 [[이프란]], [[아즈루]], [[불마네]] 등이 있다.
* '''고산 기후:''' 미들 아틀라스 산맥의 일부 지역과 하이 아틀라스 산맥의 동부 지역에서 나타난다. 여름은 적당히 온화하고 따뜻하며, 겨울은 길고 추우며 눈이 온다. 강수량은 400mm에서 1200mm 사이이다. 여름의 최고 기온은 30°C를 겨우 넘었고, 최저 기온은 15°C를 밑돌았다. 겨울에는 최고 기온이 평균 8°C 정도이고 최저 기온은 영하로 떨어진다. 상술했다시피 높은 고산 지대일 뿐만 아니라 눈도 많이 와서 이 지역에는 오우카이멘이나 미슐리펜 같은 스키장이 많이 있다. 이 지역에 있는 대표적인 도시로는 [[이프란]], [[아즈루]], [[불마네]] 등이 있다.
* '''반건조 기후:''' 이러한 유형의 기후는 강우량이 더 낮고 연간 강수량이 200mm~350mm 사이인 남부와 동부의 일부 지역에서 발견된다. 그러나 일반적인 특징들은 주로 지중해성 기후와 유사성을 띤다. 이 지역에 있는 대표적인 도시로는 [[아가디르]], [[마라케시]], [[우지다]] 등이 있다.<ref name="city_climate"/>
* '''반건조 기후:''' 이러한 유형의 기후는 강우량이 더 낮고 연간 강수량이 200mm~350mm 사이인 남부와 동부의 일부 지역에서 발견된다. 그러나 일반적인 특징들은 주로 지중해성 기후와 유사성을 띤다. 이 지역에 있는 대표적인 도시로는 [[아가디르]], [[마라케시]], [[우지다]] 등이 있다.<ref name="city_clim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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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부===
===입법부===
[[File:Parliament of morocco.jpg|섬네일|라바트에 있는 모로코 입법부 건물]]
[[File:Parliament of morocco.jpg|섬네일|라바트에 있는 모로코 입법부 건물]]
1996년 헌법 개혁 이후에 양원제 입법부는 두 개의 회의실로 구성되어졌다. [[모로코 하원]](''Majlis an-Nuwwâb/Assemblée des Répresentants'')에서는 5년 임기로 395명의 의원이 선출되는데, 305명은 다석 선거구,{{refn|group=설명|개중에서도 92석은 [[선거구]], 90석은 [[비례대표제]]로 선출}} 60명은 여성 할당석, 30명은 만 40세 미만 의원 할당석을 고려하여 뽑힌 인사들로 구성되고 있다.
1996년 헌법 개혁 이후에 양원제 입법부는 두 개의 회의실로 구성되어졌다. [[모로코 하원]](''Majlis an-Nuwwâb/Assemblée des Répresentants'')에서는 5년 임기로 395명의 의원이 선출되는데, 305명은 다석 선거구,{{refn|group="설명"|개중에서도 92석은 [[선거구]], 90석은 [[비례대표제]]로 선출}} 60명은 여성 할당석, 30명은 만 40세 미만 의원 할당석을 고려하여 뽑힌 인사들로 구성되고 있다.


[[모로코 참의원 의회|참의원 의회]] 또는 상원(''Majlis al-Mustasharin'')은 6년 임기로 120명의 의원이 선출되는데, 그 가운데 72명은 지역 대표, 20명은 노동 조합, 8명은 전문 조직, 20명은 국왕이 직접 임명한 사람들이다.<ref>{{Cite web |title=Morocco - House of Councillors |url=https://data.ipu.org/parliament/MA/MA-UC01/ |access-date=2024-06-01}}</ref>
[[모로코 참의원 의회|참의원 의회]] 또는 상원(''Majlis al-Mustasharin'')은 6년 임기로 120명의 의원이 선출되는데, 그 가운데 72명은 지역 대표, 20명은 노동 조합, 8명은 전문 조직, 20명은 국왕이 직접 임명한 사람들이다.<ref>{{Cite web |title=Morocco - House of Councillors |url=https://data.ipu.org/parliament/MA/MA-UC01/ |access-date=2024-06-01}}</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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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는 독립 직후부터 미국과 [[모로코-미국 관계|돈독한 관계]]를 맺었고, 상당한 경제적-군사적 원조를 받았다.<ref name=":8" /> 이러한 협력 관계는 [[냉전]] 시기 동안에 급속히 진전되었는데, 모로코는 [[북아프리카]]에서의 공산주의의 확장을 막는 핵심 동맹국이 되는 대가로 그들의 영토적 야심과 경제 현대화 부문에서 미국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다. 모로코는 1957년부터 1963년까지 미국에게 약 4억 달러 이상의 지원을 받았으며, 1966년까지는 미국의 식량 원조를 받은 국가들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오늘날에도 미국은 모로코의 든든한 우방이자 최고 동맹국 중 하나이다.
모로코는 독립 직후부터 미국과 [[모로코-미국 관계|돈독한 관계]]를 맺었고, 상당한 경제적-군사적 원조를 받았다.<ref name=":8" /> 이러한 협력 관계는 [[냉전]] 시기 동안에 급속히 진전되었는데, 모로코는 [[북아프리카]]에서의 공산주의의 확장을 막는 핵심 동맹국이 되는 대가로 그들의 영토적 야심과 경제 현대화 부문에서 미국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다. 모로코는 1957년부터 1963년까지 미국에게 약 4억 달러 이상의 지원을 받았으며, 1966년까지는 미국의 식량 원조를 받은 국가들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오늘날에도 미국은 모로코의 든든한 우방이자 최고 동맹국 중 하나이다.


또한 모로코는 [[유럽 연합]]과 이웃한 국가들을 더 친밀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유럽 이웃 정책]](ENP)에 포함된 국가이기도 하다.
또한 모로코는 [[유럽 연합]]과 이웃한 국가들을 더 친밀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유럽 이웃 정책]](ENP)에 포함된 국가이기도 하다.<ref>{{Cite web |date=2024-02-01 |title=Morocco - European Commission |url=https://neighbourhood-enlargement.ec.europa.eu/european-neighbourhood-policy/countries-region/morocco_en |access-date=2024-04-03 |website=neighbourhood-enlargement.ec.europa.eu |language=en |archive-date=3 April 2024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240403192324/https://neighbourhood-enlargement.ec.europa.eu/european-neighbourhood-policy/countries-region/morocco_en |url-status=live }}</ref>

===서사하라 분쟁===
{{본문|서사하라의 법적 지위}}
[[File:Westernsaharamap.png|섬네일|왼쪽|모로코는 1975년에 서사하라를 합병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맞서는 [[폴리사리오 전선]]은 [[모래 장벽|서사하라 장벽]](붉은 선) 너머의 영토를 점거하는 중이다.]]
[[사가이아 엘 함라]] 및 [[리오 데 오로]] 지역의 소유권은 오랫동안 논쟁거리였다. [[서사하라 전쟁]]은 사하라 반군 민족해방운동인 [[폴리사리오 전선]]이 1976년부터 1991년까지 모로코와 모리타니 양국과 싸우고는 몇 차례에 걸쳐 휴전을 체결함으로써 겨우 종결되었다. 유엔의 [[서사하라 국민투표를 위한 유엔대표부|MINURSO]]는 이 지역이 독립되어야 하는지 아니면 모로코의 일부로 인정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국민 투표를 조직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이 지역의 일부인 [[해방구 (서사하라)|자유 구역]]은 폴리사리오 전선이 [[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으로서 통치하는 지역이지만, 대부분은 모래 사막일 뿐만 아니라 너무 건조하고 수자원이 부족하여 사람이 별로 거주하지 않는다. 그들의 공식적인 행정 본부는 알제리 [[틴두프]]이다. 2006년까지 그 어떠한 [[유엔 회원국]]들도 서사하라에 대한 모로코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았다.<ref name="daccess-dds-ny.un.org">{{cite web |title=Paragraph 37 |url=https://www.un.org/ga/search/view_doc.asp?symbol=S/2006/249 |work=Report of the Secretary-General on the situation concerning Western Sahara (S/2006/249) |publisher=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page=10 |access-date=29 June 2017 |archive-date=18 October 2017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71018112734/http://www.un.org/ga/search/view_doc.asp?symbol=S/2006/249 |url-status=live }}</ref> 2020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은 모로코가 [[모로코-이스라엘 관계|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정상화한다는 [[모로코-이스라엘 국교 정상화 협정|합의]] <ref>Majid, Jacob. "[https://www.timesofisrael.com/biden-reportedly-wont-reverse-trump-recognition-of-western-sahara-as-moroccos/ Biden reportedly won't reverse Trump recognition of Western Sahara as Morocco's] {{Web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211016004918/https://www.timesofisrael.com/biden-reportedly-wont-reverse-trump-recognition-of-western-sahara-as-moroccos/ |date=16 October 2021 }}", ''[[The Times of Israel]]'' (1 May 2021).</ref>

In 2006, the government of Morocco suggested [[autonomy for Western Sahara|autonomous]] status for the region, through the Moroccan [[Royal Advisory Council for Saharan Affairs]] (CORCAS). The project was presented to the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in mid-April 2007. The proposal was encouraged by Moroccan allies such as the [[United States]], [[France]] and [[Spain]].<ref>{{cite web|url=https://www.atlanticcouncil.org/in-depth-research-reports/report/the-western-sahara-conflict-a-fragile-path-to-negotiations/|title=The Western Sahara conflict: A fragile path to negotiations|last=Fabiani|first=Riccardo|publisher=Atlantic Council|date=August 3, 2023|website=AtlanticCouncil.org|accessdate=June 14, 2024}}</ref> The Security Council has called upon the parties to enter into direct and unconditional negotiations to reach a mutually accepted political solution.<ref>{{cite web|url=https://www.un.org/en/peacekeeping/missions/minurso/reports.shtml|title=Report of the Secretary-General on the situation concerning Western Sahara|date=13 April 2007|access-date=18 May 2007|work=UN Security Council|archive-date=28 February 2010|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00228172226/http://www.un.org/en/peacekeeping/missions/minurso/reports.shtml|url-status=live}}</ref>
{{Clear}}

===Military===
{{main|Royal Moroccan Armed Forces}}
[[File:FREMM Mohammed VI - Lorient 2013-05.JPG|thumb|''Mohammed VI'', a [[FREMM multipurpose frigate]] of the [[Royal Moroccan Navy]]]]
Morocco's military consists of the Royal Armed Forces—this includes the [[Royal Moroccan Army|Army]] (the largest branch), the [[Royal Moroccan Navy|Navy]], the [[Royal Moroccan Air Force|Air Force]], the [[Moroccan Royal Guard|Royal Guard]], the [[Royal Moroccan Gendarmerie|Royal Gendarmerie]] and the [[Auxiliary Forces]]. Internal security is generally effective, and acts of political violence are rare (with one exception, the [[2003 Casablanca bombings]] which killed 45 people<ref>Migdalovitz, Carol (3 February 2010). ''[http://assets.opencrs.com/rpts/RS21579_20100203.pdf Morocco: Current Issues] {{web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20125150908/http://assets.opencrs.com/rpts/RS21579_20100203.pdf |date=25 January 2012}}'', Congressional Research Service.</ref>).

The UN maintains a small observer force in Western Sahara, where a large number of Moroccan troops are stationed. The Sahrawi [[Polisario Front]] maintains an active militia of an estimated 5,000 fighters in Western Sahara and has engaged in intermittent warfare with Moroccan forces since the 1970s.
{{Clear}}

=== Human rights ===
{{See also|Human rights in Morocco|LGBT rights in Morocco}}
During the early 1960s to the late 1980s, under the leadership of [[Hassan II]], Morocco had one of the worst human rights records in both Africa and the world. Government repression of political dissent was widespread during Hassan II's leadership, until it dropped sharply in the mid-1990s. The decades during which abuses were committed are referred to as the [[Years of Lead (Morocco)|Years of Lead]] (''les années de plomb''), and included [[forced disappearance]]s, assassinations of government opponents and protesters, and secret internment camps such as [[Tazmamart]]. To examine abuses committed during the reign of [[Hassan II of Morocco|King Hassan II]] (1961–1999), the government under King Mohammed set up an [[Equity and Reconciliation Commission]] (IER).<ref>[http://www.ictj.com/mena/morocco.asp ''ICTJ Activity in Morocco''] – [[International Center for Transitional Justice]] (ICTJ) {{web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070928230433/http://www.ictj.com/mena/morocco.asp |date=28 September 2007}}</ref><ref>{{cite web|url=http://hrw.org/reports/2005/morocco1105/6.htm#_Toc119468378|title=Morocco's Truth Commission: Honoring Past Victims during an Uncertain Present: V. Constraints on the ERC|website=hrw.org|access-date=3 June 2017|archive-date=31 October 2020|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201031020038/https://www.hrw.org/reports/2005/morocco1105/6.htm#_Toc119468378|url-status=dead}}</ref>

According to a [[Human Rights Watch]] annual report in 2016, Moroccan authorities restricted the rights to peaceful expression, association and assembly through several laws. The authorities continue to prosecute both printed and online media which criticises the government or the [[Mohammed VI of Morocco|king]] (or the royal family).<ref>{{cite book|url=https://www.hrw.org/world-report/2016/country-chapters/morocco/western-sahara|title=Morocco and Western Sahara|chapter=Morocco and Western Sahara: Events of 2015|date=12 January 2016|access-date=3 June 2017|archive-date=29 May 2017|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70529211942/https://www.hrw.org/world-report/2016/country-chapters/morocco/western-sahara|url-status=live}}</ref> There are also persistent allegations of violence against both [[Sahrawi people|Sahrawi]] pro-[[Sahrawi Arab Democratic Republic|independence]] and pro-[[Polisario]] [[Independence Intifada (Western Sahara)|demonstrators]]<ref>{{cite web|url=http://www.afrol.com/articles/18566|title=afrol News – Western Sahara activists released, re-arrested in riots|website=www.afrol.com|access-date=3 June 2017|archive-date=27 July 2017|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70727232116/http://www.afrol.com/articles/18566|url-status=live}}</ref> in Western Sahara; a disputed territory which is occupied by and considered by Morocco as part of its [[Southern Provinces]]. Morocco has been accused of detaining Sahrawi pro-independence activists as prisoners of conscience.<ref>{{cite web|url=http://www.amnestyusa.org/news/document.do?id=ENGMDE290072006|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060422023532/http://www.amnestyusa.org/news/document.do?id=ENGMDE290072006 |title=Morocco/Western Sahara: Sahrawi human rights defender on trial |website=Amnesty International |archive-date=22 April 2006}}</ref>

