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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와 알리바바의 ‘동상이몽’···업계 1위 탈환할까?

2025.01.08. 오전 7:20

합작법인 설립 (출처 : 연합뉴스)

신세계와 알리바바는 최근 합작법인(조인트벤처)을 설립하여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 간의 파트너십을 구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중 두 기업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어 관심이 주목됩니다. 합작법인은 2025년 설립을 목표로 하며, 양사는 각 50%의 지분을 출자하고 현재와 마찬가지로 독립적으로 플랫폼을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신세계그룹 계열 G마켓은 과거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선두 주자 중 하나였지만, 최근 몇 년간 쿠팡과 네이버와의 치열한 경쟁 탓에 주춤한 상황입니다. 신세계는 이커머스 시장 활로를 찾는 가운데, 막강한 자본력을 갖추고도 상품 품질 논란에 주춤하던 알리익스프레스와 손을 잡았습니다.

신세계는 알리바바의 자본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G마켓의 실적 위기를 극복하고,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알리바바는 신세계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C-커머스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상호 보완적인 관계는 두 기업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유해 물질 검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약 2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내 이커머스 현황, 두 회사의 전략, 기대와 우려, 합병 수혜주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글에 담긴 내용>

- 불안정한 국내 이커머스 현황

- 신세계와 알리바바의 전략

- 합작법인에 대한 기대와 우려

- 깜짝 등장한 수혜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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