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기념장
일본의 기념장(日本의 記念章)은 일본국 정부가 행하는 표창의 일종으로 국가적 행사 참가자나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여 상훈국이 관련 법령에 따라 발행하는 기장이다.
상훈국 관할의 기념장
[편집]현재까지 상훈국 관련 법령에 의하여 발행된 기념장은 12종으로 그 중에서 지나 사변 기념장이 폐지되었기 때문에 유효한 것은 11종이다.[1] 1945년 이후에는 기념장 대신에 기념 화폐가 발행되게 되었다. 하지만 고이즈미 내각에서 ‘영전 제도의 이상적 방향에 관한 간담회’의 제언[2]을 받던 2002년(헤이세이 14년) 8월 7일 영전 제도의 개혁에 대한 각의 결정에서는 “국제적 재해 구조 활동 등에 참가한 자에게 그 공적을 표창하기 위해 기장 등을 활용하는 것에 대해 검토한다.”라는 구절이 포함되어 있다.
일본 제국 헌법 발포 기념장
[편집]일본 제국 헌법 발포 기념장(大日本帝国憲法発布記念章)은 1889년(메이지 22년) 8월 3일에 칙령 제103호 〈제국 헌법 발포 기념장 제정의 건〉에 의하여 제정되었다. 수여 대상은 일본 제국 헌법 발포식에 관련된 친왕 이하 판임관보다 상위의 사람이다(제2조). 재질은 금과 은의 두 종류가 있었다(제1조). 기념장의 제작은 에가미 겐지로(江上源二郎, 표면)과 에가미 이치타로(江上一太郎, 이면)이 맡았다.[3] 재료는 금·은·동이 사용되었고, 제조 수는 금 18개, 은 2,251개이다.[4]
대혼 25년 축전지장
[편집]대혼 25년 축전지장(大婚二十五年祝典之章)은 1894년(메이지 27년) 3월 6일에 칙령 제23호 〈대혼 25년 축전지장 제정의 건〉에 의하여 제정되었다. 메이지 천황과 쇼켄 황태후의 대혼 25년 축전에 초대되어 입궐한 사람에게 수여되었다.(제2조). 재질은 금과 은의 두 종류가 있었다(제1조). 재료는 금·은이 사용되었고, 기념장의 제작은 이케다 타까오(池田隆雄)가 맡았다.[3] 제조 수는 금 33개, 은 1,301개이다.[4]
황태자도한기념장
[편집]황태자 도한 기념장(皇太子渡韓記念章)은 1909년(메이지 42년) 3월 29일에 칙령 제42호 〈황태자 도한 기념장 제정의 건〉으로 제정되었다. 수여 대상은 황태자 요시히토 친왕의 대한제국 방문에 관련된 한일 양국의 황족 및 주임관 이상의 사람이다(제2조). 재질은 금과 은의 두 종류가 있었다(제1조). 재료는 금·은이 사용되었다.[3]
한국병합기념장
[편집]한국병합기념장(韓国併合記念章)은 1912년(메이지 45년) 3월 29일에 칙령 제56호 〈한국 병합 기념장 제정의 건〉에 의하여 제정되어 같은 해 8월 1일에 수여되었다. 수여 대상은 한국 병합 사업에 직접 및 수반한 중요 업무에 관여한 자(제3조 1호), 병합 당시 조선에서 근무하던 관리 및 관리 대우자 및 한국 정부의 관리 및 관리 대우자(2호), 종전 한일 관계에 공적이 있는 자(3호)이다. 재질은 황동이며, 원형 제작은 사토 이와오(佐藤磐)가 맡았다.[3]
다이쇼대례기념장
[편집]제정법령은 1904년(다이쇼 4년) 8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