[[LGBT rights by country or territory|Homosexual acts]] as well as pre-marital sex are illegal in Morocco, and can be punishable by six months to three years of imprisonment.<ref>{{cite web |author=United Nations High Commissioner for Refugees |url=http://www.refworld.org/docid/469cd6af0.html |title=Refworld &#124; Morocco: The treatment of homosexuals, including protection offered by the state and the attitude of the population |publisher=UNHCR |date=5 March 2007 |access-date=3 June 2017 |archive-date=10 October 2017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71010154533/http://www.refworld.org/docid/469cd6af0.html |url-status=live }}</ref><ref>{{cite web |url=https://www.loc.gov/law/help/criminal-laws-on-homosexuality/african-nations-laws.php |title=Laws on Homosexuality in African Nations |work=Library of Congress |date=2015 |access-date=3 June 2017 |archive-date=19 June 2017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70619211045/http://www.loc.gov/law/help/criminal-laws-on-homosexuality/african-nations-laws.php |url-status=live }}</ref> It is illegal to [[Proselytism|proselytise]] for any religion other than [[Islam in Morocco|Islam]] (article 220 of the Moroccan Penal Code), and that crime is punishable by a maximum of 15 years of imprisonment.<ref>{{cite book|title=Freedom of Religion, Apostasy and Islam|author1=Saeed, A.|author2=Saeed, H.|date=2004|publisher=Ashgate|isbn=9780754630838|url=https://books.google.com/books?id=HzFZKWc9SCgC|page=19}}</ref><ref>{{cite web |url=http://www.bladi.net/famille-francaise-proselytisme-marrakech,42177.html |title=Une famille française arrêtée pour prosélytisme à Marrakech |date=4 July 2015 |work=bladi.net |language=fr |access-date=3 June 2017 |archive-date=10 October 2017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71010160613/https://www.bladi.net/famille-francaise-proselytisme-marrakech,42177.html |url-status=live }}</ref> Violence against women and sexual harassment have been criminalised. The penalty can be from one month to five years, with fines ranging from $200 to $1,000.<ref>{{cite web|url=https://www.aljazeera.com/news/2018/09/morocco-violence-women-law-effect-180912061837132.html|title=Morocco criminalises violence against women and sexual harassment|website=Al Jazeera|access-date=14 September 2018|archive-date=13 September 2018|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80913214246/https://www.aljazeera.com/news/2018/09/morocco-violence-women-law-effect-180912061837132.html|url-status=live}}</ref>

It is a criminal offence in Morocco to undermine the monarchy; in August 2023, a Moroccan resident of Qatar was sentenced to five years' imprisonment for criticising the King's policy decisions on Facebook.<ref>{{cite news |title=Moroccan man jailed for five years for criticising king in Facebook posts |url=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3/aug/03/moroccan-man-jailed-for-five-years-for-criticising-king-in-facebook-posts |website=Guardian |date=3 August 2023 |access-date=4 August 2023 |agency=Agence France-Presse }}</ref>

== Economy ==
{{main|Economy of Morocco}}
[[File:Casablanca Finance City 37.jpg|thumb|left|[[Casablanca Finance City]]]]
Morocco's economy is considered a relatively [[liberal economy]] governed by the [[Supply and demand|law of supply and demand]]. Since 1993, the country has followed a policy of [[privatization|privatisation]] of certain economic sectors which used to be in the hands of the [[Politics of Morocco|government]].<ref>{{cite book |last=Leonard |first=Thomas M. |title=Encyclopedia of the Developing World |publisher= Taylor & Francis |isbn=978-0-415-97663-3 |page=1085 |year=2006}}</ref> Morocco has become a major player in African economic affairs,<ref>[http://www.moroccobusinessnews.com/Content/Article.asp?idr=18&id=1299 Morocco major economic player in Africa, researcher] {{Web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60304222839/http://www.moroccobusinessnews.com/Content/Article.asp?idr=18&id=1299 |date=4 March 2016 }}. Moroccobusinessnews.com (16 December 2009). Retrieved 17 April 2015.</ref> and is the [[List of African countries by GDP (nominal)|fifth largest economy in Africa]] by GDP (PPP). Morocco was ranked as the first African country by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s [[quality-of-life index]], ahead of [[South Africa]].<ref>{{Cite web |title=Democracy Index 2020 |url=https://www.eiu.com/n/campaigns/democracy-index-2020/ |access-date=17 May 2022 |website=Economist Intelligence Unit |language=en-GB |archive-date=3 March 2021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210303040250/https://www.eiu.com/n/campaigns/democracy-index-2020/ |url-status=live }}</ref> However, in the years since that first-place ranking was given, Morocco has slipped into fourth place behind [[Egypt]].

Government reforms and steady yearly growth in the region of 4–5% from 2000 to 2007, including 4.9% year-on-year growth in 2003–2007 helped the Moroccan economy to become much more robust compared to a few years earlier. For 2012 the World Bank forecast a rate of 4% growth for Morocco and 4.2% for following year, 2013.<ref>{{Cite web|url=http://english.nuqudy.com/General_Overview/North_Africa/IMF_Gives_Morocco_P-875|title=IMF Gives Morocco Positive Review. nuqudy.com (2012-02-09).|access-date=12 February 2012|archive-date=30 June 2017|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70630031256/http://english.nuqudy.com/General_Overview/North_Africa/IMF_Gives_Morocco_P-875}}</ref>

The [[Economy of Morocco#Services|services sector]] accounts for just over half of [[GDP]] and industry, made up of mining, construction and manufacturing, is an additional quarter. The industries that recorded the highest growth are [[Tourism in Morocco|tourism]], telecoms, information technology, and textile.

===Tourism===
{{main|Tourism in Morocco}}
[[File:Jamaa el Fna (7346063132).jpg|thumb|The [[Jemaa el-Fnaa]] in Marrakech]]
Tourism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sectors in Moroccan economy. It is well developed with a strong tourist industry focused on the country's coast, culture, and history. Morocco attracted more than 13&nbsp;million tourists in 2019. Tourism is the second largest foreign exchange earner in Morocco after the phosphate industry. The Moroccan government is heavily investing in tourism development, in 2010 the government launched its Vision 2020 which plans to make Morocco one of the top 20 tourist destinations in the world and to double the annual number of international arrivals to 20&nbsp;million by 2020,<ref>{{cite web|url=http://www.travelnewsdigest.in/?p=16905|title=Morocco sets the goal of attracting 20 million tourists by 2020|work=India's leading B2B travel news website|access-date=26 July 2014|archive-date=27 July 2014|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40727215100/http://www.travelnewsdigest.in/?p=16905|url-status=dead}}</ref> with the hope that tourism will then have risen to 20% of GDP.

Large government sponsored marketing campaigns to attract tourists advertised Morocco as an inexpensive and exotic, yet safe, place for tourists. Most of the visitors to Morocco continue to be European, with French nationals making up almost 20% of all visitors. Most Europeans visit between April and August.<ref>{{cite web|url=https://www.tourisme.gov.ma/en/tourism-figures/dashboards|title=Dashboards|website=Kingdom of Morocco, Ministry of Tourism|access-date=19 April 2020|archive-date=29 March 2020|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200329175651/https://www.tourisme.gov.ma/en/tourism-figures/dashboards}}</ref> Morocco's relatively high number of tourists has been aided by its location—Morocco is close to Europe and attracts visitors to its beaches. Because of its proximity to Spain, tourists in southern Spain's coastal areas take one- to three-day trips to Morocco.

Since air services between Morocco and Algeria have been established, many Algerians have gone to Morocco to shop and visit family and friends. Morocco is relatively inexpensive because of the devaluation of the dirham and the increase of hotel prices in Spain. Morocco has an excellent road and rail infrastructure that links the major cities and tourist destinations with ports and cities with international airports. Low-cost airlines offer reduced-price flights to the country.

[[File:Bab Bou Jeloud-Fez-3.jpg|thumb|View of the medina (old city) of [[Fez, Morocco|Fes]]]]
Tourism is increasingly focused on Morocco's culture, such as its ancient cities. The modern tourist industry capitalises on Morocco's ancient and Islamic sites, and on its landscape and cultural history. 60% of Morocco's tourists visit for its culture and heritage.
Agadir is a major coastal resort and has a third of all Moroccan bed nights.<ref name="tourism">{{cite book|title=Geography of Travel & Tourism|last=Hudman|first=Lloyd E.|url=https://books.google.com/books?id=MyGjpyNAur0C|year=2002|publisher=Thomson Delmar Learning|isbn=0-7668-3256-2|pages=367}}</ref> It is a base for tours to the Atlas Mountains.<ref name="tourism"/> Other resorts in north Morocco are also very popular.<ref name=Eur>{{cite book |title=The Middle East and North Africa 2003 |year=2002 |publisher=Europa Publications, Routledge|isbn=978-1-85743-132-2 |page=863}}</ref><ref>{{cite web|title=Home|url=http://morocco-berbertrips.com/|access-date=5 August 2020|website=Morocco berber trips|language=en-US|archive-date=11 August 2020|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200811215125/http://morocco-berbertrips.com/|url-status=dead}}</ref>

Casablanca is the major cruise port in Morocco, and has the best developed market for tourists in Morocco, Marrakech in central Morocco is a popular tourist destination, but is more popular among tourists for one- and two-day excursions that provide a taste of Morocco's history and culture. The Majorelle botanical garden in Marrakech is a popular tourist attraction. It was bought by the fashion designer Yves Saint-Laurent and Pierre Bergé in 1980. Their presence in the city helped to boost the city's profile as a tourist destination.<ref>{{cite news |title=Yves Saint Laurent's Ashes Scattered In Marrakesh |url=https://www.nytimes.com/reuters/arts/entertainment-morocco-saintlaurent.html |work=The New York Times |date=11 June 2008 |access-date=14 June 2008 }}{{Dead link|date=December 2021 |bot=InternetArchiveBot |fix-attempted=yes }}</ref>

{{As of|2006}}, activity and adventure tourism in the Atlas and Rif Mountains are the fastest growth area in Moroccan tourism. These locations have excellent walking and trekking opportunities from late March to mid-November. The government is investing in trekking circuits. They are also developing desert tourism in competition with [[Tunisia]].<ref name=Shackley>{{cite book |title=Atlas of Travel And Tourism Development |last=Shackley |first=Myra |url=https://books.google.com/books?id=VWOw_U8WpZUC |year=2006 |publisher=Butterworth-Heinemann |isbn=978-0-7506-6348-9 |pages=43–44}}</ref>

===Agriculture===
{{main|Agriculture in Morocco}}
{{Excerpt|Agriculture in Morocco}}

===Infrastructure===
[[File:Al Boraq RGV2N2 at Tanger Ville.jpg|thumb|left|[[Al Boraq]] RGV2N2 high-speed trainset at Tanger-Ville railway station in November 2018]]
According to the [[Global Competitiveness Report]] of 2019, Morocco Ranked 32nd in the world in terms of Roads, 16th in Sea, 45th in Air and 64th in Railways. This gives Morocco the best infrastructure rankings in the African continent.<ref>{{Cite web|url=https://wef.ch/2l9V8ND|title=Economy Profiles}}</ref>

Modern infrastructure development, such as ports, airports, and rail links, is a top government priority. To meet the growing domestic demand, the Moroccan government invested more than $15 billion from 2010 to 2015 in upgrading its basic infrastructure.<ref>{{cite web|url=https://www.export.gov/article?id=Morocco-Infrastructure|title=Morocco - Infrastructure &#124; export.gov|website=www.export.gov|access-date=24 November 2019|archive-date=13 December 2019|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91213063733/https://www.export.gov/article?id=Morocco-Infrastructure|url-status=live}}</ref>

Morocco has one of the best road systems on the continent. Over the past 20 years, the government has built approximately 1770 kilometers of modern roads, connecting most major cities via toll expressways. The Moroccan Ministry of Equipment, Transport, Logistics, and Water aims to build an additional 3380 kilometers of expressway and 2100 kilometers of highway by 2030, at an expected cost of $9.6 billion. It focuses on linking the southern provinces, notably the cities of Laayoune and Dakhla to the rest of Morocco.

In 2014, Morocco began the construction of the first high-speed railway system in Africa linking the cities of Tangier and Casablanca. It was inaugurated in 2018 by the King following over a decade of planning and construction by Moroccan national railway company ONCF. It is the first phase of what is planned to eventually be a 1,500 kilometeres (930&nbsp;mi) high-speed rail network in Morocco. An extension of the line to Marrakesh is already being planned.

Morocco also has the largest port in Africa and the Mediterranean, [[Tanger-Med]], which is ranked the 18th in the world with a handling capacity of over 9 million containers. It is situated in the Tangier free economic zone and serves as a logistics hub for Africa and the world.<ref>{{Cite web|url=https://www.tmpa.ma/en/activites-services/activite-conteneurs/|title=Tanger Med Port Authority – Containers Activity|access-date=2 September 2021|archive-date=2 September 2021|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210902203857/https://www.tmpa.ma/en/activites-services/activite-conteneurs/|url-status=dead}}</ref>

===Energy===
{{main|Energy in Morocco}}
[[File:Isofoton Marruecos.JPG|thumb|[[Solar cell]] panels in eastern Morocco]]
In 2008, about 56% of Morocco's electricity supply was provided by coal.<ref>{{cite web |url=http://www.indexmundi.com/facts/morocco/electricity-production-from-coal-sources |title=Morocco – electricity production from coal sources |access-date=18 May 2011 |archive-date=8 August 2011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10808221544/http://www.indexmundi.com/facts/morocco/electricity-production-from-coal-sources |url-status=live }}</ref> However, as forecasts indicate that energy requirements in Morocco will rise 6% per year between 2012 and 2050,<ref name="english.nuqudy.com">{{cite web|url=http://english.nuqudy.com/North_Africa/Natural_Gas_to_Fuel-1576|title=Natural Gas to Fuel Morocco. Nuqudy.com (2012-04-12)|access-date=15 April 2012|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70630022606/http://english.nuqudy.com/North_Africa/Natural_Gas_to_Fuel-1576|archive-date=30 June 2017}}</ref> a new law passed encouraging Moroccans to look for ways to diversify the energy supply, including more [[renewable resources]]. The Moroccan government has launched a project to build a [[solar thermal energy]] [[power plant]]<ref>{{cite web |url=http://www.afdb.org/en/projects-and-operations/project-portfolio/project/p-ma-fac-012/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10406010949/http://www.afdb.org/en/projects-and-operations/project-portfolio/project/p-ma-fac-012/ |archive-date=6 April 2011 |title=Ain Beni Mathar, Morocco Solar Thermal Power Station Project |access-date=18 May 2011}}</ref> and is also looking into the use of natural gas as a potential source of revenue for Morocco's government.<ref name="english.nuqudy.com"/>

Morocco has embarked upon the construction of large [[solar energy]] farms to lessen dependence on fossil fuels, and to eventually export electricity to [[Europe]].<ref>{{cite news |title=Solar-powered plane lands in Morocco |url=https://finance.yahoo.com/news/solar-powered-plane-lands-morocco-223555031.html |author=Sschemm, Paul |agency=Associated Press |date=6 June 2012 |access-date=17 January 2017 |archive-date=21 April 2017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70421195022/https://finance.yahoo.com/news/solar-powered-plane-lands-morocco-223555031.html |url-status=live }}</ref>

On 17 April 2022, Rabat-Moroccan agency for solar energy (Masen) and the ministry of energy transition and sustainable development announced the launch of phase one of the mega project Nor II solar energy plant which is a multi-site solar energy project with a total capacity set at 400 [[Watt|megawatts]] (MN).

