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위
천문학 용어; 적도좌표계에서의 위도
적위(赤緯)는 천문학 용어의 하나로, 적도 좌표계에서 천구상의 한 점의 위치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두 개의 좌표 중의 하나이다. 그 다른 좌표는 적경이다.
천구에서의 적위
편집천구상의 특별한 지점의 적위는 다음과 같다.
- 천구의 북극의 적위는 +90°이다.
- 천구의 적도의 적위는 0°이다.
- 천구의 남극의 적위는 -90°이다.
24절기에서의 적위
편집24절기에 따른 태양의 대략적인 적위는 다음과 같다.[1]
절기 | 황경 | 적위 | 태양의 위치 |
---|---|---|---|
입춘 | 315° | -16.6° | |
우수 | 330° | -11.7° | 적도와 남회귀선의 중점 |
경칩 | 345° | -6.1° | |
춘분 | 0° | 0.0° | 적도 |
청명 | 15° | +6.1° | |
곡우 | 30° | +11.7° | 적도와 북회귀선의 중점 |
입하 | 45° | +16.6° | |
소만 | 60° | +20.3° | |
망종 | 75° | +22.7° | |
하지 | 90° | +23.5° | 북회귀선 |
소서 | 105° | +22.7° | |
대서 | 120° | +20.3° | |
입추 | 135° | +16.6° | |
처서 | 150° | +11.7° | 적도와 북회귀선의 중점 |
백로 | 165° | +6.1° | |
추분 | 180° | 0.0° | 적도 |
한로 | 195° | -6.1° | |
상강 | 210° | -11.7° | 적도와 남회귀선의 중점 |
입동 | 225° | -16.6° | |
소설 | 240° | -20.3° | |
대설 | 255° | -22.7° | |
동지 | 270° | -23.5° | 남회귀선 |
소한 | 285° | -22.7° | |
대한 | 300° | -20.3° |
- 지구에서 봤을 때, 태양의 궤적은 북회귀선과 남회귀선 사이를 왔다갔다 한다. 태양이 춘분점이나 추분점에 있을 때 적도(0°)에 있으며, 하지점에 있을 때 북회귀선(북위 23.5°)에 도달하며, 동지점에 있을 때 남회귀선(남위 23.5°)에 도달한다. 태양이 약 11.7°(남회귀선과 적도, 그리고 적도와 북회귀선의 가운데)에 위치하는 절기는, 황경의 중점인 입춘, 입하, 입추, 입동이 아니라, 우수, 곡우, 처서, 상강임에 유의해야 한다. (24절기 참고)[2][3][4]
- 참고로, 이는 낮의 길이, 즉 하루 24시간, 1,440분 중에 낮이 차지하는 비율과도 같다.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 생활천문관 - 일출일몰시각계산을 통해, 낮의 길이, 즉 하루 24시간, 1,440분 중에 낮이 차지하는 비율을 계산하면, 대한민국 서울(북위 37.5°)을 기준으로, 춘분은 약 50% 이고, 하지는 약 60%, 추분은 약 50%, 동지는 약 40%이다.[5] 그리고 이들의 중간인 약 45%, 55% 일 때는 입춘, 입하, 입추, 입동이 아니라, 우수, 곡우, 처서, 상강이다.
- 다시 말하면, 대한민국 서울(북위 37.5°)을 기준으로, 낮의 길이, 즉 하루 24시간, 1,440분 중에 낮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45% 인 날은 우수, 상강이고, 약 55% 인 날은 곡우, 처서이다. 입춘, 입동은 약 43% 이고, 입하, 입추는 약 57%이다. (입춘, 입하, 입추, 입동이, 우수, 곡우, 처서, 상강보다 ±2%p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인데, 이는 결국 ±28.8분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이다.)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 생활천문관 - 태양고도/방위각계산
- ↑ 절기 (한국천문학회 천문학백과) 절기 (한국천문학회 위키천문백과사전) 천문학적으로는 춘분, 하지, 추분, 동지만 의미가 있고 나머지 20개에 대응하는 용어는 없다. 태양의 적위가 황경에 선형비례하지 않기 때문에 24절기에 따라 태양의 남중고도가 일정하게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것은 아니다.
- ↑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 생활천문관 - 태양고도/방위각계산을 통해 계산하면, 태양의 황경 315°인 입춘과, 적위 약 -11.7°인 우수, 그리고 적위 약 +11.7°인 곡우와, 황경 45°인 입하, 또 황경 135°인 입추와, 적위 약 +11.7°인 처서, 또 적위 약 -11.7°인 상강과, 황경 225°인 입동 사이는 몇십 일 차이가 난다.
- ↑ 이는 태양의 적위가 0°일 때와, 태양의 황경이 0°일 때 (춘분, 춘분점), 그리고 적위가 +23.44°일 때와, 황경이 90°일 때 (하지, 하지점), 또 적위가 0°일 때와, 황경이 180°일 때 (추분, 추분점), 또 적위가 -23.44°일 때와, 황경이 270°일 때 (동지, 동지점)의 사이가 몇십 분~몇 시간 차이인 것에 비해, 차이가 큰 것이다.
- ↑ 전세계적으로 보면, 위도가 높아질수록, 하지와 동지 때의 "낮의 길이" 차이는 점점 커진다. 즉, 북위 66.5° 이상인 지역에서는, 하지 때 하루 24시간, 1,440분 중에 낮이 차지하는 비율은 100% 이고, 동지 때는 0%이다. 반대로, 남위 66.5° 이상인 지역에서는, 하지 때는 0% 이고, 동지 때는 100%이다. (백야, 극야 참고)
참고 문헌 및 링크
편집이 글은 천문학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여러분의 지식으로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