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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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近代, late modern period)는 서양 역사상의 시대구분이다. 근세(early modern period) 다음이며, 현대 전이다. 근대의 시작에 대해서는 적지 않은 견해가 존재하지만, 일반적으로 르네상스 이후인 17세기, 18세기부터라고 본다. 근대는 봉건이 끝나고 전개되는 시대인 만큼 개인 의식, 자본주의 및 시민사회의 성립이 특징이다. 즉 봉건사회를 극복한 근대사회는 개인을 존중하며, 정치적으로는 민주주의,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의 모습을 가진다.
근대(late modern period)는 기준에 따라 다음을 가리킨다.
- 역사에서
- 보수적 역사기록학에서는 17세기 이후의 특정한 변형생성적 근대 역사(modern history)
- 철학자 마샬 버먼(Marshall Berman)의 역사적 시대구분 체계에서 1900년부터 지금까지의 시대
- 철학 및 예술에서
- 후기 모더니즘(late modernism), 예술사의 한 시대(2차세계대전 이후부터 지금까지)
- 후기근대성(late modernity), 유동하는 근대(liquid modernity), 또는 고도근대(high modernity), 특정한 사회학자들로부터 근대성의 가장 최근 단계로 규정됨 (후기 20세기부터 현재까지)
한국의 근대
강화도 조약이 이루어진 1876년이나 흥선대원군이 집권한 1864년을 근대의 시작으로 보며 끝은 보통 일제강점기가 끝나는 1945년 광복을 기준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