===Narcotics===
[[File:Cannabis Fields in Ketama Tidighine mountain, Morocco.jpg|thumb|Cannabis field at Ketama Tidighine mountain, Morocco]]
Since the 7th century, [[Cannabis (drug)|cannabis]] has been cultivated in the [[Rif]] region.<ref>{{cite web |url=http://laniel.free.fr/INDEXES/GraphicsIndex/KIF_IN_MOROCCO/Histoire_CannabisMaroc.htm |title=Historique de la culture de cannabis au Maroc d'après l'UNODC |publisher=Laniel.free.fr |access-date=9 January 2013 |archive-date=9 August 2011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10809050534/http://laniel.free.fr/INDEXES/GraphicsIndex/KIF_IN_MOROCCO/Histoire_CannabisMaroc.htm |url-status=live }}</ref> In 2004, according to the UN World Drugs Report, cultivation and transformation of cannabis represents 0.57% of the national GDP of Morocco in 2002.<ref name="crime2004">{{cite book|author=Nations Unies. Office pour le contrôle des drogues et la prévention du crime|title=Rapport mondial sur les drogues|url=https://books.google.com/books?id=k6iHj5DNGxMC|year=2004|publisher=United Nations Publications|isbn=978-92-1-248122-7}}{{Dead link|date=April 2023 |bot=InternetArchiveBot |fix-attempted=yes }}{{page needed|date=January 2013}}</ref> According to a French Ministry of the Interior 2006 report, 80% of the cannabis resin (hashish) consumed in Europe comes from the [[Rif]] region in Morocco, which is mostly mountainous terrain in the north of Morocco, also hosting plains that are very fertile and expanding from Melwiyya River and Ras Kebdana in the East to Tangier and Cape Spartel in the West. Also, the region extends from the Mediterranean in the south, home of the Wergha River, to the north.<ref>{{cite web|url=http://www.interieur.gouv.fr/sections/a_votre_service/drogue/drogue-en-france/menaces-actuelles/view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090209000823/http://www.interieur.gouv.fr/sections/a_votre_service/drogue/drogue-en-france/menaces-actuelles/view |archive-date=9 February 2009 |title=Mildt – Mission interministérielle de lutte contre la drogue et la toxicomanie |publisher=Interieur.gouv.fr |date=1 October 2006 |access-date=20 December 2012}}</ref> In addition to that, Morocco is a transit point for cocaine from South America destined for Western Europe.<ref>{{cite web |url=https://www.cia.gov/library/publications/the-world-factbook/fields/2086.html#mo |title=Central Intelligence Agency |publisher=Cia.gov |access-date=20 December 2012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01229044611/https://www.cia.gov/library/publications/the-world-factbook/fields/2086.html#mo |archive-date=29 December 2010 }}</ref>

=== Water supply and sanitation ===
{{Main|Water supply and sanitation in Morocco}}
Water supply and sanitation in Morocco is provided by a wide array of utilities. They range from private companies in the largest city, [[Casablanca]], the capital, [[Rabat]],
and two other cities,{{Clarify|date=June 2017}} to public municipal utilities in 13 other cities, as well as a national electricity and water company (ONEE). The latter is in charge of bulk water supply to the aforementioned utilities, water distribution in about 500 small towns, as well as sewerage and wastewater treatment in 60 of these towns.

There have been substantial improvements in access to water supply, and to a lesser extent to sanitation, over the past fifteen years. Remaining challenges include a low level of wastewater treatment (only 13% of collected wastewater is being treated), lack of house connections in the poorest urban neighbourhoods, and limited sustainability of rural systems (20 percent of rural systems are estimated not to function). In 2005 a National Sanitation Programme was approved that aims at treating 60% of collected wastewater and connecting 80% of urban households to sewers by 2020.<ref>{{Cite web |title=National Sanitation Programme {{!}} European Investment Bank |url=https://www.eib.org/en/projects/pipelines/all/20100315 |access-date=2024-04-04 |website=www.eib.org |archive-date=20 March 2022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220320130429/https://www.eib.org/en/projects/pipelines/all/20100315 |url-status=live }}</ref> The issue of lack of water connections for some of the urban poor is being addressed as part of the [[National Human Development Initiative]], under which residents of informal settlements have received land titles and have fees waived that are normally paid to utilities in order to connect to the water and sewer network.

=== Science and technology ===
{{Main|Science and technology in Morocco}}
[[File:Logo UM6P.jpg|thumb|Campus of the [[Mohammed VI Polytechnic University]] in [[Benguerir]]|295x295px]]
The [[Moroccan government]] has been implementing reforms to improve the quality of education and make research more responsive to socio-economic needs. In May 2009, Morocco's prime minister, Abbas El Fassi, announced greater support for science during a meeting at the National Centre for Scientific and Technical Research. The aim was to give universities greater financial autonomy from the government to make them more responsive to research needs and better able to forge links with the private sector, in the hope that this would nurture a culture of entrepreneurship in academia. He announced that investment in science and technology would rise from US$620,000 in 2008 to US$8.5 million (69 million Moroccan dirhams) in 2009, in order to finance the refurbishment and construction of laboratories, training courses for researchers in financial management, a scholarship programme for postgraduate research and incentive measures for companies prepared to finance research, such as giving them access to scientific results that they could then use to develop new products.<ref name="scidev.net">{{cite web|url=http://www.scidev.net/en/middle-east-and-north-africa/news/morocco-to-boost-investment-in-science.html|title=Morocco to boost investment in science|last=SciDev.Net|date=9 June 2009|access-date=13 June 2017|archive-date=1 March 2012|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20301035444/http://www.scidev.net/en/middle-east-and-north-africa/news/morocco-to-boost-investment-in-science.html|url-status=live}}</ref> Morocco was ranked 70th in the [[Global Innovation Index]] in 2023.<ref>{{Cite book |last=WIPO |title=Global Innovation Index 2023, 15th Edition |url=https://www.wipo.int/global_innovation_index/en/2023/index.html |access-date=2023-10-29 |date=30 October 2023 |publisher=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doi=10.34667/tind.46596 |isbn=9789280534320 |language=en |archive-date=22 October 2023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231022042128/https://www.wipo.int/global_innovation_index/en/2023/index.html |url-status=live }}</ref><ref>{{Cite web|date=28 October 2013|title=Global Innovation Index|url=https://knowledge.insead.edu/entrepreneurship-innovation/global-innovation-index-2930|access-date=2 September 2021|website=INSEAD Knowledge|language=en|archive-date=2 September 2021|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210902101622/https://knowledge.insead.edu/entrepreneurship-innovation/global-innovation-index-2930|url-status=dead}}</ref>

The ''Moroccan Innovation Strategy'' was launched at the country's first National Innovation Summit in June 2009 by the Ministry of Industry, Commerce, Investment and the Digital Economy. The ''Moroccan Innovation Strategy'' fixed the target of producing 1,000 Moroccan patents and creating 200 innovative start-ups by 2014. In 2012, Moroccan inventors applied for 197 patents, up from 152 two years earlier. In 2011, the Ministry of Industry, Commerce and New Technologies created a Moroccan Club of Innovation, in partnership with the Moroccan Office of Industrial and Commercial Property. The idea is to create a network of players in innovation, including researchers, entrepreneurs, students and academics, to help them develop innovative projects.<ref name="Agenor">{{Cite book|url=http://unesdoc.unesco.org/images/0023/002354/235406e.pdf|title=Arab States. In: UNESCO Science Report: towards 2030|last1=Zou'bi|first1=Moneef|last2=Mohamed-Nour|first2=Samia|last3=El-Kharraz|first3=Jauad|last4=Hassan|first4=Nazar|publisher=UNESCO|year=2015|isbn=978-92-3-100129-1|location=Paris|pages=431–469|access-date=13 June 2017|archive-date=30 June 2017|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70630025557/http://unesdoc.unesco.org/images/0023/002354/235406e.pdf|url-status=live}}</ref>

The Ministry of Higher Education and Scientific Research is supporting research in advanced technologies and the development of innovative cities in Fez, Rabat and Marrakesh. The government is encouraging public institutions to engage with citizens in innovation. One example is the Moroccan Phosphate Office (Office chérifien des phosphates), which has invested in a project to develop a smart city, King Mohammed VI Green City, around Mohammed VI University located between Casablanca and Marrakesh, at a cost of DH 4.7 billion (''circa'' US$479 million).<ref name="Agenor" /><ref>{{Cite book|title=Morocco: Growth Strategy for 2025 in an Evolving International Environment|last1=Agénor|first1=P.R.|last2=El-Aynaoui|first2=K.|publisher=Policy Centre of the Office chérifien des phosphates|year=2015|location=Rabat}}</ref>

As of 2015, Morocco had three technoparks. Since the first technopark was established in Rabat in 2005, a second has been set up in Casablanca, followed, in 2015, by a third in Tangers. The technoparks host start-ups and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specialising in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ICTs), 'green' technologies (namely, environmentally friendly technologies) and cultural industries.<ref name="Agenor" />

In 2012, the Hassan II Academy of Science and Technology identified a number of sectors where Morocco has a comparative advantage and skilled human capital, including mining, fisheries, food chemistry and new technologies. It also identified a number of strategic sectors, such as energy, with an emphasis on renewable energies such as photovoltaic, thermal solar energy, wind and biomass; as well as the water, nutrition and health sectors, the environment and geosciences.<ref name="Agenor" /><ref>{{Cite book|title=Developing Scientific Research and Innovation to Win the Battle of Competitiveness: an Inventory and Key Recommendations.|publisher=Hassan II Academy of Science and Technology|year=2012|location=Rabat}}</ref>

On 20 May 2015, less than a year after its inception, the Higher Council for Education, Training and Scientific Research presented a report to the king offering a ''Vision for Education in Morocco 2015–2030''. The report advocated making education egalitarian and, thus, accessible to the greatest number. Since improving the quality of education goes hand in hand with promoting research and development, the report also recommended developing an integrated national innovation system which would be financed by gradually increasing the share of GDP devoted to research and development (R&D) from 0.73% of GDP in 2010 'to 1% in the short term, 1.5% by 2025 and 2% by 2030'.<ref name="Agenor" />

==Demographics==
{{main|Demographics of Morocco|Moroccans}}
{{Historical populations
| style="width:180px;"|percentages=pagr
|title = Populations (in thousands)<!-- milliers=thousands; millions=millions -->
|source = {{lower|0.4em|<ref>{{cite web |title=Population du Maroc par année civile (en milliers et au milieu de l'année) par milieu de résidence : 1960 – 2050 |url=http://www.hcp.ma/Population-du-Maroc-par-annee-civile-en-milliers-et-au-milieu-de-l-annee-par-milieu-de-residence-1960-2050_a677.html |publisher=Haut-Commissariat au Plan du Royaume du Maroc |access-date=30 January 2013 |archive-date=27 December 2012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21227092030/http://www.hcp.ma/Population-du-Maroc-par-annee-civile-en-milliers-et-au-milieu-de-l-annee-par-milieu-de-residence-1960-2050_a677.html |url-status=dead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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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rocco has a population of around {{UN_Population|Morocco}} inhabitants ({{UN_Population|Year}} est.).{{UN_Population|ref}} It is estimated that between 44%<ref>{{Cite web |title=Morocco - Climate {{!}} Britannica |url=https://www.britannica.com/place/Morocco/Climate |access-date=20 December 2022 |website=www.britannica.com |language=en |archive-date=18 December 2022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221218153356/https://www.britannica.com/place/Morocco/Climate |url-status=live }}</ref> and 67%<ref name=":6">{{Cite book |url=https://books.google.com/books?id=fs0Fog7XneUC&pg=PA11 |title=The Report: Morocco 2012 |date=2012 |publisher=Oxford Business Group |isbn=978-1-907065-54-5 |language=en |access-date=28 December 2022 |archive-date=7 March 2023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230307021801/https://books.google.com/books?id=fs0Fog7XneUC&pg=PA11 |url-status=live }}</ref> of residents are [[Arabs]] and between 31%<ref name=":6" /> and 41%<ref>{{cite web|url=https://www.britannica.com/topic/Berber|title=Berber people|access-date=30 August 2017|archive-date=1 August 2017|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70801182132/https://www.britannica.com/topic/Berber|url-status=live}}; 14 million estimate or ~41% of CIA's estimated national population of 33,986,655 inhabitants</ref> are [[Berbers]]. A sizeable portion of the population is identified as [[Haratin]] and [[Gnawa]] (or Gnaoua), West African or mixed-race descendants of [[Trans-Saharan slave trade|slaves]], and [[Morisco]]s, European Muslims expelled from Spain and Portugal in the 17th century.<ref>{{cite web |url=https://www.britannica.com/EBchecked/topic/254867/Haratin |title=Haratin (social class) |publisher=Britannica Online Encyclopedia |access-date=23 June 2022 |archive-date=13 August 2014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40813024920/http://www.britannica.com/EBchecked/topic/254867/Haratin |url-status=live }}</ref> Centuries of [[Arab migration to the Maghreb]] since the 7th century shifted the demographic scope of Morocco.

