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야 산다"…일요일도 '도착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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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1.05. 오전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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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계열 G마켓(지마켓)은 도착보장 서비스인 '스타배송'에 일요일 배송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G마켓의 물류를 맡은 CJ대한통운이 올해부터 선보이는 'O-NE'(오네) 주7일 배송을 적용한 서비스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G마켓이나 옥션에서 토요일에 스타배송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인 일요일에 받아볼 수 있다.

우선 G마켓이 보유한 동탄물류센터에 입고된 14개 카테고리, 약 15만개 스타배송 상품을 대상으로 하고 올해 중 일반 판매자 상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G마켓은 일요일 배송 서비스 개시에 맞춰 '스타배송 스페셜위크' 상시 기획전을 열어 스타배송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CJ대한통운의 주7일 배송 개시로 G마켓은 물론 네이버, 알리익스프레스 등 CJ대한통운 물류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커머스 업체들의 배송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1위 로켓배송에 맞서려는 이커머스 업계의 빠른 배송 경쟁도 한층 격화할 전망이다.

네이버는 올해 CJ대한통운과 협업해 다양한 형태의 배송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존의 '오늘 배송', '내일 배송' 외에 주문 후 약 1시간 만에 배송해주는 '지금 배송', 다음 날 오전 도착하는 '새벽 배송', 고객이 가구·가전 상품의 설치일을 지정할 수 있는 '희망일 배송' 등이 추가된다.

신세계그룹 계열의 또 다른 이커머스 플랫폼인 SSG닷컴(쓱닷컴)은 CJ대한통운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익일 배송 '쓱원데이배송'을 도입했고 11번가는 한진과 함께 '슈팅배송'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지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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