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나무
동백나무(冬柏, 영어: camellia)는 대한민국 남부와 일본, 중국에 자생하는 상록 교목(常綠喬木)이다. 꽃은 춘백(春柏)이라고 한다.
동백나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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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분류ℹ️ | |
계: | 식물계 |
(미분류): | 속씨식물군 |
(미분류): | 진정쌍떡잎식물군 |
(미분류): | 국화군 |
목: | 진달래목 |
과: | 차나무과 |
속: | 동백나무속 |
종: | 동백나무 |
학명 | |
Camellia japonica | |
L. 1753 |
생태
동백나무는 다 자라면 6~9 미터 정도가 된다. 10월초부터 해를 넘겨 4월까지 꽃을 피우고 열매에는 세 쪽의 검은색 씨가 들어있다. 붉은색이나 흰색, 분홍색 꽃이 피기도 한다. 술은 통 모양의 단체 수술이며, 꽃밥은 황색이다. 잎은 윤기나는 단단한 타원형으로 잎 가장자리는 작은 톱니 같이 되어있다. 잎차례는 어긋나기이다. 줄기는 회백색으로 단단하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주로 산지·해안·촌락 부근에서 자라며, 한반도에서는 중부 이남에 분포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울릉도, 서쪽으로는 대청도까지 올라간다. 육지에서는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마량리의 것이 가장 북쪽이고, 내륙에서는 지리산 산록에 위치한 화엄사 경내에서 자라는 것과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의 선운사 경내에서 자라는 것들이 가장 북쪽에 위치한 것이다.
동백은 조매화로 새의 도움으로 수분을 한다. 이 동백나무의 꿀을 먹고 사는 새가 동박새이다. 동백도 꿀이 있기는 하지만 너무 이른 시기에 꽃이 피어 수분에 곤충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1]
기온이 오르는 2월 ~ 4월에는 곤충(꿀벌)도 수분활동에 도움을 준다. 특히, 기후가 따듯한 제주도에서는 2월에도 동박새 외에 꿀벌이 많이 찾아온다.
동백나무는 싹이 틀 때까지 7개월 걸린다.
이용
대부분 관상용이며, 씨에서 기름을 짜 동백기름을 만든다. 예전에는 동백기름을 머리에 발라 윤기가 흐르게 하였다. 목재는 엷은 누런색이거나 갈색으로 가구재, 조각재, 세공재로 사용한다. 종자는 약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또한 동백나무의 꽃은 산다화라고 하며, 다류로 사용되기도 한다.
문화
제주도에서는 꽃이 떨어지는 모습이 목이 잘리는 것과 같다고 불길하다고 보는 이도 있으며, 이 나무를 심으면 집에 도둑이 든다하여 꺼리기도 한다.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로도 만들어진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의 소설 《춘희》(La Dame aux camélias)의 제목은 ‘동백의 여인’이란 뜻이다.
문화재
- 옹진 대청도 동백나무 자생북한지 (천연기념물 제66호)
- 강진 백련사 동백나무 숲 (천연기념물 제161호)
-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 (천연기념물 제169호)
- 고창 선운사 동백나무 숲 (천연기념물 제184호)
- 거제 학동리 동백나무 숲 및 팔색조번식지 (천연기념물 제233호)
- 광양 옥룡사 동백나무 숲 (천연기념물 제489호)
- 나주 송죽리 금사정 동백나무 (천연기념물 제515호)
- 신흥동백나무군락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27호)
- 위미동백나무군락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39호)
- 충렬사동백나무 (경상남도 기념물 제74호)
- 거제외간리동백나무 (경상남도 기념물 제111호)
- 해남 서동사 동백나무·비자나무 숲 (전라남도 기념물 제245호)
사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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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var Colom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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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var Ashi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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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var Chandlers Eleg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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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var Nobiliss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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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var Alba pl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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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zi'(Pine Cone)
각주
- ↑ 이유미,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나무 백가지, 현암사
외부 링크
위키미디어 공용에 동백나무 관련 미디어 자료가 있습니다.
- 국가표준식물목록[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 산림청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 환경부 자연생태 라이브러리 동영상관
- USDA GRIN Taxonomy for Plants Archived 2010년 5월 10일 - 웨이백 머신
- 네이버 블로그-배란다 동백나무 키우기 동백씨앗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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