According to the 2014 Morocco population census, there were around 84,000 immigrants in the country. Of these foreign-born residents, most were of [[French people|French]] origin, followed by individuals mainly from various nations in West Africa and Algeria.<ref>{{cite book|last1=OECD|title=Talent Abroad: A Review of Moroccan Emigrants|date=2017|publisher=OECD Publishing|isbn=978-9264264281|page=167|url=https://books.google.com/books?id=yTIxDwAAQBAJ&pg=PA167|access-date=31 August 2017|archive-date=10 October 2017|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71010194758/https://books.google.com/books?id=yTIxDwAAQBAJ&pg=PA167|url-status=live}}</ref>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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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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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group=설명 />


== 외부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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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0일 (화) 13:35 판

모로코 왕국
아랍어: المملكة المغربية
표준 모로코 타마지트어: ⵜⴰⴳⵍⴷⵉⵜ ⵏ ⵍⵎⵖⵔⵉⴱ

국기

국장
표어الله، الوطن، الملك  (아랍어)
ⴰⴽⵓⵛ, ⴰⵎⵓⵔ, ⴰⴳⵍⵍⵉⴷ (Standard Moroccan Tamazight)
표어 설명신, 조국, 군주
국가샤리프 찬가
수도라바트 북위 34° 02′ 00″ 서경 6° 50′ 00″ / 북위 34.033333° 서경 6.833333°  / 34.033333; -6.833333
최대 도시카사블랑카 북위 33° 32′ 00″ 서경 7° 35′ 00″ / 북위 33.533333° 서경 7.583333°  / 33.533333; -7.583333
모로코(모로코)
정치
정치체제단일 국가
의원내각제 가미 전제군주제
국왕
총리
무함마드 6세
아지즈 아카노우치
역사
독립프랑스로부터 독립(1955년 11월 18일)
스페인으로부터 독립(1956년 4월 7일)
 • 이드리스 왕조 성립788
 • 알라위 왕조 성립1631
 • 보호령 설정1912년 3월 30일
 • 독립1956년 4월 7일
지리
면적710,850 혹은 446,550 (39 혹은 57)
내수면 비율0.056%
시간대+1 (UTC+1)
DST없음
인문
공용어
그 외
데모님모로코인
민족
인구
2020년 어림37,112,080명 (39위)
인구 밀도50.0명/km2
경제
GDP(PPP)2023년 어림값
 • 전체증가 3,853억 3,700만 달러[4] (56위)
 • 일인당증가 10,408달러[4] (120위)
GDP(명목)2023년 어림값
 • 전체증가 1,473억 4,300만 달러[4] (61위)
 • 일인당증가 3,979달러[4] (124위)
HDI0.698[5]
중간 (120위, 2015년 조사)
지니 계수40.3[6]
중불평등
통화디르함 (MAD)
종교
국교이슬람교
종교
기타
ISO 3166-1504, MA, MAR
도메인.ma
국제 전화+212
위 자료는 모로코가 점유 중인 서사하라를 제외한 통계이다.
  1. 모로코의 프랑스어는 공식 정부 문서뿐만 아니라 경제 부서, 심지어 비공식적인 지위(경제, 정부, 외교 제외)에서도 사용된다."[1][2]

모로코 왕국(아랍어: المملكة المغربية 알 맘라카 알 마그리비야[*], 모로코 아랍어: المغريب, 베르베르어: ⵜⴰⴳⵍⴷⵉⵜ ⵏ ⵍⵎⵖⵔⵉⴱ, 프랑스어: Royaume du Maroc 루아욤 뒤 마로크[*], 스페인어: Reino de Marruecos 레이노 데 마루에코스[*], 영어: Kingdom of Morocco), 약칭 모로코(아랍어: المغرب 알마그리브[*], 베르베르어: ⵓⵎⵓⵔⴰⴽⵓⵛ 무라쿠시, 프랑스어: Maroc 마로크[*], 스페인어: Marruecos 마루에코스[*], 문화어: 마로끄)는 아프리카의 서북쪽에 있는 국가로, 수도는 라바트이고 최대 도시는 카사블랑카이다. 인구수는 약 3,700만이며 국가 면적은 710,850 km2이다.[설명 1] 서쪽과 북쪽으로는 지중해대서양과 맞닿아 있고, 동쪽으로 알제리와 육상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분쟁 지역인 서사하라와 접한다. 또한 세우타, 멜리야, 페뇽데벨레스데라고메라, 치파리나스 섬과 같은 스페인플라사스 데 소베라니아와도 접경하고 있다.

아랍어베르베르어가 공용어로 사용되지만, 아랍어의 프랑스어 및 모로코어 방언 또한 널리 사용된다. 이슬람은 이 지역에서 가장 우세한 종교이자 공식적으로 국교이다. 모로코의 정체성과 문화아랍, 베르베르, 아프리카, 유럽의 그것들이 혼합되어 있어 꽤 독특하고 인상적인데, 이는 모로코의 지리적인 특성 상 다양한 국가 및 민족들과 교류를 이어왔기 때문이다.

이 지역은 30만년 전의 구석기 시대부터 인류가 거주하던 곳이었다. 이후 로마 시대칼리파국 시대를 거쳐 788년에 최초의 독립 국가인 이드리스 왕조가 세워졌다. 그 이후로 일련의 다른 독립 왕조들이 차례차례 출현하기 시작했고, 이는 11~12세기의 무라비트 왕조무와히드 칼리파국 시대에 이베리아 반도마그레브 대부분을 지배하면서 절정에 달했다. 한편 7세기의 이슬람 정복 이후로 수세기에 걸쳐 아랍인이 마그레브로 이주함에 따라 이 지역의 민족적 지형도가 크게 바뀌었다. 15~16세기에 모로코인들은 북쪽에서는 레콩키스타를 전개하는 독교 국가들에게 이베리아 반도에서 쫒겨났으며, 동쪽으로는 틀렘센 왕국하프스 왕조를 무너뜨린 오스만 제국에게 노려지는 등 주권에 대한 외부로부터의 위협에 직면했다. 그러나 마린 왕조사아디 왕조가 등장하여 이를 모두 물리침으로써, 모로코는 북아프리카 국가들 중 유일하게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지 않은 국가가 되었다. 현재까지도 모로코를 통치하는 알라위 왕조는 1631년에 창건되었으며 약 2세기에 걸쳐 서방 세계와 외교적-상업적 관계를 확대했다. 산업 혁명 이후 심화되는 식민지 경쟁 속에서, 모로코는 지중해와 대서양에 맞닿아 있는 그들의 지리적 위치로 인해 유럽 국가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고, 결국 1912년에 프랑스스페인에 의해 2개의 보호령으로 분할되었다. 간헐적인 폭동과 식민지 지배에 반대하는 반란이 일어난 후 1956년이 되서야 모로코는 독립을 되찾을 수 있었다.

독립 이후로 모로코는 비교적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5번째로 경제 규모가 크며, 아프리카와 아랍권 모두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 유엔을 비롯하여 지중해 연합, 아랍 연맹, 마그레브 연합, 그리고 아프리카 연합에서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모로코는 의회 입헌군주제 국가이나 국왕이 막강한 집권력을 행사한다. 국왕은 특히 군사, 외교정책, 종교에 대한 광범위한 행정권과 입법권을 가지고 있다. 사법권은 정부와 상원과 하원으로 구성한 의회가 행사한다. 의회선거를 지난 2007년 9월 7일 37%의 낮은 선거율로 치뤘다. 이는 최근들어 가장 낮은 선거율이었다. 정치 중심부는 라바트(Rabat)이고 가장 큰 도시는 카사블랑카(Casablanca)이다. 그다음으로 손꼽히는 대도시로는 마라케시(Marrakesh), 테투안(Tetouan), 탕헤르(Tangier), 살레(Salé), 페스(Fes), 아가디르(Agadir), 메크네스(Meknes) 그리고 우지다(Oujda) 순이다.

대부분의 모로코인들은 베르베르어와 모로코 아랍어 중 적어도 한 언어를 구사하며 두 언어 모두 지역에 따라 사투리와 억양이 조금씩 다르다.

국호

'모로코(영어: Morocco)'라는 국호는 스페인어 '마루에코스(스페인어: Marruecos)'의 영어식 명칭으로, 오랫동안 이곳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도시인 마라케시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다.[7][설명 2][설명 3] 11~12세기경에 처음 건설된 마라케시는, 당시에는 그 도시의 고대 베르베르어 명칭인 '아무른 야쿠스amūr n Yakuš (신의 나라)'에서 유래한 '타무라쿠슈트'Tāmurākušt'라고 불렸다. 나중에 용어의 첫부분은 영어의 영향을 받아들이면서 "Moor"로 바뀌었다.

역사적인 측면에서 보면, 이 영토는 이슬람의 지리학자들이 '알 마그리브 알 아흐사(아랍어: المغرب الأقصى 이슬람 세계의 가장 먼 서쪽)'이라고 부르는 지역의 일부였으며, 인근의 명칭이었던 '알 마그리브 알 아우사(아랍어: المغرب الأوسط, 이슬람 세계의 서쪽 가운데)[설명 4]' 및 '알 마그리브 알 아드나(아랍어: المغرب الأدنى 이슬람 세계에서 가장 가까운 서쪽)[설명 5]'와는 확연하게 구분되었다.

모로코의 현대 아랍어 명칭은 '알 마그리브(아랍어: المغرب al-Maghrib[*] 석양의 땅/서쪽)이며, 왕국의 공식 아랍어 명칭은 '알 맘라카 알 마그리비야(아랍어: المملكة المغربية al-Mamlakah al-Maghribīyah[*] 석양의 왕국/서쪽)'이다.[10][11][12] 튀르키예어로 모로코는 '파스(튀르키예어: Fas)'인데, 이는 중세 모로코의 수도였던 페스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로코는 또한 알라위 왕조샤리프적 유산을 나타내는 다양한 용어들에 의해 정치적으로 언급되어 왔는데, 예를 들어 그들의 명칭 중 일부인 '알 맘라카 아쉬 샤리파(아랍어: المملكة الشريفة al-Mamlakah ash-Sharīfah[*])', '알 이얄라 아쉬 샤리파(아랍어: الإيالة الشريفة al-Iyālah ash-Sharīfah[*])', '알 임바라투리야 아쉬 샤리파(아랍어: الإمبراطورية الشريفة al-Imbarāṭūriyyah ash-Sharīfah[*])는 대개 '샤리프 제국(프랑스어: l'Empire chérifien, 영어: Sharifian Empire)'으로 번역되었다.[13][14]

역사

선사 시대

오늘날 모로코 지역은 적어도 구석기 시대인 기원전 190,000년에서 90,000년 사이부터 인류가 거주해왔다.[15] 최근의 한 발행물은 더 이른 시기에 이 지역에서 인류가 살았다는 증거가 있다고 제안했다. 2000년대 후반에 대서양 연안의 유적지인 제벨 이르후드에서 발견된 호모 사피엔스 화석이 약 315,0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된다. [16] 상부 구석기 시대마그레브 일대는 오늘날의 건조하고 메마른 풍경과는 비교되게도 사바나와 같은 기후를 가지고 있어서 더 비옥했을 것이다.[17] 기원전 25,000~23,000년 즈음에 이베리아 문화와 유사성이 있는 이베로마우루스 문화가 이 지역 최초의 문화인 아테리안 문화의 뒤를 이었다. 이베로마우루스 매장지에서 발견된 메흐타-아팔루 유해는 유럽의 크로마뇽인과 골격적으로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기원전 2800년 즈음이 되자 비커 문화가 등장하여 이베로마우루스를 계승했다. 미토콘드리아 DNA를 통한 유전학 연구 결과, 이 지역의 베르베르인과 스칸디나비아의 사미인의 조상들 간에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후기 빙하기 동안 유럽 남서부의 프랑코-칸타브리아 난민 지역에 거주하던 일부 민족이 북유럽으로 이주하였으며, 마지막 빙하기 이후에 그 지역의 재인구화에 기여했다는 이론을 뒷받침해준다.[18]

고전 고대 초기에, 북서아프리카와 모로코 지역에는 페니키아인들이 유입되어 무역 식민지와 정착지 등을 세웠는데, 이 덕분에 모로코는 점진적으로 더 넓은 지중해 세계로 끌어들여졌다. 페니키아인들이 세운 항만도시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첼라, 릭수스, 모가도르 등이다. [19] 특히 모가도르는 일찍이 기원전 6세기에 페니키아의 식민지로서 계획적으로 지어졌다.[20]

로마 시대의 유적지인 볼루빌리스 (왈릴리)

모로코는 나중에 북서 아프리카 문명을 아우른 고대 카르타고의 일부가 되었으며 나중에는 바가 왕의 통치 아래에서 마우레나티아의 베르베르 왕국을 건국하여 독립적인 국가를 형성했다.[21] 마우레타니아는 기원전 225년 또는 그보다 이전에 번영을 누렸다. 그뒤 마우레타니아는 기원전 33년에 로마 제국종속국이 되었으며 클라우디우스 황제 시기인 서기 44년에 합병당하고 총독[설명 6]이 통치하는 로마 속주로 편입되었다.

3세기의 위기를 거치면서 마우레타니아의 일부는 베르베르인들에 의해 다시 정복되었다. 3세기 후반까지, 로마의 직접 통치는 마우레타니아 팅기타나(Mauretania Tingitana)의 셉툼마우레타니아 카이사리엔시스(Mauretania Caesariensis)의 셰르셀과 같은 몇몇 해안 도시들에만 국한되었다. 이후 게르만족의 대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던 429년에 반달족이 쳐들어와 이 지역을 황폐화시키고 반달 왕국을 세웠을 당시, 이 지역은 마우로-로마 왕들의 지배 하에 있었다. 530년대, 동로마 제국유스티니아누스 1세고토 수복 전쟁을 개시하여 마우레타니아 일대를 다시 회복하였다. 동로마인들은 셉툼과 팅기를 제국 직할령으로 편입하는 한편 그 일대를 요새화하고 교회를 설립했다.

이슬람의 도래와 독자적인 왕조 출현

840년대에 페스에서 주조된 이드리스조 동전

7세기 중반부터 시작된 이슬람의 마그레브 정복은 709년 우마이야 칼리파국 치하에서 완료되었다. 이 무렵에 수세기 동안 지속되고 이 지역의 인구학적인 변화에 영향을 미쳤던 아랍인의 마그레브 이주가 시작되었고, 그 과정에서 이슬람아랍어가 유입됐다. 더 크고 강력한 이슬람 제국의 일부를 구성하는 동안, 모로코는 처음에는 이프리키야를 구성하는 지방구로서 조직되었으며 튀니지 카이로완에서 파견된 지방 총독들에게 통치받았다.[22]

토착 베르베르 부족은 이슬람교를 채택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그들의 관습적인 법을 지켰다. 또한 새롭게 세워진 이슬람 행정부에 세금을 납부하고 그들에게 복속했다.[23] 이 지역에서 첫번째로 세워진, 독립적인 이슬람 국가는 710년살리흐 1세 이븐 만수르리프 산맥에 세운 네코르 토후국이었다. 739년에 베르베르 대항거가 발발하자 베르베르인들은 시질마사미드라르 왕조바르가와타 연맹 왕국과 같이 여러 독립 국가들을 세웠다.

