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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수많은 외세 침략을 버틸 수 있었던 이유

2024.08.25. 오후 9:08
by BODA

오늘 영상은

한국이 수많은 외세 침략을 버틸 수 있었던 이유

출처 - 보다 BODA 유튜브

입니다.

-목차-

1. 세계에서 가장 많은 침략을 받은 한국?

2. 한반도에 큰 전쟁이 난 이유

3. 일본이 한반도를 침략한 이유

4. 독립 이후 한반도와 전쟁의 역사

1. 세계에서 가장 많은 침략을 받은 한국?

우리 민족은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며,

외세의 침략을 많이 받은

나라라는 이야기를 어릴 때부터 많이 들었다.

심지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침략을 받은 나라라는 주장도 있다.

일부에서는 침략 횟수를 수천 번으로 세기도 했는데,

이런 주장은 과장된 것이다.

우리 민족이 평화를 사랑하는 이유는,

과거 일본 식민지 시절의 영향이 크다.

당시 식민사학은 우리 민족을 진취성이 없고,

발전하지 못하는 정체된 민족으로 묘사했다.

이런 교육을 받으며 자라난 세대는

1950년대와 1960년대에도

이러한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대한 반발로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면모를 강조하며,

'옛날에 지구 반대편까지 갔다'는 등의

주장을 하기도 했다.

동시에 우리 민족은 한의 민족이라는

감정적 접근도 있었다.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조차도

한국에 와서 본 우리 민족이 진취적이고

적극적이라는 점에 놀라곤 했다.

이러한 진취적인 성향이 한으로 설명되기도 했으나,

이는 역사적 해석이 아니다.

모든 나라와 민족은 고유의 고통과

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각기 다른 방법으로 대응해 왔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침략을 받았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

침략의 기준이 모호하며,

작은 국경 마을이 털리거나

왜구가 어선을 습격한 사건까지

모두 침략으로 포함해야만 많은 횟수가 나온다.

따라서 이런 주장들은 역사적 사실과 맞지 않다.

오히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안정적이었다.

중국이 통일된 강국으로 존재했고,

일본이 외부로 확장한 것은 15세기 이후였기 때문에,

큰 전쟁이나 침략이 많지 않았다.

우리는 과거의 안정을 바탕으로 한

쇄국적 태도와 외부 자극의 부족으로 인해

진취적이지 못했다.

일본인들도 조선 사람들이

진취적이지 않은 민족이 아니라는 점을 인정했다.

그러나 우리는 근대화의 물결에 뒤처졌고,

쇄국주의적 태도로 수백 년을 살았다.

조선의 군대는 전문 군대가 아닌 민병대였다.

임진왜란 이후 군대를 강화하려 했으나,

강력한 군대를 만들지는 못했다.

이는 외침이 수백 년마다 한 번씩 있었기 때문이다.

국방비를 줄이고 민병대를 유지한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많이

침략받았다는 주장은 모순적이다.

역사를 진실하게 바라보고,

객관적인 조건 속에서 사람들의 행동을 이해해야 한다.

민족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어진 환경에서 왜 그렇게

행동했는가를 분석해야 한다.

우리는 과거의 문화와 전통이 오늘날에도

우리를 방해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이를 고쳐 나가야 한다.

맹목적인 미움이나 슬픔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침략을 받았다는 주장을 극복해야 한다.

오히려 침략이 적었기 때문에

나타난 답답한 현상들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해야 한다.

과거의 관습과 제도를 정확히 분석하고,

이를 고쳐 나가는 것이 우리의 과제다.

역사적 책임은 이를 정확히 지적하고 분석하는 데 있다.

이러한 명제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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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v.naver.com/v/55813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