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요금 현행대로 900원 '일단'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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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서울메트로 개통 후 요금협상 계속 방침

[CBS 노컷뉴스 라영철 기자] 서울 지하철 9호선이 현행 지하철 요금 900원으로 이달 말 개통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지하철 9호선 프레스 투어 행사에서 "요금협상은 한창 진행 중이며 개통일까지 협상이 완료가 안 되면 현행 지하철 요금대로 일단 받고 개통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메트로9㈜와 개통 전까지 운임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나, 협상에 실패하면 우선 900원을 받고 개통하고 계속 협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서울시는 시 출입기자단을 고속터미널 역과 샛강 역사로 초청해 지금까지의 공사과정과 부대시설을 소개하는 등 지하철 9호선 개통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지하철 9호선은 기존 지하철보다 좌석이 넓고 정거장마다 여성과 어린이를 배려한 시설에다 역사 내부를 문화 공간으로 꾸민 것이 눈에 띈다.

이번에 개통하는 지하철 9호선은 김포공항~여의도~논현동까지 25.5km를 연결하는 1단계 구간으로 정거장 25개, 차량기지 1개가 있으며, 지난 2001년 12월에 공사를 시작해 총 사업비 3조 4684억 원(순수민자 5458억 원)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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