9세기 페스에 설립된 알카라위인은 당대 그 지역 문화와 지식의 중심지였다.

하산 이븐 알리의 증손자인 이드리스 이븐 압둘라헤자즈에서 그의 가족들이 아바스 왕조에 의해 학살당하자 겨우 피신하여 모로코에 당도하였다. 그는 아와라바 베르베르 부족을 설득하여 이 지역이 바그다드 정부의 통치로부터 벗어나도록 만들었고, 788년에 이드리스 왕조를 창건했다. 이드리스인들은 페스를 수도로 삼았으며 곧 모로코는 그들의 통치 아래 이슬람 학문의 중심지이자 주요 지역 강국이 되었다. 약 1세기 동안 번영을 누린 이드리스 왕조는 10세기 들어 북쪽 알안달루스코르도바 토후국과 동쪽 마그레브파티마 칼리파국 간의 패권 다툼에 휘말리면서 쇠퇴했다.

1212년 최대로 확장된 무와히드 칼리파국의 영토 범위

11세기부터 일련의 베르베르계 왕조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24][25][26] 사하라 이남에서 발흥한 무라비트 왕조아틀라스 산맥에서 건국된 무와히드 칼리파국 치하에서, 모로코는 마그레브, 알안달루스, 서부 지중해 일대를 지배하면서 지역 강국으로서 정점에 이르렀다.[27][28] 13세기에 모로코인들은 바누 힐랄과 같은 아랍계 부족들의 대규모 이주를 목격했다. 13~14세기 사이에 제나타 베르베르마린 술탄국이 모로코에서 부상하여 알제리와 스페인에서의 군사 원정을 통해 그들의 전임자였던 무와히드의 성공을 재현하려고 노력했으나 이는 실패로 돌아갔다. 이후 와타스 왕조가 뒤따랐고 15세기에 레콩키스타로 인해 이베리아에서의 이슬람의 통치는 종식되었으며 수많은 무슬림과 유대인들이 모로코로 이주했다.[29]

15세기에 대서양 해상 무역을 통제하려는 포르투갈의 노력으로 모로코 해안의 일부 지역이 점령당했다. 다만 이들은 내륙으로 더 멀리 모험하려 하지는 않았으며 모로코 내부에 큰 영향을 미치지도 않았다.

포르투갈 제국은 1415년 엔히크 왕자가 모로코에서 포르투갈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계기가 된 세우타 정복을 시작했을 때 설립되었다.

1549년, 이 지역은 이슬람 창시자인 예언자 무함마드의 후손이라고 주장하는 아랍계 왕조들에게 넘어갔다. 처음에는 1549~1659년까지 통치했던 사아디 왕조, 그리고 그 다음에는 17세기 이후로 오늘날까지 쭉 통치하고 있는 알라위 왕조가 세워졌다. 이 무렵 모로코는 북쪽에서 스페인포르투갈의 침략에 직면했고, 오스만 제국은 마그레브를 점령하고 그 너머로 영향력을 확대하려 하고 있었다.

16세기 사아디 술탄 아흐마드 알 만수르바디 궁전 유적

사아디 왕조 치하에서 모로코는 1578년 알카세르 키비르 전투를 통해 포르투갈 아비스 왕조를 종식시켰다. 아흐마드 알 만수르의 통치는 술탄국에 새롭고 막대한 부와 명성을 가져다 주었으며, 1591년 서아프리카로의 대규모 원정송가이 제국에 큰 피해를 주었다. 하지만 사하라 사막 전역의 영토를 관리하는 것은 곧 너무 어려운 일로 드러났다.[30] 알 만수르 사후, 술탄국은 그의 아들들 사이에서 여러 갈래로 찢어졌다.

사아디 왕조가 쇠퇴하는 동안 정치적인 분열과 갈등의 시기를 거쳤던 모로코는 마침내 1660년대 후반 알라위 술탄 알 라시드의 치하에서 재통일되었다. 그는 1666년에 페스를, 1668년에 마라케시를 함락시킴으로써 모로코 통일 전쟁을 완수했다.[31] 알라위 왕조는 그들의 정권을 안정화시키는 데 성공했고, 비록 그들의 왕국이 전임자들의 영토보다 축소되었기는 했지만 그에 못지 않을 만큼 부유했다. 이스마일 이븐 샤리프(재위: 1672~1727년)은 지역 부족들의 반대에 맞서 통일되고 중앙집권적인 국가를 만들려 노력했다.[32] 그의 리프 군대와 함께, 이스마일은 1684년 영국으로부터 탕헤르를 탈환했고 1689년에 라라체에서 스페인을 축출했으며, 1769년에는 포르투갈의 마지막 모로코 거점이었던 마자간마저 정복했다. 하지만 1775년에 스페인에 대항한 멜리야 포위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모로코는 1777년 당시 신생 국가였던 미국을 독립국으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였다.[33][34][35] 미국 혁명 초기 대서양의 미국 상선들은 다른 함대들의 공격을 받았는데, 1777년 12월 20일 모로코의 알라위 술탄 무함마드 3세는 미국 상선들이 모로코 술탄국의 보호 아래 있을 것이며 따라서 안전한 통행을 계속할 수 있을 거라 선언했다. 1786년 모로코-미국 우호조약은 미국 역사상 가장 오래된, 심지어 오늘날까지도 단절되지 않고 남아있는 우호 조약이다. [36][37]

프랑스와 스페인의 보호령

스페인-모로코 전쟁 이후 와드 라스 조약의 체결으로 국고가 거덜나자, 모로코는 어쩔 수 없이 영국의 차관을 받아야 했다.[38]

유럽이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면서, 북서 아프리카는 유럽인들에게 식민지로서의 가치에 대해 점점 더 높게 평가되었다. 프랑스는 일찍이 1830년에 알제리 영토의 국경 지대를 보호하기 위해 모로코에 관심을 보였는데, 이는 지중해대서양 양측에 면한 모로코의 전략적 위치 때문이기도 했다.[39] 1860년, 세우타의 스페인 식민지에 대한 분쟁으로 스페인은 모로코에 전쟁을 선포했다. 여기서 승리한 스페인은 모로코에 더 많은 거주지와 더불어 세우타 영토의 확장을 대가로 얻어갔다. 1884년, 스페인은 모로코의 해안 지역에 보호령을 설립하였다.

1956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탕헤르에는 40,000명의 무슬림, 31,000명의 유럽인, 15,000명의 유대인이 있었다.[40]

1904년에 프랑스와 스페인은 모로코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갔다. 1905년에 독일 제국이 프랑스에게 반발하여 잠시 위기가 있기는 했지만, 이듬해에 이 지역을 프랑스의 세력권으로 인정한다는 알헤시라스 조약이 체결됨으로써 일단락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1911년 아가디르 위기는 유럽 열강들 사이의 긴장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1912년의 페스 조약으로 인해 모로코는 최종적으로 프랑스의 보호령이 되었고, 1912년에는 이에 반발하여 페스에서 폭동이 일어나기도 했다.[41] 한편 스페인은 지중해 연안의 보호국을 계속 운영하였다. 알헤시라스 조약을 통해 스페인은 공식적으로 북부 해안과 남부 사하라 지역을 점유할 수 있게 되었다.[42]

이 시기에 수천, 수만 명의 유럽인들이 모로코에 유입되었다. 어떤 사람들은 비옥한 농경지를 대량으로 매입했고, 다른 사람들은 광산 및 항구의 개발과 국가 근대화를 이끌었다. 이러한 요소들 사이에서 결성된 이익 집단들은 프랑스가 모로코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도록 지속적으로 압력을 가했다. 또한 일부 모로코 부족들은 다른 경쟁적인 부족에 맞서 프랑스와 동맹을 맺기도 했다. 당시 프랑스 식민행정가인 위베르 리요티는 모로코 문화를 진심으로 존경했고, 모로코-프랑스 공동 행정을 부과하는 동시에 이 지역에서 현대적인 학교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모로코인으로 이루어진 부대(모로코 구미에르 또는 여러 정규군과 장교들)제1차 세계대전제2차 세계대전에서 프랑스군에서 복무하면서 전공을 쌓았으며, 이후의 스페인 내전에서 국민파의 편(레굴라레스)으로 참전하기도 했다. [43] 모로코의 노예제도는 1925년에 폐지되었다.[44]

리프 전쟁 전개도

1921~1926년 사이에 아브드 엘 크림이 주도한 리프 산맥에서의 봉기는 리프 공화국의 설립으로 이어졌다. 스페인은 리프 공화국의 독립을 막기 위해 시가지 폭격과 겨자가스 등의 반인륜적 전쟁범죄를 저질렀다.[45] 1921년 7월의 아누알 전투에서 스페인은 대패했으며 그 다음달까지 13,000명 이상의 군인을 잃어버렸다.[46] 1927년 프랑스-스페인 연합군에 의해 결국 리프 반란은 진압되었지만, 리프 측의 사상자가 10,000명이었던 것에 비해 프랑스-스페인 측의 사상자는 52,000명에 달했다.[47]

1944년 모로코 독립선언 조약문

1943년, 미국의 신중한 지원으로 독립을 달성하기 위해 이스티크랄당(독립당)이 창당되었다. 모로코의 민족주의자들은 식민지 지배를 끝내기 위해 국제연맹에서 로비를 아끼지 않았으며 초국가적인 범활동 네트워크를 이용했다.[48] 이스티크랄당은 이후의 민족주의 운동을 위한 대부분의 정치 활동을 계속했다.

1957년 미국을 방문한 무함마드 5세

1953년 프랑스가 술탄 무함마드 5세마다가스카르로 망명시키고 인기 없는 무함마드 벤 아라파로 대체하자, 모로코 전역에서 프랑스 및 스페인 보호령에 대한 격렬한 반대가 일어났다.[49] 개중에서도 가장 폭력적인 사태는 우지다에서 모로코인들이 프랑스인 및 다른 유럽인들을 공격한 것이었다.[50] 프랑스는 1955년 무함마드 5세의 모로코 귀환을 허용했고, 이듬해에 모로코 독립을 위한 협상이 시작되었다.[51] 마침내 1956년 3월에 모로코는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달성했다. 한 달 후, 스페인 역시 모로코 북부의 보호령을 해체하고 그 영토를 모로코에게 넘겨주었다. 다만 세우타멜리야와 같은 지중해 연안의 일부 해안 정착지는 양도하지 않았는데, 이는 오늘날까지도 모로코가 그곳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원인이 되었다.

독립 이후

무함마드 5세는 1957년에 술탄에서 퇴위한 후 모로코의 초대 국왕으로 즉위했다. 1961년에 무함마드 5세가 사망하자 그 아들 하산 2세가 그해 3월 3일에 국왕이 되었다. 모로코는 1963년에 첫 총선을 치뤘다. 하지만 하산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1965년에 의회를 중단시켰으며 철권통치를 행했다. 1971년과 1972년 두 차례에 걸쳐 국왕을 회복하고 공화국을 바로잡으려는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하산 2세의 통치 기간 동안 이루어진 인권 유린 행위를 조사하기 위해 설립된 진실 규명 위원회는 2005년에 구금 중 사망이나 강제 망명당한 경우가 10,000건이 넘는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들에 따르면 최소한 592명이 넘는 사람들이 하산 2세 치하에서 죽었다고 한다.

1963년, 알제리 영토 일부에 대한 영유권을 두고 알제리군과 모로코군 사이에 모래 전쟁이 발발했다. 1964년 2월, 공식적인 평화협정이 체결되었지만 전쟁 이후에도 양국 간의 관계는 여전히 경색되어 있었다.[52] 남쪽에 있는 스페인의 이프니 식민지는 1969년 모로코에게 반환되었다.[53]

폴리사리오 운동은 1973년 스페인령 사하라에 독립국가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여 결성되었다. 1975년 11월 6일, 하산 왕은 자원봉사자들에게 스페인령 사하라로 건너갈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약 35만 명의 민간인이 이른바 '녹색 행진'에 참여한 것으로 보고되었다.[54] 한달 후, 스페인은 알제리의 군사 개입에 대한 반대와 위협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사하라를 포기하고 모로코-모리타니 공동 통치령(나중에 서사하라)으로 바꾸는 것에 합의했다. 모로코 군대는 곧 그 지역을 점령했다.[29]

모로코군과 알제리-폴리사리오군은 곧 서사하라에서 충돌했다. 그 사이에 모로코와 모리타니는 서사하라를 분할했다. 전쟁은 수년간 계속되었는데, 장기화된 전쟁은 모로코에 상당한 재정적 손실을 입혔다. 1983년, 하산 2세는 자국이 계속되는 정치적인 불안과 경제 위기를 겪자 예정되어 있던 선거를 취소했다. 또한 1984년에 서사하라의 가입에 항의하면서 아프리카 통일 기구를 탈퇴하기도 했다. 폴리사리오는 1982~1985년 사이에 5,000명 이상의 모로코군을 죽였다고 주장했다.[55] 알제리 당국은 자국 내의 사흐라위 난민 수를 16만 5천 명으로 추산했다.[56] 모로코와 알제리와의 외교 관계는 1988년에 정상화되었다. 1991년 서사하라에서 유엔의 감시 하에 휴전이 시작되었지만, 영토가 어느 나라에게 돌아갈 것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때때로 휴전 조약에 위반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이후 10년 동안 서사하라 영토에 대해 제안된 휴스턴 협정에 많은 논쟁이 일어났고, 교착 상태는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57]

서사하라 전쟁 지도(1975~1991)

1990년대 정치 개혁이 이루어지고 모로코 최초로 야당 주도의 정부가 집권하면서 양원제 입법부가 설립되었다. 하산 2세는 1999년에 사망했고 그의 아들인 무함마드 6세가 뒤를 이어 모로코 국왕으로 즉위했다.[58] 그는 확실히 모로코에 경제적, 사회적인 자유화를 도입한 신중하고도 현명한 정치인이었다.[59] 무함마드 6세는 2002년에 서사하라 분쟁 지대를 방문했으며,[60] 2007년에는 서사하라의 자치 청사진을 유엔에 공개하기도 했다.[61] 그러나 폴리사리오는 이 계획을 거부하고 독자적인 입장을 내놓았다.[62] 모로코와 폴리사리오 전선은 뉴욕에서 유엔의 주최 하에 회담을 했지만 궁극적으로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했다.[63] 2010년, 보안군이 서사하라의 한 난민 캠프에 난입하여 지역 중심지인 엘아이운에서 폭력 시위를 촉발시켰다.[64]

