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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능: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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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7일 (수) 01:19 판

혜능(慧能, 638년~713년)은 당나라의 선승이며 선종(禪宗)의 제6대조이다. 일반적으로 6조대사 또는 조계대사(曹溪大師)라고 한다.

신주(新州:광둥 성)에서 태어나 세살 때 부친을 잃고 가난하게 자랐는데 어느 날 나무를 짊어지고 팔러 다니는데 금강경(金剛經) 외는 소리를 듣고 출가할 결심을 하게 되었다 한다. 24세 때에 기주 황매산(黃梅山:후베이 성)의 동선원(東禪院)으로 5대조인 홍인(弘忍)을 찾아가 가르침을 받고, 나중에는 홍인으로부터 선법(禪法)을 물려받게 되었다. 소주(韶州) 조계(曹溪)의 보림사(寶林寺)·대범사(大梵寺)에 머물면서 신도들의 귀의를 크게 얻었다. 대범사에서의 혜능의 설법을 중심으로 편찬한 것이 《육조법보단경(六祖法寶壇經)》이란 이름으로 후세에 전해졌다.

사법(嗣法)을 이어받은 문하의 제자가 43인을 헤아렸고 중국의 선종은 이 문하의 시대부터 융성하게 되었다. 그의 계통의 선을 남종선(南宗禪)이라 하여 신수(神秀) 계통의 북종선과 대립하였으나 당의 말기 이후에는 전자의 것만이 번영하였다. 남종은 돈오(頓悟)를, 북종은 점오(漸悟)를 주장하였다. 후세에 이 양자의 선풍의 차이를 남돈북점(南頓北漸)이라 하였다. 문하의 제자 중에는 청원행사(靑原行思)·남악회양(南岳懷讓)·하택신회(荷澤神會)·석두희천(石頭希遷)·영가현각(永嘉玄覺) 등이 가장 유명하다. 대감선사(大鑑禪師)라고 시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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