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역
수학에서 어떤 함수의 공역(共域, 영어: codomain, target set) 또는 공변역(共變域)은 이 함수의 값들이 속하는 집합이다.
정의
편집수학에서, 함수 는 집합 의 모든 원소를 각각 집합 의 한 원소에 대응시키는 수학적 구조다. 이 경우, 를 의 공역이라고 한다. 반면, 는 의 정의역이다.
모든 에 대하여, 인 가 존재할 필요는 없다. 즉, 공역의 모든 원소가 정의역의 상에 포함될 필요는 없다. 정의역의 상, 즉 인 가 존재하는 들의 집합을 의 치역이라고 한다. 치역은 항상 공역의 부분집합이지만, 치역이 공역과 같을 필요는 없다.
현대적 관점에서, 함수는 정의역과 공역 및 이들 사이의 관계(그래프)로 구성된다. 즉, 그래프가 같더라도 공역이 다르다면 두 함수를 다른 함수로 간주한다.
예
편집함수 가 다음과 같이 정의되었다고 하자.
이 경우, 의 공역은 이지만, 의 치역은 이다.
함수 가 다음과 같이 정의되었다고 하자.
와 는 같은 그래프를 가지지만, 현대적 관점에서는 두 함수는 같지 않다. 그 이유는 두 함수의 공역이 다르기 때문이다.
함수를 하나 더 정의해 보면 왜 그런지 알 수 있다.
정의역은 반드시 로 정의되어야 한다.
이제 함수를 합성해 보자.
이 둘 중에서 어떤 합성 함수가 올바른 것인가?
밝혀진 대로, 첫 번째 것은 올바른 합성 함수가 아니다. 의 치역을 알지 못한다고 가정하면(확실히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이렇게 가정해야 한다), 단지 치역이 의 일부가 된다는 것밖에 알지 못한다. 그러면 제곱근이 음수에 대하여 정의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이제 모순점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것은 분명치 못하며, 이런 것은 피해야 한다. 함수의 합성은 따라서 오른쪽 함수의 공역과 왼쪽 함수의 정의역이 같아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치역은 함수를 합성하는 시점에서는 결정되지 않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공역은 전사 함수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는 전사 함수인데, 는 그렇지 않다. 공역은 함수가 단사 함수인지 아닌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