2018년 11월 정전 기념식에 참석한 무함마드 6세와 각국의 지도자들

2002년, 모로코와 스페인은 분쟁 중인 페레질 섬에 대한 미국의 중재로 결의안에 합의했다. 모로코 군대는 그곳에 상륙한 후 대개 사람들이 살지 않는 지역만을 점령하고 깃발과 텐트를 설치했다고 스페인 군대가 보고했다.[65] 2005년에 수십 명의 아프리카 이민자들이 스페인령 멜리야세우타 국경지대를 습격하면서 다시 양국 간의 긴장이 고조되었다.[66] 2006년, 스페인 총리 사파테로는 공식적으로 모로코를 방문했는데, 이는 1991년 이후 이곳을 방문한 유일한 스페인 지도자였다.[67] 그러나 이듬해에 스페인 국왕 후안 카를로스 1세는 세우타와 멜리야를 방문하면서 식민지 지배의 청산을 요구하는 모로코를 더욱 화나게 했다.[68]

아랍의 봄으로 말미암아 촉발된 2011-2012년 모로코 시위 동안, 수도 라바트를 포함하여 기타 몇몇 도시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정치적 개혁과 국왕의 권력 억제 등을 포함한 새로운 헌법을 만들 것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2011년 7월, 국왕은 시위를 진정시키기 위해 그가 제안한 개혁 헌법에 따른 국민 투표에서 압승을 거두었다.[69] 이어진 총선에서는 온건파인 이슬람 정의개발당이 다수의 의석을 차지했고, 그 수장인 압델릴라 벤키라네가 새로운 헌법에 따라 정부 수반으로 지명됐다.[70] 그렇지만 무함마드 6세의 개혁에도 불구하고, 시위대는 더욱 과격한 개혁을 계속 요구했다. 2012년 5월에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카사블랑카에서 열린 노동조합 집회에 참가했으며, 몇몇 사람들은 정부가 제대로 된 개혁을 이행하지 않았다면서 비난을 퍼붓기도 했다.[71]

2020년 12월 10일에 이스라엘-모로코 국교 정상화 협정이 체결되었고, 모로코는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재개할 의사를 밝혔다.[72] 22일에 모로코 왕국, 미국 및 이스라엘 국가의 공동 선언에 서명이 이루어졌다.[73]

2021년 8월 24일, 이웃한 국가인 알제리는 모로코가 분리주의 단체를 지원하고 알제리에 대한 적대적인 행동을 했다고 비난하면서 모로코와의 외교관계를 단절했다. 이에 대해 모로코는 그 결정이 정당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74]

2023년 9월 8일, 모로코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하여 2,8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진의 진원지는 마라케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70km 떨어진 곳이었다.[75]

지리

북아프리카의 최고봉인 투브칼. 해발 4,167m에 달하는 고산이다.
타프라우트 인근의 안티 아틀라스 지역
아틀라스 산맥에 있는 오래된 아틀라스 참나무

모로코는 지브롤터 해협을 사이에 두고 지중해대서양, 양측 바다에 모두 접해 있다. 북쪽으로는 스페인과 국경을 접하며, 서남쪽으로는 서사하라[설명 7], 동쪽으로는 세우타, 멜리야, 페뇽데벨레스데라고메라와 만난다.

공식적으로 정해진 국경은 위도 27°~36°N, 경도 1°~14°W 사이에 존재한다.

모로코의 지리는 대서양, 고산지대, 사하라 사막 등 세 지역의 특징이 혼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모로코는 북아프리카에 있는 국가로서, 스페인프랑스와 함께 대서양 및 지중해 해안선을 가진 단 3개의 나라 중 하나이다.[77]

모로코 대부분의 지역에는 산이 많다. 특히 아틀라스 산맥은 모로코 국토의 중앙과 남부 대부분을 뒤덮고 있으며, 리프 산맥은 북부에 위치해 있다. 두 지역 모두 베르베르인들이 주로 거주한다. 모로코의 총 국토 면적은 약 446,300km2이다.[78][79] 알제리는 동쪽에서 모로코와 국경을 접하고 있지만, 두 나라 사이의 국경은 1994년 이후 줄곧 폐쇄된 상태이다.[80]

모로코와 인접한 북서아프리카의 스페인 영토는 지중해 연안의 5개 영토(플라사스 데 소베라니아), 즉 세우타, 멜리야, 페뇽데벨레스데라고메라, 치파리나스 섬, 페뇽데알후세마스이며, 때때로 분쟁 중인 섬 페레질을 포함하기도 한다. 대서양 연안의 카나리아 제도는 스페인에 속하지만 북쪽의 마데이라 섬은 포르투갈령인 것이 특이한 점이다. 북쪽으로 모로코는 지브롤터 해협과 맞닿아 있으며, 이곳에서 국제선은 대서양과 지중해 사이의 교통 통로를 방해하지 않는다.

리프 산맥은 북서쪽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지중해와 접한 지역에 걸쳐 있다. 아틀라스 산맥은 때때로 '이 나라의 척추'라고도 불리며[81] 북동쪽에서 시작하여 남서쪽으로 이어진다. 동남부 대부분은 사하라 사막이 뒤덮고 있기 때문에 그 지역에서는 인구가 적고 경제적인 발전이 더딘 편이다. 인구 대부분은 산맥 북쪽, 즉 대서양 인근에 몰려 살고 있다. 남쪽에는 1975년 모로코에 의해 합병된 이전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서사하라가 있다(녹색 행진 참조)[a] 모로코는 서사하라가 자신의 영토의 일부라고 주장하면서, 그것이 자신들의 남부 지역이라고 말하는 중이다.[76]

모로코의 수도는 라바트이나 가장 큰 대도시는 주요 항만도시인 카사블랑카이다. 2014년 모로코 인구 조사에서 50만 명이 넘는 인구를 기록한 또 다른 대도시들로는 페스, 마라케시, 메크네스, 살레, 탕헤르가 있었다.[82]

모로코는 ISO 3166-1 alpha-2 지리적 인코딩 표준기호로 MA라고 표기된다.[83] 이 코드는 모로코의 인터넷 도메인인 .ma의 기반이 되었다.[83]

기후

모로코의 쾨펜 기후 유형.

이 지역에서 모로코의 기후는 크게 "무더운 여름 지중해성 기후(Csa)"와 "고온 사막 기후(BWh)"로 나뉜다.[84]

중앙의 고산 지대와 대서양 연안의 차가운 카나리아 해류의 영향은 모로코가 북부와 중부 산맥의 무성한 숲에서 동부와 남부 지역의 스텝, 반간조 및 사막 지역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다양한 식생 지대를 가질 수 있게 한 주요 요인이었다. 모로코 해안의 평원 지대는 여름에도 적당한 온도를 경험한다.[85]

리프 산맥 또는 미들~하이 아틀라스 산맥에는 몇 가지 다른 유형의 기후들이 존재한다. 해안 저지대를 따라 지중해성 기후가 펼쳐져 다양한 종류의 참나무, 이끼 카펫, 향나무 그리고 모로코의 고유종인 대서양 전나무가 자생하며, 그 뒤를 따라 높은 고도에 충분한 습도를 가져 동식물들이 살아가기 좋은 온대 기후가 나타난다.[86] 계곡 지역에는 비옥한 토양과 높은 강수량이 나타나 울창하고 빽빽한 숲 지대의 형성과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 구름으로 덮힌 숲들은 리프 산맥과 미들 아틀라스 산맥의 서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높은 해발고도에 위치한 지역에서는 고산 기후가 나타나는데, 덕분에 모로코인들은 이곳에서 스키 리조트를 경험할 수 있다.[85] 심지어 북아프리카 지역인데도 불구하고, 이프란이라는 도시는 해발고도 1,655m에 위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산 기후 덕분에 1월 아침에는 자주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데, 1935년에는 아프리카에서 관측된 역사상 최저 기온인 -23.9°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틀라스 산맥의 남동쪽, 즉 알제리 국경 근처의 기후는 길고 무더운 여름과 함께 매우 건조한 것이 특징이다. 극한의 열과 수자원의 부족은 산맥으로 인한 비그늘 효과 때문에 더욱 두드러진다. 따라서 모로코의 남동쪽 대부분은 매우 덥고, 사하라 사막의 일부에 걸쳐져 있어 광대한 모래 언덕과 바위 평원이 무성하며 때때로 오아시스가 발견되기도 한다.[87]

남쪽의 사하라 지역과 달리 해안 지대의 평야, 특히 모로코 북중부 지역은 매우 비옥한 토질을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모로코 인구의 95%가 이곳에 거주한다. 북대서양에 직접 면해 있을 뿐만 아니라 유럽 대륙과의 근접성, 길게 뻗은 리프 및 아틀라스 산맥으로 인해 이 지역에서는 다소 유럽적인 기후가 나타난다. 이 덕분에 모로코는 기후가 매우 대조적인 국가가 되었다. 산림 지역은 국토의 약 12%를 차지하며 경작지는 18%이다. 개중에서도 5%만이 농업용으로서 관개 농경이 이루어지고 있다.[88]

에르그 체비의 풍경
아틀라스 산맥 사진

일반적으로 남동쪽 지역(사하라 사막)을 제외하고 모로코의 기후와 지리는 북쪽의 이베리아 반도와 매우 유사하다. 특히 모로코는 다음과 같은 기후대들을 가지고 있다.

  • 지중해성 기후: 그 이름에 걸맞게 모로코의 해안 지역, 개중에서도 약 500km에 달하는 지중해 연안에서 지배적이며 대서양 연안의 일부 지역에도 영향을 미친다. 여름은 덥고 건조하며 평균 최고 기온은 29~32°C 사이이다. 겨울은 대체로 온화하고 습한데, 일평균 기온은 9~11°C 정도이고 평균 최저 기온은 5~8°C 정도이며, 서해안 해안 지역에서 흔히 나타난다. 이 지역의 연간 강수량은 서쪽의 600~800mm에서 동쪽의 350~500mm까지 매우 다양하다. 이 지역에 있는 대표적인 도시로는 탕헤르, 테투안, 알호세이마, 나도르, 사피 등이 있다.
  • 반지중해성 기후: 지중해성 기후의 특징을 보여주지만 상대적인 고도의 차이나 북대서양과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다른 기후대들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는다. 여기에 주요 영향을 미치는 두 개의 기후대가 있다.
  • 해양성: 최고 기온은 약 27°C이며 에사우이라 지역 기준으로는 거의 항상 약 21°C가 유지되는 사실상 여름 기후라 할 수 있다. 낮 기온은 19°C까지 올라갈 수 있지만 겨울은 쌀쌀하지만 그리 춥지는 않으며 습하다. 연간 강수량은 400mm에서 700mm까지 다양하다. 이 지역에 있는 대표적인 도시로는 라바트, 카사블랑카, 케니트라, 살레, 에사우이라 등이 있다.[87]
  • 대륙성: 일반적인 지중해 지역보다 더욱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을 만들어 내는데, 이는 최고 기온과 최저 기온의 차이에 의해 결정된다. 특히 이 무렵의 폭염 기간 동안 일일 최고 기온이 40°까지 올라가는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하지만 해가 질수록 기온은 재빨리 떨어진다. 밤 기온은 보통 20°C 이하이며, 한여름에는 10°C 이하로 떨어지기도 한다. 겨울은 매우 시원하고 12월과 2월 사이에는 영하로 몇번이고 내려갈 수도 있다. 또한 눈이 가끔씩 내리기도 한다. 예를 들어 페스는 2005년 겨울에 -8°C를 기록했다. 연간 강수량은 500mm에서 900mm 사이이다. 이 지역에 있는 대표적인 도시로는 페스, 메크네스, 셰프샤우멘, 베니멜랄, 타자 등이 있다.[87]
  • 내륙성 기후: 북부와 중부의 산악 지대에서 나타나며, 최고 기온이 32~36°C 사이에 머무르는 등 여름이 매우 덥다. 반면 겨울은 매우 춥고, 최저점은 보통 영하 밑에 머무른다. 그리고 북서쪽에서 모로코로 차갑고 습한 공기가 유입될 때, 며칠 동안 이 지역의 온도는 때때로 -5°C 이하로 떨어지기도 한다. 가끔씩 눈이 많이 내리기도 한다. 강수량은 400mm에서 800mm 사이이다. 이 지역에 있는 대표적인 도시로는 케니프라, 이밀칠, 미델트, 아질랄 등이 있다.
  • 고산 기후: 미들 아틀라스 산맥의 일부 지역과 하이 아틀라스 산맥의 동부 지역에서 나타난다. 여름은 적당히 온화하고 따뜻하며, 겨울은 길고 추우며 눈이 온다. 강수량은 400mm에서 1200mm 사이이다. 여름의 최고 기온은 30°C를 겨우 넘었고, 최저 기온은 15°C를 밑돌았다. 겨울에는 최고 기온이 평균 8°C 정도이고 최저 기온은 영하로 떨어진다. 상술했다시피 높은 고산 지대일 뿐만 아니라 눈도 많이 와서 이 지역에는 오우카이멘이나 미슐리펜 같은 스키장이 많이 있다. 이 지역에 있는 대표적인 도시로는 이프란, 아즈루, 불마네 등이 있다.
  • 반건조 기후: 이러한 유형의 기후는 강우량이 더 낮고 연간 강수량이 200mm~350mm 사이인 남부와 동부의 일부 지역에서 발견된다. 그러나 일반적인 특징들은 주로 지중해성 기후와 유사성을 띤다. 이 지역에 있는 대표적인 도시로는 아가디르, 마라케시, 우지다 등이 있다.[87]

아가디르 이남 및 제라다 동부, 즉 알제리 국경 인근부터는 건조 기후와 사막 기후가 우세하게 나타난다.

모로코는 사하라 사막과 북대서양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동쪽에서 시로코가 불어올 때 기온이 섭씨 7~8°C 정도 상승하며, 갑자기 폭염이 발생하거나 지역 계절 온도가 급격히 변화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또는 북서쪽에서 차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어, 기온이 7~8°C 정도 하강함으로써 때아닌 추위와 한파가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평균적으로 2~5일간만 지속된다.[89]

기후 변화는 모로코에 다차원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덥고 건조한 기후를 가진 해안 국가로서 환경의 영향은 광범위하고 다양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기후변화 성과지수 기준으로 모로코는 스웨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90]

생물다양성

다른 영장류들과는 차별되는 행동을 보여주는 성체 수컷 바바리 마카크
모로코의 카라칼

모로코는 여러 기후가 나타나는 지역 특성상 꽤 높은 수준의 생물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서식지 파괴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모로코에만 서식하는 고유종이나 독특한 생물들이 많기 때문에 보존 우선 지역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91] 아비파우나(새)의 종류는 눈에 띄게 다양하다.[92] 모로코의 아비파우나는 총 454종이며, 이 중 5종은 사람에 의해 유입되었다. 156종 정도는 드물게, 또는 우연히 볼 수 있다.[93]

밀렵으로 의해 멸종한 바바리 사자는 모로코가 원산지인 아종으로써 국가의 상징물이다.[1] 1922년 마지막 아틀라스 사자가 아틀라스 산맥에서 총으로 사냥당했다.[94] 북아프리카의 다른 두 주요 포식자인 아틀라스 곰바바리 표범은 각각 멸종과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서아프리카 악어 또한 20세기에 드라아강에서 몇몇 개체수가 목격된 것을 마지막으로 오늘날에는 별로 보이지 않고 있다.[95]

모로코와 알제리 고유의 영장류인 바바리 마카크는 또한 무역,[96] 인간의 방해, 도시화, 벌목 및 삼림 파괴 등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동물과 식물을 음식, 애완동물, 약용품, 기념품 및 사진 소품과 거래하는 것은 모로코 전역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이다.[97][98] 규제되지 않은 이러한 행동으로 인해 모로코 토착 야생 동물의 상당수가 알려지지 않은 채로 지속적인 개체수 감소를 맞이하고 있다. 북부 모로코는 유럽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선인장, 거북이, 포유류 가죽 및 고부가가치 조류( 또는 부스타드)와 같은 종들이 전국 각지에서 수확되어 상당한 양이 수출된다. 특히 2009~2011년 기간 동안 약 60톤의 장어가 극동으로 수출되었다.[99]

모로코는 지중해 침엽수와 혼합림, 지중해 하이 아틀라스 주니퍼 스텝, 지중해 아카시아-아르가니아 건조 삼림 지대와 다육질 덤불, 지중해 건조 삼림 지대와 스텝, 지중해 삼림 지대와 숲, 북사하라 스텝과 삼림 지대 등 6개의 육지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이다. [100] 2019년 삼림경관 건전성 지수 측정에서 모로코의 평균 점수는 6.74/10으로 전세계 172개국 중 66위를 차지했다.[101]

정부와 정치

모로코 의회
원내 구성
왼쪽에서부터 상원·하원 의석 수
연립여당
독립국민연합
27석·102석
정통현대당
19석·87석
독립당
17석·81석
신임과 보완
헌정연합
2석·18석
일반노동조합연맹
6석·0석
민주사회운동
1석·5석
야당
민중사회주의연합
8석·34석
민중운동
12석·28석
진보사회주의당
8석·34석
정의개발당
12석·28석
노동자연합
2석·18석
경영자연맹
2석·18석
노동민주연맹
6석·0석
민주권력전선
1석·5석
기타 정당 및 무소속
6석·2석
재적 120석·395석
모로코의 정치 정보
부패 인식 지수 38점
상당히 부패
세계 97위(2023년 기준)
언론 자유 지수 45.97점
어려움
세계 129위(2024년 기준)
민주주의 지수 5.04점
혼합된 체제
세계 93위(2023년 기준)
모로코 국왕 무함마드 6세

모로코는 공식적으로 민주주의 체제를 도입한 국가로서, 국민 선거로 승리한 다수당의 대표가 총리로 추천되면 국왕이 추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국회는 양원제이며 하원은 5년 임기, 상원은 6년 임기이다.

2022년 이코노미스트 민주주의 지수에 따르면 모로코는 중동북아프리카에서 3위, 세계에서 95위를 기록했으며 혼합된 체제로 통치되고 있다.[102] 2023년 세계 언론 자유 지수에서 모로코는 어려움 수준으로 나타났다.[103]

1998년 3월의 선거 이후, 야당 지도자 압데라흐만 유수피가 이끄는 연립 정부가 결성되었고, 주로 야당 출신의 장관들로 구성되었다. 유수피 총리의 정부는 야당을 중심으로 결성된 모로코 최초의 정부였으며, 2002년 10월까지 사회주의, 중도좌파, 민족주의 정당들의 연합들을 정부에 포함시켰던 최초의 사례였고, 또한 아랍 세계의 현대 정치 역사에서 야당이 선거 후 집권한 유일무이한 경우이기도 했다. 현 정부는 아지즈 아카노우치가 이끌고 있다.

모로코 헌법은 자국의 정치를 의회와 독립적인 사법부가 있는 군주제로 규정한다. 모로코 국왕은 군대, 종교에 대한 통제권을 인정받고 국가원수로서 절대적인 권력을 누렸으나, 2011년 헌법 개혁으로 국왕은 행정부에 대한 권력을 일부 잃어버린 반면에 총리와 의회의 권환은 강화되었다.[104][105] 현 국왕인 무함마드 6세는 시민들과 소탈하게 거리에서 사진도 찍고 서구적인 인권 개선이나 자유화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대중의 지지율은 높은 편이라고 한다. 이러한 행보는 아랍의 봄 당시 반왕실 시위가 금세 사그라드는 계기가 되었다.

헌법은 국왕에게 최고의 권력을 부여한다. 모로코 국왕은 세속적인 정치 지도자임과 동시에 예언자 무함마드의 직계 후손으로서 '신자들의 사령관'이라는 칭호를 취한다. 또한 그는 각료 회의를 주재하고, 총리의 추천에 따라 정부 구성원들을 임명하는 등 정치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1996년까지, 헌법은 이론상으로는 국왕이 그 어떠한 장관의 임기도 마음대로 끝낼 수 있도록 했고, 상하원장과의 협의를 거쳐 의회 해산, 헌법 정지, 새로운 선거 요구 또는 법령에 의거한 통치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해놓았지만, 실제로 이러한 사례들이 일어난 것은 1965년 단 한번뿐이었다. 국왕은 공식적으로 군의 총사령관직을 맡고 있다.

입법부

라바트에 있는 모로코 입법부 건물

1996년 헌법 개혁 이후에 양원제 입법부는 두 개의 회의실로 구성되어졌다. 모로코 하원(Majlis an-Nuwwâb/Assemblée des Répresentants)에서는 5년 임기로 395명의 의원이 선출되는데, 305명은 다석 선거구,[설명 8] 60명은 여성 할당석, 30명은 만 40세 미만 의원 할당석을 고려하여 뽑힌 인사들로 구성되고 있다.

참의원 의회 또는 상원(Majlis al-Mustasharin)은 6년 임기로 120명의 의원이 선출되는데, 그 가운데 72명은 지역 대표, 20명은 노동 조합, 8명은 전문 조직, 20명은 국왕이 직접 임명한 사람들이다.[106]

의회의 권한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지만 1992년과 1996년, 그리고 2011년의 헌법 개정에서 점진적으로 늘어났으며 여기에는 예산 문제, 법안 승인, 장관 청문, 정부의 조치에 대한 감사를 담당하는 임시 조사 위원회 설립 등의 추가 조건이 포함되었다. 하원은 불신임 투표를 통해 정부를 해산할 수 있다.[107][108][109]

가장 최근의 총선은 2021년 9월 8일에 실시되었다. 이 선거의 투표율은 50.35%로 집계되었다.[110][111]

행정 구역

모로코는 공식적으로 12개의 구로 나뉘며,[112] 이는 다시 13개의 주와 62개의 현으로 세분화된다. [113]

지도 번호 주도 면적 인구
모로코의 행정 구역
1 탕헤르테투안알호세이마 탕헤르 15,090 km2 3,556,729
2 오리앙탈 우지다 90,127 km2 90,127
3 파일:Logo region fes meknes.jpg페스메크네스 페스 47,705 km2 4,236,892
4 라바트살레케니트라 라바트 18,194 km2 4,580,866
5 카사블랑카세타트 카사블랑카 20,166 km2 6,861,739
6 베니멜랄케니프라 베니멜랄 28,374 km2 2,520,776
7 마라케시사피 마라케시 38,445 km2 4,520,569
8 파일:Logo-region-draa-jpg.webp드라타필랄레트 에라키디아 88,836 km2 1,635,008
9 수스마사 아가디르 51,642 km2 2,676,847
10 구엘민오에드눈 구엘민 46,108 km2 433,757
11 라윤사키아엘함라* 라유네 140,018 km2 367,758
12 다클라우에드에드다하브* 다클라 142,865 km2 142,955
*표시가 있는 지역은 일부 혹은 전체가 영토 분쟁 중

대외관계

모로코는 유엔 회원국이자 아프리카 연합(AU), 아랍 연맹, 아랍 마그레브 연합(UMA), 이슬람 협력 기구(IOC), 비동맹 운동사헬-사하라 국가 공동체(CEN_SAD)에 속해 있는 국가이다. 모로코의 대외 관계국은 아프리카권, 아랍권 및 서구 국가들(유럽권) 등 매우 다양한데, 특히 개중에서도 모로코는 경제적-정치적인 이익을 얻기 위해 서방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114] 프랑스스페인은 모로코의 주요 채권국이며 외국 투자자일 뿐만 아니라 긴말한 무역 파트너로 남아 있다. 모로코에 대한 전체 외국 투자 비율에서 유럽 연합(EU)는 약 73.5%를 차지하는 반면에 아랍권은 고작 19.3%만 투자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페르시아만마그레브 지역의 더 많은 국가들이 모로코의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중이다.[115]

모로코는 세우타멜리야 등의 스페인 해외 영토 일부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모로코의 아프리카 연합 가입은 중요한 사건들로 특징지어졌다. 1982년에 아프리카 연합이 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을 공식 국가로 승인하자, 모로코는 이에 반발하여 자신들이 실효 지배 중인 지역에서 자결권 투표를 실시하지 않았으며 2년 뒤에는 아예 기구에서 탈퇴했다.[116][117] 이 결정은 모로코의 일방적인 결단이었다. 2017년에 모로코가 AU에 재가입한 것은 그들 외교적 입장의 변화를 예고한 것일지도 모른다. 2021년 8월, 알제리는 모로코와 외교 관계를 단절했다.[118]

2002년, 작은 섬 페레질을 둘러싸고 스페인과의 분쟁이 발생하면서 멜리야세우타에 대한 영유권 문제가 재조명받았다.[119] 지중해 연안의 이 작은 '식민지'들은 수세기 동안 스페인의 지배하에 있었지만 현재는 모로코 영토에 둘러싸여 있다.

2004년, 조지 W. 부시 행정부는 모로코에게 주요 비NATO 동맹국의 지위를 부여했다.[120] 이는 모로코가 1777년에 미국의 주권을 인정한 세계 최초의 국가였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받을만 하다.

모로코는 독립 직후부터 미국과 돈독한 관계를 맺었고, 상당한 경제적-군사적 원조를 받았다.[48] 이러한 협력 관계는 냉전 시기 동안에 급속히 진전되었는데, 모로코는 북아프리카에서의 공산주의의 확장을 막는 핵심 동맹국이 되는 대가로 그들의 영토적 야심과 경제 현대화 부문에서 미국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다. 모로코는 1957년부터 1963년까지 미국에게 약 4억 달러 이상의 지원을 받았으며, 1966년까지는 미국의 식량 원조를 받은 국가들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오늘날에도 미국은 모로코의 든든한 우방이자 최고 동맹국 중 하나이다.

또한 모로코는 유럽 연합과 이웃한 국가들을 더 친밀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유럽 이웃 정책(ENP)에 포함된 국가이기도 하다.[121]

서사하라 분쟁

모로코는 1975년에 서사하라를 합병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맞서는 폴리사리오 전선서사하라 장벽(붉은 선) 너머의 영토를 점거하는 중이다.

사가이아 엘 함라리오 데 오로 지역의 소유권은 오랫동안 논쟁거리였다. 서사하라 전쟁은 사하라 반군 민족해방운동인 폴리사리오 전선이 1976년부터 1991년까지 모로코와 모리타니 양국과 싸우고는 몇 차례에 걸쳐 휴전을 체결함으로써 겨우 종결되었다. 유엔의 MINURSO는 이 지역이 독립되어야 하는지 아니면 모로코의 일부로 인정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국민 투표를 조직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이 지역의 일부인 자유 구역은 폴리사리오 전선이 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으로서 통치하는 지역이지만, 대부분은 모래 사막일 뿐만 아니라 너무 건조하고 수자원이 부족하여 사람이 별로 거주하지 않는다. 그들의 공식적인 행정 본부는 알제리 틴두프이다. 2006년까지 그 어떠한 유엔 회원국들도 서사하라에 대한 모로코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았다.[122] 2020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은 모로코가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정상화한다는 합의 [123]

In 2006, the government of Morocco suggested autonomous status for the region, through the Moroccan Royal Advisory Council for Saharan Affairs (CORCAS). The project was presented to the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in mid-April 2007. The proposal was encouraged by Moroccan allies such as the United States, France and Spain.[124] The Security Council has called upon the parties to enter into direct and unconditional negotiations to reach a mutually accepted political solution.[125]

Military

Mohammed VI, a FREMM multipurpose frigate of the Royal Moroccan Navy

Morocco's military consists of the Royal Armed Forces—this includes the Army (the largest branch), the Navy, the Air Force, the Royal Guard, the Royal Gendarmerie and the Auxiliary Forces. Internal security is generally effective, and acts of political violence are rare (with one exception, the 2003 Casablanca bombings which killed 45 people[126]).

The UN maintains a small observer force in Western Sahara, where a large number of Moroccan troops are stationed. The Sahrawi Polisario Front maintains an active militia of an estimated 5,000 fighters in Western Sahara and has engaged in intermittent warfare with Moroccan forces since the 1970s.

Human rights

During the early 1960s to the late 1980s, under the leadership of Hassan II, Morocco had one of the worst human rights records in both Africa and the world. Government repression of political dissent was widespread during Hassan II's leadership, until it dropped sharply in the mid-1990s. The decades during which abuses were committed are referred to as the Years of Lead (les années de plomb), and included forced disappearances, assassinations of government opponents and protesters, and secret internment camps such as Tazmamart. To examine abuses committed during the reign of King Hassan II (1961–1999), the government under King Mohammed set up an Equity and Reconciliation Commission (IER).[127][128]

According to a Human Rights Watch annual report in 2016, Moroccan authorities restricted the rights to peaceful expression, association and assembly through several laws. The authorities continue to prosecute both printed and online media which criticises the government or the king (or the royal family).[129] There are also persistent allegations of violence against both Sahrawi pro-independence and pro-Polisario demonstrators[130] in Western Sahara; a disputed territory which is occupied by and considered by Morocco as part of its Southern Provinces. Morocco has been accused of detaining Sahrawi pro-independence activists as prisoners of conscience.[131]

Homosexual acts as well as pre-marital sex are illegal in Morocco, and can be punishable by six months to three years of imprisonment.[132][133] It is illegal to proselytise for any religion other than Islam (article 220 of the Moroccan Penal Code), and that crime is punishable by a maximum of 15 years of imprisonment.[134][135] Violence against women and sexual harassment have been criminalised. The penalty can be from one month to five years, with fines ranging from $200 to $1,000.[136]

It is a criminal offence in Morocco to undermine the monarchy; in August 2023, a Moroccan resident of Qatar was sentenced to five years' imprisonment for criticising the King's policy decisions on Facebook.[137]

Economy

Casablanca Finance City

Morocco's economy is considered a relatively liberal economy governed by the law of supply and demand. Since 1993, the country has followed a policy of privatisation of certain economic sectors which used to be in the hands of the government.[138] Morocco has become a major player in African economic affairs,[139] and is the fifth largest economy in Africa by GDP (PPP). Morocco was ranked as the first African country by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s quality-of-life index, ahead of South Africa.[140] However, in the years since that first-place ranking was given, Morocco has slipped into fourth place behind Egypt.

Government reforms and steady yearly growth in the region of 4–5% from 2000 to 2007, including 4.9% year-on-year growth in 2003–2007 helped the Moroccan economy to become much more robust compared to a few years earlier. For 2012 the World Bank forecast a rate of 4% growth for Morocco and 4.2% for following year, 2013.[141]

The services sector accounts for just over half of GDP and industry, made up of mining, construction and manufacturing, is an additional quarter. The industries that recorded the highest growth are tourism, telecoms, information technology, and textile.

Tourism

The Jemaa el-Fnaa in Marrakech

Tourism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sectors in Moroccan economy. It is well developed with a strong tourist industry focused on the country's coast, culture, and history. Morocco attracted more than 13 million tourists in 2019. Tourism is the second largest foreign exchange earner in Morocco after the phosphate industry. The Moroccan government is heavily investing in tourism development, in 2010 the government launched its Vision 2020 which plans to make Morocco one of the top 20 tourist destinations in the world and to double the annual number of international arrivals to 20 million by 2020,[142] with the hope that tourism will then have risen to 20% of GDP.

Large government sponsored marketing campaigns to attract tourists advertised Morocco as an inexpensive and exotic, yet safe, place for tourists. Most of the visitors to Morocco continue to be European, with French nationals making up almost 20% of all visitors. Most Europeans visit between April and August.[143] Morocco's relatively high number of tourists has been aided by its location—Morocco is close to Europe and attracts visitors to its beaches. Because of its proximity to Spain, tourists in southern Spain's coastal areas take one- to three-day trips to Morocco.

Since air services between Morocco and Algeria have been established, many Algerians have gone to Morocco to shop and visit family and friends. Morocco is relatively inexpensive because of the devaluation of the dirham and the increase of hotel prices in Spain. Morocco has an excellent road and rail infrastructure that links the major cities and tourist destinations with ports and cities with international airports. Low-cost airlines offer reduced-price flights to the country.

View of the medina (old city) of Fes

Tourism is increasingly focused on Morocco's culture, such as its ancient cities. The modern tourist industry capitalises on Morocco's ancient and Islamic sites, and on its landscape and cultural history. 60% of Morocco's tourists visit for its culture and heritage. Agadir is a major coastal resort and has a third of all Moroccan bed nights.[144] It is a base for tours to the Atlas Mountains.[144] Other resorts in north Morocco are also very popular.[145][146]

Casablanca is the major cruise port in Morocco, and has the best developed market for tourists in Morocco, Marrakech in central Morocco is a popular tourist destination, but is more popular among tourists for one- and two-day excursions that provide a taste of Morocco's history and culture. The Majorelle botanical garden in Marrakech is a popular tourist attraction. It was bought by the fashion designer Yves Saint-Laurent and Pierre Bergé in 1980. Their presence in the city helped to boost the city's profile as a tourist destination.[147]

2006년 기준, activity and adventure tourism in the Atlas and Rif Mountains are the fastest growth area in Moroccan tourism. These locations have excellent walking and trekking opportunities from late March to mid-November. The government is investing in trekking circuits. They are also developing desert tourism in competition with Tunisia.[148]

Agriculture

틀:Excerpt

Infrastructure

Al Boraq RGV2N2 high-speed trainset at Tanger-Ville railway station in November 2018

According to the Global Competitiveness Report of 2019, Morocco Ranked 32nd in the world in terms of Roads, 16th in Sea, 45th in Air and 64th in Railways. This gives Morocco the best infrastructure rankings in the African continent.[149]

Modern infrastructure development, such as ports, airports, and rail links, is a top government priority. To meet the growing domestic demand, the Moroccan government invested more than $15 billion from 2010 to 2015 in upgrading its basic infrastructure.[150]

Morocco has one of the best road systems on the continent. Over the past 20 years, the government has built approximately 1770 kilometers of modern roads, connecting most major cities via toll expressways. The Moroccan Ministry of Equipment, Transport, Logistics, and Water aims to build an additional 3380 kilometers of expressway and 2100 kilometers of highway by 2030, at an expected cost of $9.6 billion. It focuses on linking the southern provinces, notably the cities of Laayoune and Dakhla to the rest of Morocco.

In 2014, Morocco began the construction of the first high-speed railway system in Africa linking the cities of Tangier and Casablanca. It was inaugurated in 2018 by the King following over a decade of planning and construction by Moroccan national railway company ONCF. It is the first phase of what is planned to eventually be a 1,500 kilometeres (930 mi) high-speed rail network in Morocco. An extension of the line to Marrakesh is already being planned.

Morocco also has the largest port in Africa and the Mediterranean, Tanger-Med, which is ranked the 18th in the world with a handling capacity of over 9 million containers. It is situated in the Tangier free economic zone and serves as a logistics hub for Africa and the world.[151]

Energy

Solar cell panels in eastern Morocco

In 2008, about 56% of Morocco's electricity supply was provided by coal.[152] However, as forecasts indicate that energy requirements in Morocco will rise 6% per year between 2012 and 2050,[153] a new law passed encouraging Moroccans to look for ways to diversify the energy supply, including more renewable resources. The Moroccan government has launched a project to build a solar thermal energy power plant[154] and is also looking into the use of natural gas as a potential source of revenue for Morocco's government.[153]

Morocco has embarked upon the construction of large solar energy farms to lessen dependence on fossil fuels, and to eventually export electricity to Europe.[155]

On 17 April 2022, Rabat-Moroccan agency for solar energy (Masen) and the ministry of energy transition and sustainable development announced the launch of phase one of the mega project Nor II solar energy plant which is a multi-site solar energy project with a total capacity set at 400 megawatts (MN).

Narcotics

Cannabis field at Ketama Tidighine mountain, Morocco

Since the 7th century, cannabis has been cultivated in the Rif region.[156] In 2004, according to the UN World Drugs Report, cultivation and transformation of cannabis represents 0.57% of the national GDP of Morocco in 2002.[157] According to a French Ministry of the Interior 2006 report, 80% of the cannabis resin (hashish) consumed in Europe comes from the Rif region in Morocco, which is mostly mountainous terrain in the north of Morocco, also hosting plains that are very fertile and expanding from Melwiyya River and Ras Kebdana in the East to Tangier and Cape Spartel in the West. Also, the region extends from the Mediterranean in the south, home of the Wergha River, to the north.[158] In addition to that, Morocco is a transit point for cocaine from South America destined for Western Europe.[159]

Water supply and sanitation

Water supply and sanitation in Morocco is provided by a wide array of utilities. They range from private companies in the largest city, Casablanca, the capital, Rabat, and two other cities,[모호한 표현] to public municipal utilities in 13 other cities, as well as a national electricity and water company (ONEE). The latter is in charge of bulk water supply to the aforementioned utilities, water distribution in about 500 small towns, as well as sewerage and wastewater treatment in 60 of these towns.

There have been substantial improvements in access to water supply, and to a lesser extent to sanitation, over the past fifteen years. Remaining challenges include a low level of wastewater treatment (only 13% of collected wastewater is being treated), lack of house connections in the poorest urban neighbourhoods, and limited sustainability of rural systems (20 percent of rural systems are estimated not to function). In 2005 a National Sanitation Programme was approved that aims at treating 60% of collected wastewater and connecting 80% of urban households to sewers by 2020.[160] The issue of lack of water connections for some of the urban poor is being addressed as part of the National Human Development Initiative, under which residents of informal settlements have received land titles and have fees waived that are normally paid to utilities in order to connect to the water and sewer network.

Science and technology

Campus of the Mohammed VI Polytechnic University in Benguerir

The Moroccan government has been implementing reforms to improve the quality of education and make research more responsive to socio-economic needs. In May 2009, Morocco's prime minister, Abbas El Fassi, announced greater support for science during a meeting at the National Centre for Scientific and Technical Research. The aim was to give universities greater financial autonomy from the government to make them more responsive to research needs and better able to forge links with the private sector, in the hope that this would nurture a culture of entrepreneurship in academia. He announced that investment in science and technology would rise from US$620,000 in 2008 to US$8.5 million (69 million Moroccan dirhams) in 2009, in order to finance the refurbishment and construction of laboratories, training courses for researchers in financial management, a scholarship programme for postgraduate research and incentive measures for companies prepared to finance research, such as giving them access to scientific results that they could then use to develop new products.[161] Morocco was ranked 70th in the Global Innovation Index in 2023.[162][163]

The Moroccan Innovation Strategy was launched at the country's first National Innovation Summit in June 2009 by the Ministry of Industry, Commerce, Investment and the Digital Economy. The Moroccan Innovation Strategy fixed the target of producing 1,000 Moroccan patents and creating 200 innovative start-ups by 2014. In 2012, Moroccan inventors applied for 197 patents, up from 152 two years earlier. In 2011, the Ministry of Industry, Commerce and New Technologies created a Moroccan Club of Innovation, in partnership with the Moroccan Office of Industrial and Commercial Property. The idea is to create a network of players in innovation, including researchers, entrepreneurs, students and academics, to help them develop innovative projects.[164]

The Ministry of Higher Education and Scientific Research is supporting research in advanced technologies and the development of innovative cities in Fez, Rabat and Marrakesh. The government is encouraging public institutions to engage with citizens in innovation. One example is the Moroccan Phosphate Office (Office chérifien des phosphates), which has invested in a project to develop a smart city, King Mohammed VI Green City, around Mohammed VI University located between Casablanca and Marrakesh, at a cost of DH 4.7 billion (circa US$479 million).[164][165]

As of 2015, Morocco had three technoparks. Since the first technopark was established in Rabat in 2005, a second has been set up in Casablanca, followed, in 2015, by a third in Tangers. The technoparks host start-ups and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specialising in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ICTs), 'green' technologies (namely, environmentally friendly technologies) and cultural industries.[164]

In 2012, the Hassan II Academy of Science and Technology identified a number of sectors where Morocco has a comparative advantage and skilled human capital, including mining, fisheries, food chemistry and new technologies. It also identified a number of strategic sectors, such as energy, with an emphasis on renewable energies such as photovoltaic, thermal solar energy, wind and biomass; as well as the water, nutrition and health sectors, the environment and geosciences.[164][166]

On 20 May 2015, less than a year after its inception, the Higher Council for Education, Training and Scientific Research presented a report to the king offering a Vision for Education in Morocco 2015–2030. The report advocated making education egalitarian and, thus, accessible to the greatest number. Since improving the quality of education goes hand in hand with promoting research and development, the report also recommended developing an integrated national innovation system which would be financed by gradually increasing the share of GDP devoted to research and development (R&D) from 0.73% of GDP in 2010 'to 1% in the short term, 1.5% by 2025 and 2% by 2030'.[164]

Demographics

Populations (in thousands)
연도인구±% p.a.
1950 8,986—    
1960 12,329+3.21%
1970 16,040+2.67%
1980 20,072+2.27%
1990 24,950+2.20%
2000 28,951+1.50%
2010 32,108+1.04%
2020 35,952+1.14%
출처: [167]

Morocco has a population of around 37,076,584 inhabitants (2021 est.).[168][169] It is estimated that between 44%[170] and 67%[171] of residents are Arabs and between 31%[171] and 41%[172] are Berbers. A sizeable portion of the population is identified as Haratin and Gnawa (or Gnaoua), West African or mixed-race descendants of slaves, and Moriscos, European Muslims expelled from Spain and Portugal in the 17th century.[173] Centuries of Arab migration to the Maghreb since the 7th century shifted the demographic scope of Morocco.

According to the 2014 Morocco population census, there were around 84,000 immigrants in the country. Of these foreign-born residents, most were of French origin, followed by individuals mainly from various nations in West Africa and Algeria.[174] There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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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주

  1. 서사하라까지 포함했을 경우에
  2. 오늘날 유럽 국가들 대부분은 마라케시를 변형한 명칭을 모로코의 이름으로 사용하는데, 프랑스어: Maroc마로크, 포르투갈어: Marrocos 마로코스 등이 대표적이다.
  3. 심지어 20세기 중반 이전의 이집트 및 중동 아랍권과 같이 이슬람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조차도 모로코를 '무라쿠시(아랍어: مراكش)'라는 변형된 명칭으로 불렀다. 이 용어는 페르시아어, 우르두어, 펀자브어를 포함한 여러 인도-이란계 언어에서 오늘날 모로코를 가리키는 명칭으로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8][9]
  4. 오늘날 리비아의 트리폴리에서 알제리의 베자이아까지
  5. 오늘날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레바논의 트리폴리까지
  6. '프로크라토르 아우구스티procurator Augusti' 또는 '레가투스 아우구스티 프로 프라에토레legatus Augusti pro praetore'
  7. 모로코는 서사하라의 대부분을 실효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남쪽은 서사하라가 아니라 모리타니와 국경을 맞닿고 있는 셈이기도 하다. [76]
  8. 개중에서도 92석은 선거구, 90석은 비례대표제로 선출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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